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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티비

알토란 임성근의 고추다짐

by 로토루아8 2018.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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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다짐이란? 다진 고추와 마른 멸치에 각종 양념을 넣고 조리는 자연 양념이에요.

고추다짐의 맛 포인트는 칼칼함 뒤에 따라오는 개운함

고추다짐은 구다지 종류의 고추가 필요해요.

기분좋은 매콤함과 깔끔한 맛을 위해 두가지 고추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청양고추와 풋고추의 비율은 입맛에 따라 조절하세요.

적은양이라도 매콤한 청양고추는 필수입니다.



고추의 꼭지를 딴 후 반으로 가른다.

반으로 가른 고추를 잘게 송송썬다.

고추를 믹서에 갈면 수분이 많이 빠져 아삭한 식감이 덜해요.

고추씨도 함께 넣어주세요.^^

고추는 혈액순환개선에 좋고 소화를 촉진하고 식중독 예방에도 좋아요.

크기가 작은 잔 멸치는 감칠맛이 덜 우러나와요.

큰 멸치는 맛이 진해 고추 본연의 맛을 해칩니다.

멸치는 수분과 비린내 제거를 위해 마른 팬에 한번 볶아주세요.

깔끔한 맛과 식감을 위해 멸치 대가리와 내장은 제거해주세요.

멸치를 반으로 가른다.

국과 찌개 요리는 간 멸치가 적합해요.

고추다짐에 멸치를 갈아서 넣으면 텁텁해요.

고추다짐은 양념장을 넣고 조리면 끝이에용!!

그런데 양념의 순서에 따라 맛이 좌우되요

달군 팬에 식용유 4~5큰술을 넣는다. 

처음 넣을 재료는 고추입니다.

고추를 먼저 볶아야 풋내가 사라지고 청양고추의 매운 향이 날아가요

고추를 볶으면 단맛이 상승하는 효과까지 좋아져요.

송송썬 고추를 팬에 넣고 볶아주세요.

고추가 익으면서 자극적인 매운맛과 풋내가 사라져요. 질척거림도 방지되요

고추를 볶지 않으면 쓴맛이 납니다.

고추를 볶아서 익히면 쓴맛은 사라지고 단맛이 남아요



물 4큰술을 넣는다.

멸치액젓 10큰술을 넣는다.

볶은 멸치의 부족한 감칠맛을 멸치액젓이 보완해줘요.

매실청 3큰술을 넣는다. 양념을 넣고 2~3분 정도 조리면돼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고추는 기름에 조리해야 흡수율이 증가해요.

멸치는 오래조리면 질겨지고 전체적인 맛이 텁텁해져요.

볶은 멸치 한줌을 넣는다.

송송썬 홍고추 5개를 넣는다.

붉은 색이 물들지 않게 홍고추는 마지막에 넣어준다.

참기름 4큰술, 깨소금 4큰술을 넣는다.

자극적인 매운맛은 사라지고 고소함이 가득해져요.

완성입니다.


<출처: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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