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 조사원이 준비한 유일무이 맛집은어디일지?!
골목골목마다 핫한 식당이많은 성수, 줄 서는 많은 식당중 줄슐랭 후보 식당은 어디일까요?
이 골목에서 유독 이 집 앞에만 늘어선 줄.
골목이 꽉 찬 것은 물론이고 매장 밖 마련된 대기 공간도 사람들로 가득, 조사원들도 놀라는 어마무시한 줄. 심지어 가게 내부 웨이팅도 있다고 하네요. 성수동 골목을 점령한 이 핫플은 어떤 곳일까?
웨이팅 서비스로 대기 거는 시스템이 있어요. 요즘은 이거 다 있는 듯.
우동, 다소 평범한 이 음식이 유일무이한 메뉴라고? 하지만 이 집의 우동은 다르다고 합니다. 오직 우동 때문에 이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집입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사람들을 줄 서게 만드는 우동.
오직 우동으로 성수기 한달 매출만 2개 지점에서 1.3억을 번다고 해요. 이 집을 핫하게 한 유일무이 우동은 무엇일까?
무려 두 시간 만에 입장하는 먹튜버 햇님.
성수동 최고 인기 메뉴는 갈치우동이고, 주문이 들어가면 우동이 나오기까지 18분이 걸린다고해요.
이 집의 유일무이한 메뉴인 굼침도는 새빨간 비주얼 자랑하는 갈치우동.
제주산 갈치를 사용하고, 신선한 제주산 갈치를 직접 손질해 본연의 맛 그대로 튀겨냅니다. 제주산 갈치튀김을 얹은
1인분인데 어마무시한 크기, 우동에 갈치속젓과 고수, 치즈의 조합.
토종 한국의 맛인 갈치속젓과 동남아 허브인 고수도 다 호불호가 있는 음식인데, 여기에 이탈리아의 그라나 파다노 치즈까지, 이국적인 재료들이 만난 갈치우동. 과연 어떤 맛일까?
비주얼만 보면 동서양을 섞은 느낌인데, 퓨전이지만 한식에 가까운 맛이라고 하네요. 들을수록 궁금한 갈치우동의 맛.
갈치우동 맛의 비밀은 소스의 메인 재료인 갈치속젓 외에도 함께 들어가는 또 다른 젓갈이 있습니다. 바로 씨앗젓갈입니다. 고소한 씨앗으로 갈치의 비린 맛을 잡아 주고 소스의 식감과 감칠맛을 올려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 젓갈을 혼합한 소스에 우동 면을 넣고 매컴하게 볶아 내면 감칠맛 팡팡 터지는 한식 맛 제대로 나는 갈치우동이 완성됩니다.
탱글탱글이 아니라 쫄깃쫄깃하다는 그녀. 정말 궁금한 면의 비밀을 물어보니 족타로 만든다고 해요. 발로 하는 반죽이죠. 쫄깃함을 위해 사용하는 되직한 반죽. 치대듯 밟아 반죽의 찰기를 줍니다. 매일 6시간 밟아 밀도를 높인 후, 3일의 숙성을 거친다고해요. 족타로 반죽해 면의 밀도가 더 높아요. 면이 떡처럼 쫄깃한 이유입니다.
전혀 비린맛이 없고 갈치의 순살만 발라내 간은 따로 하지 않고 얇게 튀겨 내 짭짤한 소스와 완벽히 어우러진다고 합니다.
갈치튀김으로 호사스러워진 우동. 우동한입, 튀김한입 먹기.
이거는 100% 또 먹으로 얼 것 같다는 햇님.
새로운 맛을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진짜 대단하고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인거 같다고.
이 집의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은 크림자루 우동.
차가운 크림에 면을 찍어 먹는 게 특징입니다.
크림자루 우동 먹는 법.
먼저 앞접시에 크림 소스 한 스푼을 넣고, 카스테라 가루와 그래놀라도 한 스푼 넣고, 마지막으로 면을 넣고 잘 비벼준다.
특별하게 먹는 크림자루 우동 과연 무슨 맛일까?
새콤하거나 느끼한 맛이 아니라고 합니다. 크림 식감부터 말하자면, 곱게 갈아 놓은 콩국수 질감이라고 해요. 크림 소스인데 느끼함이라곤 하나도 없다고해요. 어쩜 이렇게 담백하고 고소할 수가 있을까? 크림소스인데 고소 고소 고소하다고.
고소한 크림 소스의 비밀은 우유와 생크림을 섞어 끓이면서 유지방을 계속 걷어 내 느끼함을 줄인다. 여기에 간장을 더해 감칠맛을 더하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크림 소스가 완성됩니다.
너무 신기한 맛인데, 짭짤하고 상큼하고 고소하고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맛이라고 해요.
우동 면 싹 건져 먹고 남은 크림소스까지 입안 가득 먹기.
다 보고 나니 더욱 궁금한 이 맛집.
출처: 줄서는 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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