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비보기

차이나는 클라스, 조웅래 회장의 역발상에 길이 있다. 황톳길 작업반장?

by 로토루아8 2024. 1. 21.
반응형

운동을 하며 깨닫게 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근육 부자가 진정한 부자다" 

" 인생은 몸이 답이다"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게 했던 한마디였다고 해요.

 

오늘의 주제는 역발상에 길이 있다입니다. 

23년차 마라톤만큼 푹 빠져있는 도 하나의 운동은? 바로 케겔운동인데 골반 저근 부위의 수축과 이완을 교대로 하는 운동입니다. 18년 전에는 낯설었던 운동으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던 운동입니다.

 

 

그리고 대전 계족산, 작년 짝꿍과 저기에 갔을때 저분 캐릭터 있는거 봤는데, 이게 다 사비로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는건 처음 알게되었네요. 

걷기 좋은 황톳길을 트랙터 로터리로 황토를 뒤집어 주는 작업을 하고 살수차로 물을 뿌려 더욱 촉촉하게 하죠. 밝으면 밝을수록 말랑말랑해지고 황토의 수분이 날아갈 때마다 작업을 반복해 준다고 해요. 18년재 황톳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해요.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사람들을 위해 일궈 낸 황톳길. 돌이 가득했던 울퉁불퉁한 길이 부드러운 황톳길로 변신.

 

 

강연자가 직접 조성한 황톳길 14.5km. 계족산을 찾는 사람들이 땅주인인줄 알고 오해하고 있지만,  땅이 한 평도 없다고.

임도는 산림에서 나는 물품을 나르거나 삼림의 관리를 위해 만든 도로입니다. 해발 423m로 계족산 중턱에 있었던 14.5km 임도로 돌밭에 황토를 깔아 맨발의 성지로 탈바꿈했습니다.

맨발걷기는 맨발의 자유로움과 자연의 편안함을 동시에 느끼는데 이곳 대전 계족산은 전국에서 모여들어 맨발걷기 명소가 되었죠.

조웅래 회장은 매일 하루의 시작을 계족산 맨발걷기를 한다고 해요. 황톳길을 점검하는 것이 작업반장 자신의 루틴이라고 합니다. 매일 황톳길을 점검하는 이유는 1. 황톳길에 돌멩이 걷어내기, 2. 딱딱해진 부분 체크하기. 

황톳길 점검하며 맨발걷기 운동까지 일석이조라고 하네요. 시대를 앞서 맨발걷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친구들과 관광코스인 계족산을 올랐는데, 하이힐을 신고 온 여자 친구들, 신고 있던 운동화를 벗어주고 

 

 

맨발로 16km 5시간 산행을 했다고 해요.

역발상!! " 등산화가 아닌 맨발로 산을 뛰어 보자" 

입맛이 돌고 졸음이 밀려왔다고 합니다. 화장실에 바로 가게 되었거 피부가 맑아졌다고 해요. 그 후로 머리가 답답해질 때면 계족산을 찾게 되었고 " 나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할 수 있게 하자"  발끝에 닿는 촉감을 위해 선택한게 황토였다고 합니다. 따뜻함과 생기를 주는 효과는 덤이죠.

 

한국기록원 KRI인증 입도에 조성 된 가장 긴 황톳길이 14.5km 입니다. 

2009년 인도양 세이셸 공화국의 제임스 미셸 대통령이 방문했죠. 

 

 

산행을 끝낸 후 건넨 감사 선물은?

 

 

세이셀 자이언트 거북 육지 거북이 두마리를 받았다고 해요.

황톳길 관리 비용은?? 전북 김제, 익산에서 1년에 2천 톤의 황토를 수급받는데 비가오면 쓸려가니까 또 깔아야해요.

매년 10억이 넘게 든다고해요. 가족과 지인들 수많은 반대에 맞서 행복과 건강을 선물하고 싶다는 의지로 계속 이 일을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산을 맨발로 오르게 하자" 라는 역발상으로 일궈낸 황톳길, 지금은 직원들도 자부심이 생겼다고 해요. 

 

황톳길 꽤 길던데, 양말벗고 한번 걷고 올걸 그랬나봐요. 그때 좀 추운날이라 땅이 굳어있어서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다시 가게되면 꼭 황톳길 걷기 하고오고 싶네요.

 

출처: 차이나는 클라스: 위대한 질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