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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144회 - 문닫기전에 가야할 식당-순댓국

by 로토루아8 201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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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육수에 순대. 머리고기. 내장을 푸짐하게 넣어주는

옛날식 순댓국을 맛볼수 있는집.

정성이 담긴 순댓국과

늘 그 자리에서 따뜻한 순댓국으로 반겨주는 집.

최초가격이 150환임.

이미 냄새에 심취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순댓국 맛을 음미!

맑고 심심한 느낌의 국물

1959년부터 2대째 운영하고 있는 집으로

맛을 능가하는 추억과 분위기가 있는 집임.

순댓국인데 고급스러웠다고

다진마늘을 이렇게 따로준다고해욤.

마늘을 넣으면 넣을수록 더 맛있어진다고

마치돼지가 내 안에 모든 잡내를 깨끗하게 제거한 다음에

먹고 나서도 끝까지 가벼운 느낌이 드는 순댓국.

사골. 머리고기. 내장등 작은돼지를 사용해 진하면서도 깔끔하게 끓여낸 육수

여러 가지 부위들을 뚝배기에 푸짐하게 넣고

육수와 최소한의 양념으로 바글바글 긇여낸 순댓국!

이집으 또 다른 메뉴는 안주.

이름이 안주임.

돼지고기. 내장. 순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

접시에 투박하지만 푸짐하게 담아낸 안주.

술없이 안주를 다 먹었다고함.

한번 손대면 멈출 수 없음.

투박하게 담음새가 더 매력적인 안주

소. 중. 대로 크기가 나눠진 안주.

머리고기. 오소리감투. 순대. 혀 등으로 구성되어있는 안주.

대사이즈에만 새끼보가 들어가 있다고해욤.

그날그날의 내장 상태와 손님의 취향을 고려해 내용물이 달라짐.

아쉬운 점은?

저녁8~9시에 술자를 끝내기엔 좀 아쉽다고

오전8시부터 오후 8시 45분까지만 영업한다고해욤.

급격한 변화를 하고 잇는 서울에서

예전 산업화 초기의 형태가 이렇게 가게로 남아있구나

57년 내공으로 직접 만든 순대와 시래기를 넣어 구수한 순댓국.

단풍이 곱게 물든 산과 시원한 강을 따라가다 보면

정겨운 동네에서 만나는 독특한 순댓국.

갖가지의 재료를 넣어 직접 만든 순대와

돼지 사골을 우려낸 육수에 시래기를 넣어 구수한 맛을 선보이는 집.

한적한 동네에 자리 잡은 집이지만

외곽에 위치해 등산객이나 자전거 라이더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함.

시어머님이 먼저 시작한 가게를

며느리가 이어받아 지금은 아들까지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집임.

각 분야의 1등만 모아 놓은 느낌이라고함.

시래기가 들어간 순댓국으로 감자탕 같은 느낌도 든다고

술안주보다 제대로 한 끼 먹는 느낌임

보통 순댓국은 돼지의 향이 확 느껴지는데

시래기가 보통이 아니구나

시래기가 돼지를 이김!! 순댓국이라기보다는 시랫기국 같은 느낌도있다고

순댓국의 강한 돼지 향을 잡아주는 시래기.

후끈후끈한 순대가 감동적이었다고

동네에서 잘 사는 부잣집인데 그 집이 오래전부터 순댓국을 하는 집에서

동네 부잣집 잔치에서 먹는 느낌의 순댓국이라고

돼지 사골을 넣고 12시간 이상 우린 육수에

집된장으로 간을 한 뒤 시래기를 듬뿍 넣어

머리고기와 순대. 시래기를 가득 담고 구수한 육수를 넣어주면

시래기 향 가득한 담백한 순댓국

원래 시래기를 순대에도 넣었다고해요. 거친 식감때문에 순대에서는 시래기를

뺏다고해욤.

신의 한수 고추기름!!!

고추기름넣으니 진짜 맛있다고함.

갖은 채소와 돼지고기.찹쌀. 선지를 넣어

정성스럽게 만든 순대와 머리고기를 듬뿍 올린 모둠 순대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한 모둠 순대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푸짐한 접시에

정갈하게 썰어낸 머리고기와 선지가 들어간 순대와

들어간 재료만큼 속이 튼실하고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순대

순대를 안 먹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한 입 먹었을 때 코로 올라오는 비린내 때문에 먹기 힘든데 김이 그 향을 잡아줘요.

김의 향이 돼지 특유의 냄새를 잡아줌.

김을 한순간에 다 먹었다고함.

김 향과 머리고기 맛을 모두 느낄수 있었던 현무

너무 오래 기다려야함.

순대만 달라고 요청한 테이블에 머리고기까지 넣어서 나와버린

사람이 많은곳이라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는게 좋은 집이라고해욤.

삶은 간을 두툼하게 썰어줌.

세번째 문닫기전에 가야할 식당은

채소를 듬뿍 넣어 씹을수록 담백한 순대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국물의 순대국밥을 맛볼수 있는 집.

너도나도 국물 한 방울까지 비워내는 이것은?

직접만든 담백한 토종순대와

부드럽고 진한 국물의 컬래버레이션.

따끈따끈한 순댓국 하 ㄴ수저에

순댓국의 새로운 모습을 접할수 있는 곳

오후 2시반에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줄을 섰는데

순대를 사랑하고 순대에 자부심이 강한 주인장이

오랜 레시피 연구를 통해 지금의 순대를 만들게 됨.

진한 국물에 밥을 말았더니 죽처럼 되었다고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아도 딱 알맞게 맛있는 순대국밥이었다고함.

건더기가 너무 많아서 밥 넣을 자리가 없었다고

국물이 안 보일 정도로 건더기가 실한 순대

다른 첨가물이 필요없는 부드럽고 진한 국물.

밥보다 고기만 먹는 손님들이 인상적이었다고함.

한입크기에 들어오게 썰어놓은 순대와 고기.

부추 등 재료들이 섬세하게 어우러져 하나하나 조화를 이루는 순대국밥.

부위를 하나하나씩 건져 먹는 재미가 있는 곳.

가장 진화한 형태의 도시인들을 위한 순대국밥이 아닐까한다고

오랜연구로 양념장을 미리 넣어 요즘 입맛에 맞춘 순대국밥임.

진득한 국물도 매력적임.

새로운 형태의 순대국밥.

야무지게 밥을 말아 끝까지 먹게되는 순대국밥.

조화로운 맛에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수 잇는 난이도임.

완벽한 맛에 술생각이 전혀 안났다고함.

직접만든 순대와 탱탱한 쫄깃한 볼살!

주인장이 원하는 수육의 질감과 온도에 적합한 시간에만 판매한다고해요.

삶은고기인데도 기름기가 은은하게 흘러

처음 접해보는 돼지 볼살의 매력이란!

돼지볼살의부드러움과 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모둠 수육.


건더기가 많아 국물이 적은 것도 아쉽다고.

거부감없는 조화로운 맛에 순대국밥 초보자들에게도 추천!!

세련되게 진화된 순대국밥의 형태를 만날수 있는 곳!


<출처: tvN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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