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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책리뷰

입소문으로 유명한 라라랜드 드뎌 보았네요.

by 로토루아8 2017.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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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란 상은 다 휩쓸고, 거기다  요즘 입소문까지나서 라라랜드 안 본 사람도 없다고하고 감동적이어서 3번까지 봤다는 리뷰도 봤었거든요.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떨던 중에 라라랜드를 본 친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무작정 영화를 예약하고 봤는데,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인지, 아님 개인의 취향인 것인지, 저는 좀 지루하게 본 편이었습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뜻의 라라랜드는 첫시작은 뮤지컬영화라는 것을 바로 보여주듯 시작부터 노래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영상은 현실이라기보단 저는 80년대나 90대 영상인 듯 보였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인지 모르지만, 내용은 젊은 남녀가 서로의 꿈을 지지해주고 힘내도록 도와주면서 서로 노력하고 사랑을 키워나가는 내용입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고 지극히 단순한 내용이랄까요. 여자주인공의 원피스색들로 조금의 화려함을 보였지만 노래도그렇고, 저한텐 머리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더 노래가 많았다면 좋았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현재가 그렇다는 것이 또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영상미뛰어나고 이런 보물같은 영화를 그 땐 왜 몰라봤을까하고 느낄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좀 지루하게 영화를 보고왔는데 몸도 좀 지쳤는데 에스케이 텔레콤쓰시는 분은 옥수수라는 어플이 깔려있습니다. 거기에 보니 수요일과 토요일엔 무료영화를 보여주는데 11월에 개봉했던 스플릿이란 영화가 올라와 있어서 또 한편 감상했네요. 스플릿이란 볼링에서 핀이 7번과 10번이 핀이 남게된 상황을 스플릿이 났다고 표현합니다. 스트라이크보다 스플릿을 처리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우리나라 영화가 스토리도 탄탄하고 내용전개도 빠르고 훨씬 몰입감이 좋은것같습니다. 물론 다른나라와 정서가 달라 라라랜드에 큰 호감을 느끼지 못했나 싶기도하고, 전직 볼링 국대였던 윤철종은 사고로 다리를 다치게 되고 내기 볼링을 하면서 살아가는 중 박영훈이라는 정신지체를 가지고있지만 볼링을 잘치는 아이를 만나게되면서 같이 짝을 이뤄가면서 자신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가며 볼링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요약해서 말하니 엄청 간단하지만, 이다윗이라는 분 연기잘하는데 전에도 다른 곳에서 보긴했지만 이름을 처음 찾아보게되었네요. 이름도 특이합니다. 영화관에서 돈내고 봤어도 돈 안아까울영화이었습니다. 보면서 볼링치러 가고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유지태씨가 마지막에 볼링치는 장면은 포즈가 멋있습니다. 볼링이 멋있는 스포츠라는거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네요.

아무리 졸작의 영화라도 감독과 배우들과 모든 제작진들의 노고가 들어가 있음으로 헛된영화는 없습니다. 다만 개인의 취향에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지, 이런 것으로 점점 발전되고 있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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