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분노.

요즘 이슈가 많은 BTS 그래서인지 더더욱 관심이 가는데 분노라는 글자에 저도 모르게 클릭해보더라고요. BTS는 트위터에 한국어 영어로 된 인종차별에 대한 입장 문의 글을 올렸더라고요.

 

 

 

최근 벌어진 아시안 혐오 사태를 비판하면서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고 밝힌것, 방탄소년단은 "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낍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활동하면서 자신이 겪은 일은 작고 사소하지만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 비하 말을 듣고, 그런 말뿐인데도 위축되었고 자존감을 빼앗기는 경험이었다고, 그래서 방탄은 아시안으로서 정체성을 떼어낼 수 없고 목소리를 어떻게 전할지 고민을 많이 했고 결국 우리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우리는 폭력에 반대한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함께 하겠다'라고 끝을 맺었습니다.

저도 방탄과 함께하겠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보면 인종차별이 더욱더 심해지고 있는거 같아서 뭔가 답답하고 그냥 개인인 저는 뭐 할 수 있는 게 따로 없더라고요. 저조차도 때로는 인종차별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많이 반성하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영향력 있는 방탄이 목소리를 내어주니 더욱더 힘이 될듯합니다. 모든 사람은 소중하고 차 별되 어선 안되고 저도 폭력은 절대 절대 반대고 어떤 상황에서든 합리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