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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몸신이다. 지방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와 염증이 가져오는 문제.

by 로토루아8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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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쪄서 몸이 힘들다는 분들 있으신가요? 몸속 지방이 염증으로 돌변해 당신이 몸을 소리 없이 망가뜨리는 신호입니다. 염증은 전신을 타고 만성피로, 통증은 물론 전 세계 사망률 1위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방세포의 반란, 염증 폭풍을 불러온다.

 

 

 

몸속 구석구석 쌓인 지방 세포가 어느 순간 반란을 일으키거든요. 반란을 일으킨 지방 세포는 전신에 퍼져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지방세포는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몸집을 불려서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에너지 저장 공간 과다로 새로운 지방 세포를 만들어 저장 공간을 생성합니다. 그러면 남아도는 지방이 많아지면서 반란, 염증 폭풍을 일으킵니다. 지방세포도 다른 세포와 마찬가지로 태어나고 죽기를 반복합니다.

 

지방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

죽은 지방 세포를 처리하기 위해 면역 세포가 분비하는 사이토카인(염증 유발 물질)이 처리해야할 지방 세포가 많아지면서 과다 분비가 되고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며 염증이 폭풍 발생하게 됩니다.

 

염증 폭풍이 가져오는 문제.

장기와 조직에 염증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내 몸 구석구석 필요 없는 지방들이 쌓여 있다는 건 그곳에 염증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복부, 팔뚝, 겨드랑이, 허벅지뿐만 아니라 간, 췌장, 콩팥, 심장 등 각종 장기에도 지방세포가 붙어있습니다. 이 지방들은 염증 물질을 분비해 장기에 붙은 지방이 멀쩔한 장기를 공격하게 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염증이 한자리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혈관을 통해 전신을 돌아다니는 겁니다. 전신에 나타는 염증성 질환의 종류에는 피부 트러블, 비염, 천식, 구내염, 기관지염, 지방간, 위염, 위산 역류, 췌장염, 염증성 대장염, 복통, 변비, 설사, 대상포진,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습니다. 흔하게는 피부 트러블이 있고 구강 점막이 약해져서 구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 때문에 약해진 호흡기는 기관지염, 천식을 유발합니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지방 세포의 반란. 자기 세포를 적으로 오인해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 퇴행할 수밖에 없지만 살이 많을 경우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관절은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진 염증은 관절염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두 번째 문제는 혈관 부종과 혈관염입니다. 부종은 몸이 붓는 상태를 이야기하는데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진 염증은 혈관 벽을 느슨하게 만듭니다. 지방세포가 부종을 만드는 이유는 지방 세포에서 만들어진 염증이 혈관 벽을 느슨하게 만들어 혈장, 수분 등이 혈관 벽 밖으로 새어나갑니다. 혈관은 물론 전신이 붓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많을 경우 많아진 지방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혈관 벽에 붙어 있게 되면 사이토카인(염증 유발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공격하고 혈관 벽까지 손상되게 됩니다. 그게 바로 혈관염입니다. 혈관까지 침투하니 전신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방세포가 뿜어낸 염증은 서서히 눈에 띄지 않게 내 몸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아직은 정확한 진단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몸에 염증이 많으면 혈액을 무겁게 만듭니다. 염증 때문에 무거워진 혈액을 비교할 수 있는 검사로 ESR(Erythrocycle Sedimentation Rate) 검사가 있어요. 혈액 침강 속도를 확인하는 검사로 체내에 존재하는 염증 정도를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여자는 0~20 남자는 0~10이 정상기준입니다

 

 

<출처: channel A 나는 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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