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우체통에 들어온 첫번째 연애고민
준비기간동안 200여통의 연애 고민이 도착함
38세 남 노영철님의 고민
편견때문에 기회조차 없을까 걱정된다고
몇명인가를 떠나 두 사람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경험 누나가 오히려 한명일지라도
누나의 지나친 관심이 느껴지면 여자 입장에서는 겁이 날수 있다고
누나들의 그들에 있는 느낌을 주면 안될거같다고
누나들과의 독립적인 관계를 가져야 할듯! 그게 전달되면 편견때문에 만남을 거부하진 않을거라고
누나가 몇명인가보다 중요한거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7시 8시 남녀
늦은 시작에도 포기하지 않고 주방에 매달린 끝에 아담하게 내 가게 차린 끈기의 사나이라는 7시남
오너 셰프라고하면 럭셔리하고 돈 잘버는 사람으로 기대할까 걱정된다고
가진건 많지 않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성실한 남자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이제는 누군가와 함께하고픈 7시남
그렇다면 7시 녀는?
임용고시에 이어 가끔 찾아오는 사랑에도 낙방이라고.. 그런데!
표현이 서툰 내 모습까지 사랑해줄 분을 만난다면 연락처까지 먼저 물어볼 각오가 된 7시녀
8시남은 영어학원강사고 8시녀는 국제회의 통역사임
국제회의 통역사 8시 녀는?
무려 지난 2월부터 기다려옴 기다린 만큼 심혈을 기울인 매칭으로
8시남이 얼마든지 오케이했다고!! 정치경제 사회든 다 받아줄수 있다고함.
나를 바꿔가면서까지 노력했던 지난 연애들.. 거듭되는 실패로 점점 위축되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고함
조심스레 나의 이야기를 꺼내는 7시녀
애초에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다고..잘맞는 사람 만나기도 힘들고
서로 앞에 있는 사람을 이상형이라고 말한다고..ㅋㅋ
7시남의 로망이 여자친구랑 제주도가기인데 그런데 7시녀도 똑같이 남자친구와 제주도 여행이 로망임
같은 로망을 가진 7시남녀
서툴게 전해보는 진심
두 남녀의 마음의 문은 열렸을까요?
이제 또 다른 만남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통역사, 영어 MC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8시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학원 강사 8시 남
아직 서로에 대해 모르는게 많은 8시 남녀
조심스레 다음 자리를 제안하는 7시남 직접 요리해서 같이 먹기로~
공부해왔다고..ㅋㅋ 남자분이 대화를 잘 받아주더라고요.
37세 동갑내기인 둘
뭐 이런것도 편견이지 않나용?
그래서 반드시 연하를 만나야 되는지는 잘 모르겟다고
혼기가 찬 본인들도 헷갈리는 이말. 나는 못 간건가 안간건가..
최선의 매칭을 위해 수많은 지원자를 만나보고 찾은 8시남
결혼은 경제적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8시남
그랬더니 30대 후반이 되어 있더라고
신중함이 새로운 시작을 차단하는 악순환의 연속이었다고 그래서 뭔가 극단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많은 30대들의 고민이기도 하죠.
결혼은 내게 너무 큰 짐으로 느껴졌고 무엇보다 두려웠던 건
결혼이 하고 싶으면서도 두렵기도 한 솔직한 마음
왜 매칭을 하는지 이리 오래 걸렸는지 이해가가고 저 남자분 나타나서 바로 선을 주선했는지 알거같다고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30대 후반 여자들의 고민을 일목요연하게 말하고 잇다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삶을 살고 싶은 8시 남
40대 후반까지 경제적 여유를 선행한 후 시민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 있다고함
과거 소개팅 자리에서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물으며 상대에게 부담을 준 8시 녀
하지만 8시남은 사전 인터뷰에서 정치 문화 사회 경제 얼마든지 괜찮다고함!!
알고보니 허세아니고 근거있는 자신감과 내공
그이야기는 좀더 친해지면 하겟다고함
중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니까.. 중립을 지켜야한다고
본인이 책을 읽고 생각을 해서 어떤 정치적 견해를 만들어야한다고함
깊이있는 지식과 이해없이 의도를 전달하기 어려운 통역사
앞뒤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걸 보고 듣고 읽어온 8시녀
갑자기 저기서 국민연금 개혁방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자식을 겨루기가 됐을텐데 설렘으로 유도한 만점 질문임
시간이나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고
하지만 오늘 두 사람의 대화에선 찾아볼수 없는 귀찮음
긴시간 혼자가 익숙해진 두분 이젠 둘이 될 용기가 생겼을까요?
2화 맞선결과!!
선다방을 나선 뒤 근처에서 팥빙수 먹고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이동함
3시녀가 산낙지에 도전함 식사후 3시녀의 집까지 바래다준 3시남
3시남은 대화를 나눌수록 순수한 모습이 보여서 좋았음 리액션이 좋아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었음
취향 성향이 잘 맞아 한번더 만날 의향이 있음
3시녀가 먼저 오빠라고 하며 말을 놓음 말을 놓자 더 편해지고 장난도치며 친해진 느낌이 들었음
식사하며 꿈, 가족, 취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3시남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해줘서 시간가는줄 몰랐다고
3시남은 크리스마스까지 시간도 많이 남고, 거리상의 문제도 있을것 같아서..
하지만 만나게 된다면 기분을 좋겠죠. 푹죽같은 느낌?! 하느로 솟구치다가 제일 위에서 터지는 푹죽처럼
두번째 맞선인 5시남녀는?
선다방을 나선 뒤 치킨을 먹으며 축구 한일전을 응원중임
너무 긴장을 많이했던 5시 남녀
5시녀가 예쁘고 말도 잘하고 재밌고 매력이 넘쳤다고 얘기를 나눠보니 성격도 성향도 비슷함
꼭 한번 더 만나보고 싶다고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던 5시녀
그리고 얼마후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도 선물을 보내왓다고
5시남은 한국에 있는 동안 선다방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했다고
크리스마스에 이친구와 맥주 한잔 더 하고 싶다고햇다고
세번째 맞선인 7시남녀는
7시남은 7시 녀를 보자마자 80% 마음에 듦
나머지 20%는 서로 더 알아가며 채워질 공간임 성격이 차분한것도 가치관 연애스타일도 마음에 듦
정식으로 만난다면 7시녀가 원하던 겨울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프다고
7시녀도 제주도 여행도 연애관 결혼관등 통하는게 많아 신기할 정도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눴던 8시남녀
올하트네용~ㅎㅎ 정말 매칭을 잘해주는 듯.
8시남은 여자의 밝은 성격과 웃는 모습이 좋아보여 한번 더 만나보고 싶다고
다만 걸리는게 있는데 선을 보면서 결혼하기 싫은 이유를 반복적으로 전달했던 점이라고
8시남은 한번 더 만나 더 알아가고 싶다고함
8시녀는 8시 남이 재미있고 대화도 잘 통해 이성이든 편한 친구로든 한번더 만나볼 의향있다고함
호감으로 작용한 박학다식 강한 생활력과 강한 자신감과 열정
물어봤더니 결혼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도 모르게 나온말인거같다고 기억이안난다고..
ㅎㅎ 재밌네용..ㅎㅎ 하트 예상하기!!ㅎㅎㅎ 올하트가 나오면 그냥 제가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출처: tvN 선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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