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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126회 - 장어

by 로토루아8 2017.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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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엔 붕장어와 갯장어가 많이 잡히는데,

바닷가 근처에선 장어를 말려서 많이 판다고해요. 그래서 도시락 반찬으로 많이 먹었었다고.

장어를 통째로 삶아내 밥과 말아 훌훌 먹을 수있는 추어탕같은.

몸 안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기운이 몸이 시원해지는 맛이라고!

뱀장어는 바다태생이지만 민물에서 살아서 = 민물장어.

바다에서 사는 갯장어는 참장어라고도 부르고 하모라고도 불림.

붕장어도 바다에서 사는데 아나고라고 불리고

곰장어 = 먹장어.

갯장어는 이름처럼 무섭게 생겼다고. 이발에 물리면 손가락이 잘릴만큼 날카롭고 물고나서 몸을 비틀기때문에 만지게될때는 주의해야한다고해요. 개처럼문다해서 갯장어. 일본은 하모라고 물다라는 뜻의 일본어 하무에서 유래된거라고해요!

포악성 1위가 갯장어! 보통 붕장어에 비해 비싼데 여름에 주로 잡히고 붕장어가 8할이 잡히거 2할 정도만 갯장어가 잡힌다고해요.

여름철 즐기는 갯장어 샤부샤부는 일본의 보양식으로 일본에서 유래된거라고하네요.

기름기가 덜한 여름철 갯장어의 담백한 맛을 즐기기위해서.

반면 가을철엔 기름기가 더 많아 우리나라 입맛에는 더 맛다고해요.


부웅장어는 착하게 생겼다고해요.

아나는 구멍이란뜻으로 땅속에 구멍을 낸다고해서 그렇게 부른다고하네요.

주로 회로 즐겨 먹는 붕장어!

붕장어는 기름기가 많아 꽉 쫘서 먹어야 담백하다고해요.

민물 장어구이, 풍천장어 흔히 구이로 즐겨먹는 뱀장어.

뱀장어는 껍질과 살 사이의 기름기가 맛의 포인트!

뱀장어는 구워먹는게 진리!!

뭔가 지렁이처럼 생김..ㅠ

경상도에서 즐겨먹었는데 경상도 방언인 꼼장어로 더 널리 알려진 먹장어(곰장어).

구워지는 냄새를 맡으면 피할수가 없다고!! 

현재 장어양식은 실뱀방어(치어)를 잡아서 키워내는 양만 방식이고

완전양식은 수정란을 부화시켜 다 큰 뱀장어로 키우는 방식.

최근 뱀장어 완전양식에 성공은 했지만 아직 초기단계로 대량생산은 못하고 있다고해요.

뱀장어국내산이라고 하는 것은?

뱀장어는 심해 깊은 곳에서 산란을 해서 댓잎모양으로 생긴게 해류를 따라서 육지쪽으로 오는데 오면서 실뱀장어가 된다고해요. 주로 필리핀이나 중국에서 주로잡혀 그것을 우리가 사와서 키우는 것!

치어 상태로 보면 국내산은 없지만 6개월이상 국내에서 키우면 국내산이라고 팔수 있는거라고.

우리나라 하굿둑과 4대강등으로 다 막아놔서 뱀장어들이 쉽게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

연어와 정반대 삶을 사는 뱀장어.

뱀장어는 강에서 평생 살다가 부화를 위해 바다에 나가 알을 낳고오는!

자연을 잘 관리하는 것이 곧 우리의 먹거리를 관리하는게 아닌가..

옛날에는 장어를 거의 안먹었다고해요. 이름이 뱀장어인것을보면 뱀과 비슷한것이니깐 뱀과 가물치가 결합해서 나온게 뱀장어라고 상상해서 필시 괴물일거라고.

일본에서는 장어에 대한 애착이 커서 여름에 보양식으로 장어를 먹었던 일본의 풍습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것.

메이지유신 이전만 하더라도 육식을 못했는데 천년정도를 고기를 못먹으니까 뱀장어와 갯장어는 육고기같은 느낌의 쫄깃한 식감으로

간장양념을 발라구운 고기는 보이는 모습마저 고기같은 느낌.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친 것.

담백한 맛과 튼실한 식감으로 한국산장어가 일본에서 사랑받고 있다고해요.

장어처럼 몸이 길어 장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뱀장어, 갯장어, 붕장어는 경골어류고 곰장어는 원구류

약 4억년전에 지구에 등장한 곰장어라고해요.

원구류잖아요. 입이 동그랗다는 뜻이에요.

그 입가운데 뭐 튀어나오는게 있다고해요 그래서 상어같은거에 탁 달라붙어서 내장을 빨아먹는다고해요.

생긴건 그래도 맛은 있다고...ㅎㅎ 자주보면 정드는 얼굴이라고..ㅋㅋ

일제강점기때 곰장어 가죽으로 지갑, 군용 물품 등을 만들고 살은 다 버렸는데 먹을게 워낙 없어서 먹게됐다고.

이후 강하게 양념을 해서 먹기 시작했다고하네요.


<출처: tvN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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