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타다오라는 건축가가 설계한 박물관으로 그 사람의 이력이 좀 특이함.
대회에서 프로선수를 보고
바로 포기해버림. 이후 목공소. 유리공장 등에서 일했던 안도.
그분의 작품을 보고 내가 추구해야 할 건축은 이런거다해서 유럽으로 만나러감.
하지만 안도 도착하기 6개월전 사망한 르 코르뷔지에.
결국 르코르뷔지에의 도면을 베끼며 건축공부를 시작한 안도
일본같은 경우에 직사각형으로 된 필지들이 많아요.
일본은 일찍이 도심화가 됐기 때문에 작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야 하는데
가게 일하는 사람들은 그 뒤에 살아야 되고 길로나온건 좁고 뒤쪽으로 길음.
우리가 일제강점기때 명동을 필지 재개발을해서 지금도 그 필지가 남아있다고해요.
그래서 독특한 집을 설계를 함.
소박한 콘크리트 벽에 뚫린 저 현관문에 들어서면
화장실을 가려면 비 맞으면서 가야한다고함.
외부 공간을 거쳐서 갈수밖에 없게 만들어놔서
그래서 억지로라도 방에서 방으로 이동할 때 외부 공간을 거쳐야한다고
그사람이 권투선수기 때문에 그렇다고함.
마치 권투선수가 클린치하는 듯한 벽이라고
막 잽을 날리면 그것처럼 뭔가 벽들이 잽을 날리는 듯하다고.
그리고 들어가는 입구가 되게 꼬불꼬불함.
상상을 해야만 공간이 그려지는데 담장이 큰 역할을 한다고해요.
콘크리트로 두 개의 ㄱ자로된 건물이 있는데
두개를 하나로 엮어주는 역할을 한다고해요.
또다시 담장을 따라 걸으면
전통 공예품을 지나 밖으로 나오면
담장은 여기만 특별하게 한거라고해요. 원래 이게 전형적인 노출 콘크리트라고.
거기다 액상으로된 콘크리트를 넣어요.
무거우니까 거푸집이 바깥으로 밀려 나가잖아요.
밀려서 불룩해지는걸 막는 장치임.
건축의 기본인 콘크리트 골조로 모든걸 표현함.
교회라는 프로그램이 나온지 한 2000년 정도 됐는데
수만 개의 교회가 만들어졌는데 한명도 십자가와 빛을 하나의 상질물로 합친사람이 없음.
일본이라는 느낌이 확옴.
그 두개를 딱 합친게 안도 타다오의 건축임.
한마디로 동 서양 하이브리드 건축인셈.
합쳐질건 다 합쳐져서 이제 지리적 발견도 업속 지리적 융합은 거의 진행 완료됨.
과학적 개념에서 새로운 연구는 뭔가
<출처: tvN 알쓸신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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