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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건축가 유현준, 도시를 살리는 건축의 힘.

by 로토루아8 201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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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양한 주제로 강의해주는 프로그램 너무 좋더라고요....ㅎㅎ


좋은 도시를 만드는 건축이란?


오늘의 주제는 도시를 살리는 건축의 힘.

땅속에  묻혀있던 높이 5.5m 무게 20t의 돌기둥들, 사자, 돼지, 여우, 독수리 등의 동물들이 정교하게 조각된 기둥.

인류 최초의 신전으로 알려진 괴베클리 테페.

괴베클리 테페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기원전 9500년경이에요.

연대측정해보면 기원전 만년까지 추정 가능한데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신전인 지구라트가 약 2~3천년경인데

신석기 시대 유적인 괴베클리 테페의 발견. 이 발견으로 인류 문명사의 숨은 비밀이 밝혀지다?

기존의 인류 문명 형성 가설은 농업을 시작하면서 정착생활을 하며 건축을 지었다고 하잖아요.

본격적을 농업 경제가 시작되기 전에 지어진 괴베클리 테페. 

장례식과 같은 종교의식이 있었고, 신전을 지으며 정착 생활을 시작함. 원시적 농업이 시작됐을거라 추측됨.

종교나 신화 공통의 이야기를 믿기에 가능했을 건축.

추측건대 건축을 위해 모여 살며 농업 경제가 발달함. 건축과 농업으로 점점 인구가 늘어나고 마을이 생겨나면서..

인구가 밀집된 도시는 점차 국가로 발전되죠.

시대를 이끈 성공한 국가에는 성공한 도시가 존재함. 성공한 도시를 만든 건축 기술의 비밀.

로마는 상수도가 있어서 대도시가 됐다!!

사람이 모여 살면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하잖아요.

아퀴덕트라고 고대 로마의 수도교 수로 상수도 시스템이에요.

이렇게 완만한 기울기를 이용해 시골의 깨끗한 물을 시내까지 공급하죠.

수로의 기울기가 1000분의 1정도임 보통 목욕탕 바닥 경사도는 100분의 1인데 10배나 완만한 토목기술.

기초공사를 제대로 못해서 피사의 탑은 기울어진건데 안쓰러질거라고.

지금의 기술이라면 다시 세울수 있지만 도시의 상징이 됐는데 다시 복구할 필요가 없죠.

로마 인구가 약 백만명인데 아퀴덕트인 상수도 덕에 대도시가 될수 있었죠.


거대 목욕탕인 카라칼라를 지어 물 유희를 즐긴 로마인.

콜로세움에 물을 채워 모의 해상 전투를 벌이기도함.

로마의 패망원인이 로마인들이 향락만 즐기게 되서 라고했는데 그것은 인류 역사를 너무 도덕적으로 봐서 그렇다고

복합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전염병도 패망의 원인 중 하나였을거라고.

인구가 밀집할수록 전파되기 쉬운 전염병.

상수도 발달한 로마에는 하수도는 없었어요. 그리고 17세기 파리도 거리에 오물과 악취가 가득했음.

식수가 오염돼 전염병이 확산됨. 

프랑슨느 총 2400km의 하수도 시스템을 개발함.

위생도시가 되고 인구가 모이며 고밀화로 세계적인 도시가된 19세기 파리.

그러면 20세기를 대표하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뉴욕!

엘리베이터라고하네요!!!

엘리베이터 발명 이전의 높은 건축물은  대부분 신전 건축들임

제사장이 가끔만 올라가면 되는 건축물이었음.

이후 등장한 획기적인 건축 재료가. 바로 강철이에요.

강철과 엘리베이터의  만남으로 고층 건물 시대가 열린 뉴욕. 

우리나라도 옛날엔 전봇대가 있지만 신도시는 땅속에 선로를 묻어 전봇대가 없죠.

도시의 풍경과 밀도를 바꾸는 건축 기술.

고층의 뉴욕과 저층의 유럽도시의 옷가게를 비교해보면

고층건물은 경제순환을 빠르게 해주죠.

고밀화될수록 상인에게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 줍니다. 미국이 고밀화된 도시를 만들어서 강대국으로 떠올랐다고 생각함.

고층 건물을 짓는 사람들의 심리? 과시하기 위해 고층건물을 짓는거라고하네요.

1945년에서 1989년 소련과 냉전 관계로 경쟁할때 미국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시어스 타워, 쌍둥이 빌딩을 지었죠.

미국에 과시를 하기위해 소련이 지은 건물은?  1957년 소련이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자 미국은 1969년 달 착륙에 성공하죠.

이후 중동과 아시아로 이어진 고층 경쟁.

그렇다면 아시아 최초로 고층 건물을 지은 나라는 어디일가요?

개방 개혁으로 경제가 급성장하는 중국에 과시하기 위해 타이베이 101을 지음.

 1985년 53빌딩이 지어지자 1992년 질새라 105층 호텔을 지은 북한.

실질적으로 필요가 없는 건대 과시를 위해  만드는 거예요.

소련 붕괴 이후 초고층 건물을 잘 짓지 않는 미국. 하지만 고층 건물이 도시에 이로운 점은 도시가 고밀화될수록 사회가 개혁이 됩니다.

17세기부터 4층 주거 건물이 있던 런던.

18세기부터 6층 건물을 올린 파리의 프랑스 혁명 성공.

고층건물로 도시가 고밀화되면서... 도시의 상인 계층이 이익을 보며 신흥 부자 세력이 탄생합니다.

기득권을 엎을수 있는 신흥세력. 힘있는 평민 계층이 많아야 사회가 발전을 합니다.

반면 19세기까지 단층 주거지만 있던 한양.

1980년대 아파트 시대가 열리며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성공한 한국.

건축학자로서 건축이 사회개혁에 끼쳤을 영향을 고민해 본다고.

고층건물에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상업이 발달하고 신흥 부자세력이 발생하고 혁명으로 이어짐.

물리적, 지리적 조건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봐야합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고밀화가 안돼서 상인 발달을 못했죠. 주로 5일장이 열렸던 조선 시대.

5일장과 매일장을 비교해보면 다르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근대화한 도시는? 부산이죠.

부사이 고밀화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한국전쟁대 피난민이 대거 몰리면서 인구가 늘어나 고밀화 도시가 됨

도떼기 시장 하시죠? 부산에서 유래한 시장으로 광복후 일본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며 일본인이 부산에 남긴 물건들로 시장이 형성

이후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장사하고 온갖 상품이 항구로 들어오며 성황을 이룬 도떼기 시장.

고밀화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갖췄던 부산.

19세기 까지 단층 건물을 지은 이유가 온돌때문이잖아요. 온돌은 아궁이 불로 구들장을 데우는 난방 시스템으로

불 하나로 다 해결되잖아요.

무거운 구들장 무게때문에 2층으로 못 지어요. 온돌때문에 고밀화가 되지 못했음.

파이프로 온수를 끌어 쓰는 보일러를 도입함.

보일러로 우리 도시도 고밀화가 시작됩니다.

산업화로 1960년대 서울 인구가 250만으로 늘어나 정부에서 아파트 대량 공급을 추진함.

최초의 대규모 단지형 마포 아파트임.

집없는 이들의 희망이었던 아파트. 처음 아파트를 본 사람들 반응은 높은데 살면 고공병에 걸린다고

빨리 돈벌어서 주택으로 다시 이사 가자고.

하지만 주택난 해소를 위해 아파트가 필요하죠. 1968년 서울은 1년간 1만여 가구의 아파트 건립 계획을 세움.

1969년 준공 3개월 만에 무너진 와우 아파트

철근과 시멘트도 제대로 쓰지 않아 부실 공사가 불러운 대참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비극적인 아파트 역사. 더 가중된 아파트 공포.

불신의 아이콘이었던 아파트가 어떠다 부의 대명사가 됐는지?

1971년 한강 변에 처음 아파트가 생기면서 중산층의 상징이 된 아파트.

황무지였던 한강 변에 생긴 아파트 단지는 고급자재와 입식 구조로 이미지를 쇄신함.

강부자와 같은 연예인들이 산다고하면서~ 아파트가 고급 주거지로 인식되기 시작함.

강북의 주택에 살았었다는 유현준은 아빠 친구네 아파트로 놀라가봤는데 너무 더워서 땀을 흘렸다고

중앙난방의 신세계를 맛보았다고

ㅋㅋㅋ미니멀함의 극치. 과한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모델하우스.

이것이 대한민국이 발전한 계기 중 하나로 이런걸보고도 집을 삼..ㅠㅠ 그만큼 강렬한 내 집 마련의 꿈.

층수를 올릴수록 경제적으로 이득이죠.

부동산 자산이 늘어나며 국가의 화폐량이 증가함.

도시화의 원동력이자 부의 상징이 된 아파트. 아파트 건축 디자인은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1920년대 독일 건축가의 아이디어로 

그 당시엔 미래모습인데 지금과 비슷하죠?

판상형 아파트는 미국 세이트루이스에서 현실화시킴.

프루이트 아이고는 1954년에 입주. 세인트루이스에 인구 급증으로 건설된 대교뮤 공공 주택단지로

당시 미래도시의 모범으로 불렸지만 입주 3년만에 범죄 소굴로 슬럼화됨.

1972년 결국 강제 폭파된 프루이트 아이고.

미국 아파트가 실패한 원인 중 하나가 임대였고 우리나란 소유로 해서 팔았기 때문임

집을 소유할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 있고 소유를 못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취약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은 필요해요. 정부에서 경계에 있는 사람들은 소유할수 있게 유도해야 결국은 소유할 수 있는 계층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게끔 해야한다고.



진짜 궁금...ㅠㅠ 집값이 너무 올라서 점점 집을 살수가 없게됨..ㅠㅠ

그 이유중 하나가 기술 혁신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도시를 발전시켰던 기술들이 1800년대 발명된 엘리베이터와 자동차 등인데 이 기술들을 우린 100념게 쓰고만 있잖아요.

그기술로 우리는 한번 카드를 쓴거에요. 중산층이 생겼죠. 근대화된 이후 기술 혁신이 없어 건축 기술의 혁신이 없기 때문에

합리적인 집값 책정이 불가하다고 생각함.

내연기관 자동차 발명과도 같은 혁신. 

우리 삶을 변화시킬 건축 기술 혁신이 있어야 집에 대한 가치를 다시 생각할수 있을것.

3D 프린터 건축은 종이에 프린트하듯 건축 자재를 생성해 건축물을 쌓는 기술이에요.

그뿐 아니라 자율 주행 자동차가 사용화되면 차를 소유하기보다 공유하는 시대가 될거라고

도시속 차의 갯수가 절반으로 줄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차선과 주차장이 줄어들게 되는..

그러면 도시의 남는 공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도시의 삶이 만들어 질 것.

성공적인 해외의 프로젝트를 보면

반쪽만 지은 집을 저렴하게 분양한후 남은 반쪽으로 스스로 증축하게 한 설계에요.

100여 가정이 남은 반쪽을 사서 온전한 한채를 소유하게 됨.

내집 소유의 기회를 주고 빠른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임.

우리나란 지나치게 규제가 많은 건축법으로 저런거 좀 힘들다고..ㅠㅠ

당장 집 한채 사는 것은 힘들지만 절반을 먼저 소유하게 된다면 소유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거같은데 말이죠.

반쪽 주택 프로젝트는 소득이 어느 정도 있어야 가능하죠.

임대주택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요즘은 소셜 믹스라해서 아파트 단지내에 분양, 임대를 함께 조성하는데 잘 다뤄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고.

임대 거주 주민에 대한 심각한 차별이 따르게되고

우리나라 도시에서 소셜 믹스가 제대로 실행되려면 익명성을 조건으로 한 공짜 공간이 많아져야

분양과 임대가 드러나는 순간 섞이지 못한다고 생각함.

외국의 경우에는 기독교와 이슬람으로 종교로 분리되기도 한다고하네요.

갈등이 우리나라 진보와 보수 뺨칠정도라고

익명으로 모일 놀이터를 만들어 해결한 사례가 있음.

플로팅 살라와쿠라고해서 해변 공원을 겸해 놀이시설, 시장을 만들어 두 종교인들이 함께 놀고 일하게 하는 공간 프로젝트임.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같은 추억을 만들 공간이 필요해요.


문제의 진짜 시발점을 보면.. 도시 속 획일화 때문인데

네도시의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 천편일률적인 아파트들.

여러분 집과 내집이 똑같이 생겼잖아요. 집의 가치 판단 기준은 오로지 집값뿐임

획일화의 문제점은  가치관이 정량화된다는 것.

집값, 성적, 연봉 등으로 등급을 나누는 소유와 임대를 차별하는 것도 임대 거주민을 집값으로만 판단하는 것.

집에 대한 나만의 가치가 있어야 획일화된 주거 문화가 획일화된 주거 문화가 가치관을 망가뜨린 원인이에요.

스마트한 고밀화가 필요하다고함. 정원있는 집의 정취를 아파트에 접목한다면?

각 가구에 야외 테라스가 있는 아파트임.

2015년 세계 건축 박람회에서 올해의 건축상을 수상함.

오~~ 이런집 좋은거같아요!! 단일화 획일화되지않고~ 좋음.

기존에 안하던 방식이니까 돈은 더 들수 있겠지만 우리나란 실제 건축비보다 집값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함.

그 비용이면 더 다양하게 만들수 있을텐데 우리가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건축 법규가 있어요.

부실공사로 시작된 아파트 역사로.. 룰을 만들어야 한다며 햇빛이 들어야 하니 동 간격은 띄울것.

사생활 보호를 위해 측벽 창문은 없앨것. 그 틀대로 따르다보면 

잘못된 부동산 가격 책정 방식을 바꿔야한다고. 면적 중심으로 책정되는 그리고 최대한 면적을 많이 뽑을 생각만..하죠.

면적 중심보다는 전체 공간인 체적 중심이 된다면 훨씬 다양한 구조의 아파트가 나올거라고함.


문제2는 실외 공간은 분양 가격에 포함이 안됌.

야외테라스는분양 면적에 미포함됨 야외테라스도 분양 면적에 포함해야 더 다양한 아파트 설계가 가능할 것이라고함.

또 다른 획일화 건축은 학교에요.

초창기 열악했던 학교 시설. 1962년부터 1992년까지 교육청 표준 설계로 학교가 획일화되기 시작함.

본보기로 좋은 학교 설계안이 있으면  다양한 학교건축은 비용과 시간을 단축해서 건축할수 있지 않을까욤?

공립학교는 현저히 적은 공사비가 책정된다고.

교정시설은 평당 공사비 850만원임.

공공건축물 평당 공사비를 보면 격납고가 있는데 약 720만원이라고함.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기르라면서 교도소같은 학교를 짓고 4층에서 1층까지 내려가 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학생수가 줄어 생겨나는 빈교실을 정원으로 만들어줘야죠. 그게 안되면 교무실을 4층으로 옮겨야죠. 1층에 아이들이 있어야해요.

누굴위한 학교인지 생각해 볼것.

사용자를 생각하지 않은 건축. 지식은 책에서 지혜는 자연에서 배워야 하죠.

우리 학교는 지혜를 가르치지 않는 현실.

뿌리깊은 유교 문화로 책을 숭배해 책으로 승부를 보려하잖아요 인생을.

창의성과는 거리가 먼 학교 건축. 안전이라는 미명 하에 감시와 통제를 정당화함.

창의적으로 설계된 학교가??

유현준이 설계한 스머프 마을 같은 학교.

마당이 있는 저층 교실의 학교

현재 세종시에 학교를 짓고 있는데 학생들이 걸어서 35m 내에 정원을 밝게 해야한다고

학교 곳곳을 다양한 산책로로 연결.

감시자의 눈이 늘어서 오히려 더 안전함.

교육부 시설 담당 직원의 반대가 잇엇다고해요.

시도해본적 없는 건축에 당황해하며


획일화를 통해 평등한 사회를 만들려는 생각. 그러니까 전체주의자 같이 되는거에요.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

다양상이 없는 것이 한국 사회의 큰 문제에요. 몸과 생각의 자유를 막는 건축 공간의 획일화.

다양하고 좋은 학교가 생기면 타 학교도 발전할 여지가 생기지 않을까요? 저 학교는 대략 2~3년 뒤쯤 볼수 있다고하네요.

좋은 본보기가 된다면 다양한 학교들이 나오지 않을까싶다고

도시도 다양하고 효율적으로 변해야해요.

파리와 서울중 더 고밀화된 도시는?

파리와서울은 필지구획이 서로 달라요.

우리는 농사지을때처럼 정사각형을 필지를 구획하고 

농사꾼 마인드 필지구획이 햇빛 잘 들고 물 대는 길 있고 정사각형 면적.

우리는 농사꾼 마인드로 도시를 구획합니다.

유럽은 좁은 블록안에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죠.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수 있는 직사각형 필지임.

유럽도시는 장사꾼의 마인드로 필지를 구획함.

이렇게 보니깐~~ 직사각형이 훨씬 많이 만들수있네요!

우리는 정사각형 필지로 버려지는 땅이 많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못 쓸수 밖에 없음.

100평 땅에 60평의 집은 마당 40평? 아니죠 마당은 15평임.

서울에 버려지는 땅이 많은 이유죠

 직사각형 필지가 효율적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필지 구획을 다시 하는것은 불가능한거 아닌가?

필지 재구획은 부분적으로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유현준.

여러분이 생각하는 도시의 매력적인 공간은?

옥상, 하천은 개방감이 있는 공간이잖아요. 옥상은 권력욕을 채워주는 공간임.

회장님들 방은 꼭대기 층에 있잖아요.

걷고 싶은 오래 머물고 싶은. 우리 도시 속의 휴먼스케일의 공간은?

100m 거리에 상점 입구가 30개 이상인곳.

3차선 법칙.

보행자가 쉽게 오갈수 있는 단위가 3차선이에요. 대부분 3차선으로 이뤄진  홍대상권.

마음만 먹으면 건너갈수 있는거리죠

동교동 삼거리도 11차선 앞에서 막힘.

상권을 확장하는 3차선 효과가 있음.

쓰임새가 별로 없는 광장이죠.

좌우로 6차선이 늘어서 단절된 공간임. 광장주변으로 상업 시설이 없음. 광화문 광장엔 걸을 이유가 없는거에요.

우리의 일상을 담아주는 공간이 많아져야해요.

휴먼스케일이 있는 거리4 한강 보행자 전용 다리.

약 26개의 한강 다리는 모두 자동차와 지하철을 위한 다리에요. 보행자 전용 다리가 필요함.

시작점에 상업 시설이 부재함.

양끝에 볼거리가 없어 걷지 않게 되는 다리.

만약 한강 보행자 다리를 만든다면..



반대편에는 자연이 있다면? 다른 이벤트를 연결하는 걷고 싶은 다리가 될 것.

자동차를 위한 도시에서 걷고 싶은 거리라니.. 도시 전체 밀도를 높여서 걸어갈 거리에 시설들이 분포돼야해요.

예를 들어 익선동 골목길 가면 즐겁잖아요.

도로망이 촘촘해서 조금만 걸어도 눈이 즐거운 다양한 풍경임.

첨예한 갈등 속에서 사라져가는 옛 풍경.

무엇을 보존할 것인가?

보존과 개발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해요.

사옥의 역사를 보존하되 새로운 고층 건물이 필요했음.

전통 사옥의 입면만 살리고 내부는 철거해 천장이 높은 로비로 신축을 했다고하네요.

역사적 상징을 살리면서 개발에 성공한 허스트 타워.

그 국밥집이 생각나서 갔더니 새로운 건물에 입점돼 있던 국밥집은

건물만 다르게 바꿨다면 재밌었을텐데... 아쉽다고..

왜냐면 식당만 보존하면 된다고 생각한거죠. 건축의 가치를 몰라서 생기는 문제임.

시민도 건축을 이해할수 있어야 해요.

스마트 고밀화 도시를 만드는 법.

-매력적인 진짜 공간.

공원이나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가 부족하잖아요. 돈내고 가야하는 카페밖에 없고..

세계에서 서울이 단위면적당 카페수가 가장 많다고해요.

만평 공원 하나보다 천평 공원 열개가 더 좋아요.

대형도서관 하나보다 작은도서관 열개. 도산공원도 울타리 없었으면 어디서든 들어갈수 있게끔

공원접근성이 떨어지는것도 문제라고.

오..이거 진짜 집앞 공원이 울타리가 있다가 없어졌는데~ 진짜 훨씬 접근성도 좋아져서 사람도 더 많아지게되고~보기에도 훨씬 좋더라고요.

진짜루..훨씬 좋음!!

한강 공원을 가로막는 아파트 만리장성.

가로수길에 사람이 많은 이유가 한강을 막는 폭이 좁아지는 부분

주거 다닞가 아니라서 쉽게 오갈수 잇는 거리라서 그렇죠.

아파트를 지어야한다면 대신 1층을 시민에 개방하게끔 유도를 하고 상가 거기를 만들어서 공용으로 쓰게 해주면

3층을 더올릴수 있게  이런 협상을 해야된다고.

그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재건축 단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풍경을 특혜라는 것이 다르게 생각하면 다양성이에요.

초반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 하는 우리는 결과물을 보기도 전에 다하고 다르다고 특혜라고하며 반대하잖아요.

다양한 건축이 나오도록 생각이 열려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펜트하우스를 엄청 비싸게 팔았으면 좋겠다고 200억에 팔아서 그돈으로 200평짜리 공원을 만들면 그 공원을 진짜 좋게

펜트하우스에 사는 사람도 오고싶은 공원.

사는 곳은 달라도 같은 공간을 공유할수 있는 도시였으면 좋겠다고.

도산공원의 벽을 허물어야한다고 글을 올렸더니 댓글에

특정 동네가 좋아지면 평균화시키려는 풍토가 생겨요.

각각의 동네가 특색에 맞게 발전해야 공간 구조를 특화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거대 시설을 이용해 유세하는데 지역에 공공시설이 늘어나는게

더 이득이라는 유권자의 인식변화도 필요하다고함.

학교를 평당 공사비 1500만원으로  회장님집처럼 지어야한다고

모두가 12년동안 좋은 집에 살다 나오는 것이라고.

모두가 쓸 벤치를 만들어야 조금씩 도시의 공간 구조를 바꾼다면 사람간 관계를 더 화해시키는 도시가 되지 않을까


이거를 좀더 간략하게 정리해서 남기고 싶은데..어렵네용?!ㅠㅠ 나중에 다시보려고 남기긴하는데..너무 많고 정리가 안됨?ㅠㅠ

이미 편집되어 나온내용이라 빼야할 내용이 없어보여서 우선 다 남기고는 있네용.


<출처: jtbc  차이나는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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