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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책리뷰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을 읽고.

by 로토루아8 2019.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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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책을 쌓아놓고 뭐때문에 읽지않은건지?!

생각보니깐 넥플릭스에 빠져서 미드랑 영화보느라 책을 등한시했던거같아요. 

그래서 다시 시간을 틈틈이내서 책읽는 습관들이려고 노력중이에요. 손 놓게되니깐 계속 쭉 안보게되고. 뭔가 활력이 없어진거같고 행복감이 없어진거같아서. 

저는 책읽을때가 행복하고 좋았거든요. 뭔가 더 많이 생각하게되고 이해하게되고. 그리고 꿈을 꾸게 되어서..

어떤책이든 읽는다고하면 다 추천입니다. 언젠가 다 피가되고 살이 되더라고요.

이책은 도서관에서 반납했다가 다시빌려온책이라..한 3주만에 읽은책이에요. 한번에 쓱 읽을 내용이 아니라 천천히 음미하고 읽고싶어서 더 시간이 걸린듯해요.


읽으면서 그동안 안쓰고 쌓놓은 물건들을 정리해야겠구나 싶더라고요.

몇년전에 읽은 심플하게 산다 책 읽고서도 한참 미니멀하고 정리좀 해야겟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집 어딘가 한군데만 정리해도

깨끗해진거 보면 마음도 깨끗해지고 좋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또 정리를 멀리하고 마음내키는대로 사고했지만 마음은 좋아지지 않고 내가 이거 왜 샀지?! 뭐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부족한건 물건으로 채우는게 아님에도 우린 또 망각하고 사게되잖아요.


심플한 정리법 중에..

멋있게 산다는 것은 거짓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정직하게 행동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자기 판단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능한 물질을 소유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위선을 멀리하고 진실한 삶을 살며 우리가 가진 소유의 가치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가치를 두는 삶을 사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만 간직하자.

품질을 고집하는 것이 사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좋은 품질의 물건이 꼭 부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표준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즉 세탁 후에 줄어드는 스웨터나 머리에 정전기를 일으키는 플라스틱 빗 아무향도 나지않는 과일, 혹은 포장이 되어 향이 나지 않는 과일이나 소음이 많은 아파트를 사는것은 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이다.


지금은 이런 구절이 나한테 와 닿지만 아마 시간이 지나서 또 읽게된다면 다른 구절이 또 눈에 들어오겠죠?

요런 건 요렇게 한번더 적어보고 읽어보고 남겨두면 좋더라고요.

왜 어린왕자 이책이 명작인지가 알게되는게 어릴때 읽은 내용과 몸과 마음이 커진 지금 읽는 내용의 어린왕자는 마음에 와닿는게 엄청 다르죠. 다시 읽어봐도 정말 명작이다 싶어요.



한권을 다 읽고 다음 책을 어떤걸 읽을지 고르고 도서관에 빌리러갈때는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아직도 읽어야할 책이 너무 많아서 행복하더라고요...^-^ 


뭔가 상황이좋지않거나 마음이 복잡해서 뭔가 정리가 필요하신분들에게 물건을 많이 사지만 마음이 채워지지 않고 휑한 마음이신분들이라면 읽어보면 도움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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