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어깨, 허리, 팔꿈치 , 손목 등에 통증이 생겨 방치하면 신경을 손상시켜 만성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아주 작은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뒤늦게 통증 원인을 치료해도 손상된 신경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통증이 유발될 위험이 있다고 해요.
혹시 통증이 너무 아플 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아픈 경우 있지 않나요? 주기적인 통증은 이미 신경이 손상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만성통증 증상.
- 3~6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
-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이 만성적으로 더 심각하게 일어나는 상태가 됩니다.
- 통증의 원인 질환을 치료했는데도 이미 손상된 신경이 문제를 일으켜 지속적으로 통증이 생기는 생깁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통증을 느끼는 부위는 어깨와 허리입니다. 이 두 부위에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과 상관없이 어깨와 허리운동 하나씩 있다고 해요.
우리 몸에서 가장 두꺼운 좌골신경은 허리에서 다리까지 내려가며 좌골신경 중 가장 굵은 신경은 두께가 약 2cm 가까이 된다고 해요. 우리의 신경은 지나가는 길이 있는데, 그 과정에서 신경이 눌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체 좌골신경의 경우 허리 척추에서 빠져나와 다리 아래로 신경이 이어져있는데 척추 디스크에 신경이 눌리는 게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에요. 척추 추간공을 통과하면서 신경을 눌리는 척주관 협착증, 그리고 근육을 지나면서도 눌릴 수 있는 게 좌골신경이라고 해요. 엉덩이,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 등 경직되는 근육에 눌려 신경이 손상된다고 해요. 허리부터 다리까지 좌골신경이 어딘가 하나라도 눌리면 다양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신경이 잠깐 눌리면 괜찮지만 눌린 상태로 통증이 지속되면 만성적으로 신경이 손상됩니다. 통증의 원인을 치료해도 계속 아픈 만성 통증으로 발전됩니다. 극신 한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
만성통증의 문제점은 계속 신경이 눌리고 손상되다 보면 신경이 통증에 점점 과하게 반응을 하는데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크게 느끼는 게 만성 통증이라고 해요.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0부터가 아닌 3~4부터 시작이고 통증의 원인을 제거해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말 곤란하죠.
아픈 곳을 치료하고 초음파나 MRI 소견으로 봤을 때, 영상의학적으로는 통장의 원인이 치료가 잘된 상태인데 치료를 해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다고 해요. 대한통증학회 만성 통증 인식조사 2021에 따르면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 중에 30% 정도가 통증을 잊기 위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고 있다고해요. 중독 가능성을 알면서도 어쩔수없이 사용하고 있다고해요. 그만큼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통증은 신경세포가 통증 감각을 뇌로 전달해 느끼게 되죠. 그런데 신경이 고장 나 치료가 어렵게 되면 만성 통증이 장기화되고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뇌에 통증이 각인된다고 해요. 뇌 속의 통증 스위치가 켜지게 되고 신경 손상을 회복하더라도 통증 스위치가 꺼지지 않고 통증은 지속해서 느껴진다고 해요.
틀어진 체형이 만성통증을 부릅니다.
거북목, 라운드 숄더가 생길 경우 목이 앞으로 당겨지고 어깨가 말려서 승모근과 목 주변 근육들이 과도하게 단단해지면 신경이 쉽게 눌릴 수 있다고 해요.
철골 신경이 좁아지거나 부을 경우에도 팔꿈치에 통증이 생기고 손이 저리거나 쥐는 힘이 약해질 수도 있다고 해요. 척골 신경 신경 박리술은 눌린 신경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협착 부위를 확장시키는 시술법이라고 해요.
진단에 따라 신경을 누르는 근육에 주사치료를 하거나 심한 경우 신경을 누르는 근육 띠들을 제거하는 수술도 진행된다고 해요. 그런데 방치하다 늦으면 이런 치료도 쉽지 않게 됩니다. 엎드려 누워 잤을 때 팔이 아픈 것은 팔로 지나가는 요골 신경을 눌렀기 때문이에요. 몸의 감각도 민감하게 살펴 통증이 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소한 통증도 간과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통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이 정형외과죠. 대표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연골 연화증, 연골판 파열, 회전근개파열 있는데 퇴행성 질환은 자연 치유가 어려워요. 치료 후에도 통증 스위치가 켜져서 다양한 원인으로 고통이 계속 이어진다고 해요. 하지만 방치는 절대 안 됩니다. 통증이 계속된다면 통증의 원인이 손상된 신경 때문인지 확인하고. 1. 자세를 바로 잡아 근육이나 디스크 협착증 등 신경을 누를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하고, 2. 근육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는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출처: channel A 나는 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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