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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와 여행기, 숙소 광안리 스테이 모먼트.

by 로토루아8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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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달 전에 예약해야하는데, 이제 봄이 되면 더 여행을 자주다녀서, 더 빨리 예약이 끝나는 곳인거 같습니다. 이곳에 가고싶다면 예약을 미리미리 해두셔야할 거 같아요. 

 

문을 열고 딱 들어갔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뷰인데, 시원한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가 얼마나 멋있던지, 우리 이번에 숙소 잘 골랐네! 그 값어치가 있구나라며 생각하면서 들어가게 되었네요. 그리곤 저는 숙소에서 나가질 않았다죠?!ㅋㅋ

 

광안리 스테이 모먼트.

 

사진은 요거 하나뿐이 남기지 않았지만 사실 이곳은 사진맛집, 야경맛집, 뷰맛집이에요. 그래서 인스타에도 많이 올라오는 듯해요. 특히 노을이 질때 찍는 사진은 막 찍어도 다 이뻐요! 그리고 창을 바라보고 서있거나 앉아 있는  뒷모습사진이 왜 많은지 이해가되고 저희도 많이 찍게 되더라고요.

 

워낙 넓은 크기라, 사람이 많아도 북적북적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공간이 주는 여유와 시원함이 있었달까?! 인테리어 감성도, 좋았고요. 나도 저렇게 주방 꾸며놓고 싶다 하는게 있더라고요. 많이 보고 경험해야 알 수 있듯이, 숙소도 다양하게 경험하니 좀 더 잘 고르는 눈이 생기기도 하는거 같더라고요.

우리가 언제 이런 곳에 오겠냐고 친구들은 말했지만, 저는 우리는 앞으로 이런 곳에 자주 올거고 이젠 더 좋은 곳으로 갈거라고 말했죠. 왜냐하면 사람은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고 하잖아요. 

 

다들 뷰에 반해서 한참을 사진찍고 쉬며 놀며 경치를 감상하다가 여기 입실시간이 3시거든요. 저희는 좀 늦어서 4시에 들어왔는데 사진찍고 그랬더니 금방 또 저녁먹을 시간이 되더라고요. 밖에 나가서 줄서고 하느니, 뷰나 더 오래 구경하자며 밖에서 사오고, 배달시켜먹었는데요.

 

좀더 늦은 시간에 나가보니 안에서 보는 뷰하고 또 달라요!! 그리고 노을질때의 풍경은 이루말할 수가 없어요. 이때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아침에 떠오를 때보다는 질때가 가장 아름답고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다리에 불이 들어오면 그 또한 매력이 있지만, 저는 인공적인 것보다는 자연적인 경치가 더 예쁘고 아름답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짧아요.

 

사람들이 말하는 소음도 있었어요. 그런데 반대쪽 방들은 문 닫으면 크게 들리지 않는 소음이었습니다. 화장실 두개인거랑 바디워시랑 이런거 있어서 수건도 넉넉히 있던 점은 좋았습니다. 다만 수압이 조금 약해요. 샤워할때, 머리감을때 조금 불편했어요. 그래서 시간이 ,, 다들 오래 씻고 나오더라고요. 물나오는 샤워기나 세면대부분도 교체되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차와 우유, 시리얼있는건 좋았고, 왠만한 조리도구도 있어서 간편하게 요리해서 먹기도 좋은거 같아요. 그치만 주변에 맛집들도 많다는거?! 요 근처 숙소들이라면 다 이런 뷰일텐데, 만약 저는 다시 가게 된다면?! 이 가격보다 좀 더 저렴한 숙소로 갈거 같아요. 저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조금 떨어져서, 돈이 아까운 생각이 조금은 들었습니다. 아마 주말이어서 더 비싸진 가격탓인듯해요! 평일 가격이라면 좀 더 만족했을 수도 있어요. 가격을 빼고 만족도를 논하는게 말이 안되는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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