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비보기

수요미식회 149회 - 초콜릿

by 로토루아8 2017. 12. 21.
반응형

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오늘의 게스트!!

무대 위의 흥부자 아이돌

촬영 차 들렀던 소주 박물관에서

둘이사 시음용 술을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어느새 7잔을 먹었다고

술은 뇌 활동을 저해한다는데..

꼬막 먹으러 벌교 가고 복국 먹으러 부산 가고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지역 고유의 맛을 깨달은 진정한 미식가라고해욤

황금같은 하루 휴가 날 대구가서 막창을 먹고

대구에서 먹는 막창과 염통의 식감은 비교할 수 없다고

맵고짜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좋아한다고 닭발 곱창 해장국을 즐겨 먹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선물 같은 음식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마음까지 달달해지는

달콤한 향으로 우리를 사로잡는 초콜릿

부드럽게 녹아드는 진한 풍미로

화려함이 주는 설렘과 입 안 가득 넘치는 행복감

당신의 오감을 모두 자극시킬 아찔하고 치명적인 달콤한 유혹

입꼬리 씰룩씰룩하면서 달콤함에 어느새 사르르 풀리는 마음

어린시절엔 무엇과도 바꿀수 없었던 천상의 맛임

좋아하는 친구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상자를 선물해

크리스마스를 달콤하게 채워줄

쇼콜라는 불어로 초콜릿이라는 뜻이고

쇼콜라티에는 초콜릿을 만드는  기술자, 가게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라고해요

다양한 재료들과 조합해 다채로운 맛과 비주얼의 초콜릿을 만드는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장바구니를 사수했던 초콜릿

여름엔 아껴먹으려다가 주머니에서 다 녹았었던 그래서 은박지째 입에 넣어

초콜릿을 씹어 먹기도 하고 은박지 즙을 짜 먹기도 했다고

남은 초콜릿은 은박지에 저장

과자 종합선물세트에서 제일 먼저 차지해야 했던 초콜릿

가장 마지막에 남는건 양갱...ㅎㅎ

종이가 찢어지면 운수가 나쁜 날임

종이를 뽑고 은박지를 열면

 끝이 부러진 것은 왠지 맛없는 느낌이라고

요거..맛있음..ㅎㅎㅎ 금색 초콜릿

코미디프로 단골 레퍼토리였던 아몬드 초콜릿

밸런타인데이 때 정류별로 받고 싶었던 초콜릿이라고

커다란 전지에 색을 맞춰 초콜릿을 쭉 붙이다 보면

씹을때마다 탁탁 터지는 재밌는 식감

한때 유행했던 카카오 함유량 높은 다크 초콜릿

퍼센트 뿐만 아니라 맛도 다양했던 다크 초콜릿

알록달록 알약 모양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형형색색의 초콜릿

8~90년대 미국 어린이들에게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있었다고해요.

손에서 녹지않고, 입에서 녹는 초콜릿

그리고 프리타임!!

추억의 맛 그대로 고소하게 씹히는 견과류와 초콜릿의 환상 조화

페레로 **은 이탈리아 초콜릿이라고해요.

이전의 수입 초콜릿은 대부분 미국식 초콜릿

초콜릿도 새로운 세상이 있구나를 알게 된 계기가 아닌가

유럽에서 탄생한 수제 초콜릿

유럽의 초콜릿이 미국으로 가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함

초콜릿 본 재료에 충실하려는 장인들의 자부심으로

그들만의 특별한 초콜릿이 탄생된거라고해요.

우리나라는 대량 생산하는 초콜릿들은 대부분 카카오 함량이 20% 전후임

화이트초콜릿의 경우 카카오함량이 낮지만 고급스러운 단맛과 분유가 들어가석

고급초콜릿으로 굉장히맛있다고해요.

다양한 수제 초콜릿이 입안 가득 선사하는 다채로움

카카오 콩을 씹어 먹어보면 쓴맛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다양한 맛이 있어요

초콜릿의 맛을 좌우하는 카카오의 향과 질

국내 초콜릿 시장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은 초콜릿과 차를 마시는 휴식 문화가 발달해잇는데

반면 우리나라는 초콜릿을 선물용으로 생각해

평균적으로 골고루 팔려야 한느데 그렇지 않아서 초콜릿 가게들이 힘들다고

카카오가 많이 알려지면서 점차 변화 중인 초콜릿시장

요즘엔 카카오 콩을 수입해서 직접 초콜릿을 만드는 곳이 생길 정도라고해요

여러날을 거쳐 건조와 발효를 시킨 카카오 콩을 산지에서 수입해 로스팅하는데

로스팅이란?

카카오 콩을 볶아 수분을 제거하고 초콜릿 특유의 향을 내는 것입니다.

로스팅을 하고 껍질을 제거합니다.

볶아낸 콩에서 껍질과 배아를 제거하고 잘게 부순다. 이를 카카오닙스라고함.

카카오닙스를 곱게 갈아 열을 가하면 걸쭉한 반죽 상태로 변하고 이를 카카오메스라 부릅니다.

카카오메스에 설탕을 넣고 장시간 반죽하여 초콜릿 특유의 광택과 풍미, 식감을 살린다.

체에 한번 거른 뒤 틀에서 굳히고 숙성시간을 거쳐 커비체를 만든다.

커비처를 50도 이내로 녹인 뒤 반짝이고 부드러운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온도를 맞추는 작업을 한다.

템퍼링한 초콜릿을 틀에 부어 굳히면

아르티장 초콜릿은 숙련된 장인이 선별한 재료를 사용해 맛과 향에 초점을 맞춰

만든 초콜릿이에요.

장인의 초콜릿은 대량샌산 초콜릿과 달리 좋은 품질의 카카오를 사용합니다.

초콜릿이 대중화되는게 어느 지점에서부터 시작했는 가를 봐야

초콜릿 가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어요

유럽은 왕족과 귀족이 먹기 시작해 비싸고 귀하다는 인식이 생겼지만

우리나라는 미군에 의해 대량생산된 값싼 초콜릿을 먹었기에

요즘은 초콜릿 전문점이 많아지면서 초콜릿 시장이 재편성 되는 중임

초콜릿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먹느냐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맛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그 달콤함에 비밀이 숨어있다?

초콜릿 탄생에 관한 은밀하고 비밀스럽고 충격적인 이야기

초콜릿은 신이 준 선물이다?

초콜릿은 흑설탕으로 만든다?

카카오나무는 보통 북위 20도와 남위 20도 사이의 열대지방에서 자라는데

습기가 많고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카오 열매 안에 들어있는 단단한 씨앗인 카카오 콩으로 만드는 초콜릿

카카오 열매를 처음 먹기 시작한 사람들은?

기원전 1500년경 멩시코 지역에 살았던 올메카 문명의 사람들이 카카오열매를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해요.

정확하게 말하면 지금의 초콜릿 형태가 아닌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나무의 열매를 먹었던 사람들

카카오 열매안의 씨앗을 먹었다고해요.

카카오 콩을 갈아서 음료처럼 마셨던 

그 당시 사람들은 맛을 내기 위해 카카오 음료에 후추나 고춧가루를 타서 먹었다고해요.

스페인의 정복자들이 카카오 열매를 유럽으로 가지고 오는데

처음 유럽 사람들에게 반응이 좋지 않았던

1500년대 초콜릿 음료에 설탕이나 꿀을 넣어 먹기 시작했는데

그이후에 유럽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고해요

마시는 초콜릿의 가장 큰 문제는 카카오 콩의 기름기였는데

17세기 네덜란드의 화학자 반 후텐이 카카오 콩의 기름기를 압착 추출해서 분리하는

방법을 개발해서 기름성분 제거후 카카오 파우더를 추출함

1847년 영국의 조지프 프라이는 온도에따라 카카오 버터의 형태가 변화하는 것을

이용해서 카카오버터와 카카오 가루를 배합해서

설탕을 넣고 틀에 붓고 굳혀 판 초콜릿을 개발합니다.

그때부터 초콜릿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고하네요

벨기에에선 어떤 날에나 선물은 초콜릿으로 한다고

장례식장에서도 초콜릿을 나눠주기도하고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 초콜릿과 함께하는 벨기에  사람들

1912년 벨기에 초콜릿 장인 노이하우스는 한입 크기의 초콜릿인 

프랄린을 만든 벨기에

다양한 크림을 굳힌 후 초콜릿으로 감싸는 스타일임.

프랄린은 감싸다, 숨기다 라는 뜻이라고해요.

벨기에 프랄린은 비교적 크기가 투박한 스타일이고

프랑스의 봉봉은 정교하고 말끔하게 초콜릿으로 겉을 감싼 스타일임

스위스는 우리에게 익숙한 밀크 초콜릿으로 유명합니다.

훌륭한 자연과 낙농업이 발달한 스위스, 전세계적으로 즐며 먹는 스위스 밀크 초콜릿

분유와 카카오매스를 혼합하면

카카오의 쌉싸래한 맛은 줄고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단맛이 살아나

세계에서 초콜릿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인 스위스

우리나라 한사람이 1년에 먹는 초콜릿 양은 약 600g 정도인데

스위스는 1인당 약 9kg 정도 된다고해욤.

1년에 한 번 열리는 초콜릿 페스티벌

심지어 스테이크 집에가도 스테이크 소스가 초콜릿이엇다고해요

한달동안 글자 그대로 모든 것을 초콜릿에 발라먹고

프라이팬에 구운  팬케이크를 위해 악마의 잼인 잘 녹인 초콜릿을 뿌리고

2017/12/21 - [티비보기 ] - 수요미식회 149회 - 문닫기전에 가야할 식당, 초콜릿


<출처: tvN 수요미식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