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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손자병법, 속전속결 vs 지구전

by 로토루아8 201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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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7 - [티비보기 ] - 차이나는 클라스, 김원중교수의 손자병법


사기에 따르면 오기는 76번 전투 중 64번을 승리했다고해요.

무패의 장수로 기록된 오기

전쟁을 하는 방법인 작전!


졸속이란 서투리지만 빠른 것을 말해요. 일반적으로 졸속은 좋지 않은 개념이지만

손자왈 전쟁터에서는 서툴러도 빠른 것이 좋다.

손자는 준비가 덜 됐다고 하더라도 상대편보다 먼저 선수를 쳐서 빠르게 움직여서 주도권을 먼저 장악하는 것!!

장기전이 되면 순은 피폐하고 사기는 떨어져 병력이 바닥납니다.

장기간 군대를 싸움터에 머물게 하면 국가의 재정은 파탄이 난다.- 제 2편 작전

전쟁을 질질 끌면 패망한다.

어부지리를 노리는 타국에 나라를 잃을 수도 있다.

손자병법에는 그런게 많아요. 전략의 양면을 동시에 설명하고

속전속결 전략에는 장기전으로 맞대응을 합니다.

상대가 지치도록 만드는 것이 관건이에요. 전쟁터에서는 속전속결을 역이용해서 지구전에 성공한 사례가 많습니다.

일본의 침략으로 중일전쟁을 발발 일본에 맞설 전략을 짠 마오쩌둥

일본군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무엇일까? 본국에서 오는 보급품 조달문제죠.

논지구전을 발표한 마오쩌둥 침략자 일본의 공격에 지구전으로 대응을 함

소극적인 반격으로 대응했던 중국 결국 지쳐 물러난 일본군

일본 항복에는 물론 연합군의 힘이 컸지만 그러나 마오쩌두의 지구전 전략이 적중한 것.

베트남 전쟁 역시 마찬가지에요. 당시 미국군 전력이 얼마였는지 

베트남보다 압도적으로 강했던 미국


베트남 장군인 보응우옌잡의 게릴라 전술에 패배함 그 전략이 뭐예요>?

미국의 속전속결 전략에 지구전으로 맞대응을 함

미군의 혼을 쏙 빼놓은 게릴라전 낮에는 정글에 숨고 밤에 기습공격을 하며

전면전을 피하고 시간을 끌었던 베트남 결국 미국은 상처만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손자병법에서는 딱 한마디 하고 있어요!

무릇 전쟁이란 정공법으로 적군과 맞서고 기습으로 승리한다.

따라서 기습을 잘하는 자는 마르지 않는 것이 강과 바다 같다. - 제 5편 세-

현대전에서의 기습전략 성공사례가 인천상륙작전이에요.

뒤를 치는 전략이었던 인천상륙작전을 제안한 맥아더 장군

당시 미국 국방부에서 찬성했을까요? 당연히 반대했죠.

인천 상륙기회는 한달중 단 세번이고

그런데 어떻게 됐어요? 인천상륙작전 대 성공!!

미군과 한국군의 연합작전으로

서울까지 되찾는데 불과 13일 소요함

낙동강에서 싸우다 포위된 적군은 사망한 숫자가 무려 약 10만명!

한국전쟁의 흐름을 바꾼 중대한 전투!!

전쟁의 승리를 목전에 둔 상황으로 아군에 밀려 도망치는 적군

손자는 용병술에서 금기 사항을 말합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부대는 가로막지 않고 포위된 군대는 반드시 한쪽을 트이게 하고

궁지에 몰린 적은 추격하지 않는다.- 제 7편 군쟁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부분인데


제나라의 장수이자 병법가로 손빈병법으로 알려진 인물로 스승 귀곡자 밑에서 동문수학한 손빈과 방연

손빈에게는 귀곡자 학당의 선비였던 방연 뒤늦게 굴러들어온 돌인 손빈

그때부터 바뀌는 거에요. 손빈이 너무 뛰어난 거에요.

손빈의 다리를 잘라버리고 얼굴에 낙인까지 새긴 방연

방연을 피해 은둔해 버린 손빈 자신의 연구자료를 모아 병법서를 집필하는 한편 방연을 생각하며 갈았던

복수의 칼날 방연은 위나라에서 손빈은 제나라에서 임관이 되었고

손빈과 방연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손빈은 방연이 정면공격을 좋아한다는 걸 알아요.

신나게 추격해오는 방연을 상대로 함정을 판 손빈 

나무를 모두베고 궁수를 매복시킨 뒤 허허벌판 말뚝 하나에 글씨를 새긴 손빈

당시는 저녁 무렵이라 어두컴컴했을 시간인데 나무에 새겨진 글씨를 읽기 위해 햇불을 든 방연은

그 횃불이 신혼탄이 돼서 손빈의 전술에 초토화된 방연 군

방연이 자결하며 남긴 말이

흥에 취해 섣부르게 섬멸시키려 하기보다는 혹시 모를 기습을 경계하란 것.

섣불리 궁지에 몰린 적을 추격했다가는 함정에 휘말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요.

도저히 뚫을수 없을 것 같은 적의 전력 그에 비해 약해보이는 아군

과연 역전의 찬스는 존재할까?

게임을 하다보면 판세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죠?

형이란 눈에 보이는 적과 아군의 전력을 말하고 

세는 바뀌는 것.

세가 중간에 바뀌는 거에요.

선수들의 투지와 감독의 용병술로 전력이 강하다고 이긴다? 천만에요.

그래서 손자가 강조한 것은 형보다 세에요.

즉 보이는 전력보다 보이지 않는 전력이 중요합니다.

원소와 조조의 전쟁인 관도대전이 세로 이긴 대표적인 전쟁이에요.

금수저에 능력도 출중했던 원소

흙수저인 조조의 전력은 겨우 2~3만명에 불과했음

원소 휘하의 명품 장수들은 조조를 찾아와 원소와의 전쟁을 만류함 책사 공융


공융이 물러나자 조조를 찾은 책사 순욱은

" 원소는 형제간에 우애가 나쁘고 휘하의 책사들도 탐욕스러우며

안량과 문추도 별 볼일이 없다."

조목조목 공융의 의견을 반박한 순욱 결국 순욱의 분석을 듣고 전쟁을 결심함

결국 적은 수의조조 군에게 대패당함 상대편의 형만 보고 전재응ㄹ 포기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두 유 노 허허실실?

네글자로 말하면 피실격허

실한 부분은 피하고 허한 부분을 쳐라!!

상대방의 치명적인 약점을 공랴하는 것이 현명하다!

208년 북방 통일에 성공한 조조가 천하통일을 위해 오나라를 공격한 전쟁이 적벽대전이에요.

적벽대전의 장소가 바다만큼 넓은 장강인데 한강크기로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100만 대군이 수전을 펼쳤던 곳임 북방에서 온 군대이다 보니 수전에 취약함

그래서 인공연못에서 미리 훈련을 하며 대책을 세웠던 조조군

조조의 침공 소식이 전해지자 위기를 느낀 오나라 군주 손권

원래 손권은 전쟁을 안 하려고 햇어요. 형주땅을 주고 전쟁을 피하려고햇는데

그런 손권을 설득한 모사 주유와 노숙

"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적벽에서 조조에 맞서 싸운 손권은 결국 조조군으로부터 대승을 거둠

손자는 허점과 약점을 공략할 것을 강조 무패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도

허점을 찾으면 거기만 집중 공략을 한다고함

사람들은 치사해 보일까봐 안해요.

결국 정정당당하게 싸우더 참패함

그렇다면 현대의 손자병법은 어떤 모습일까? 미중간의 무역전쟁에서 중국을 압박하는 트럼프

예측불허죠~~


그야말로 예측불허의 전략을 구사하는 트럼프~

쉽사리 파악하기 힘든 트럼프의 외교전략 느닷없이 이상한 소리하고

무모하다는 평가가 많았던 중국과의 무역전쟁 그러나 지금까지는 트럼프가 승이죠.

상대편의 부족함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도권을 먼저 차지하는 전략이에요. 기대치보다 대단한 결과를 내는 것 같다고

트럼프 손자병법 애독자 인정!!

다양한 전략을 막힘없이 구사하는 김정은

4대 강대국 사이에 끼인 우리나라는

손자병법이 익숙해 보이는 그들 모두 전략을 가지고 우리를 상대하고 있는데

우리도 손자병법을 통해 그들의 술수를 파악해야 지금의 난국을 헤쳐 나갈수 있지 않을까


이런 다양한 강의 너무너무 좋아요!!!ㅎㅎㅎ 아는게 많아지는 만큼 머리두 마음두 더욱더 넓어지고

 생각도 깊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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