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3초에 한 명씩 고통받고 있는 게 골다공증이라고 해요. 한국인에게 부담을 주는 질환 1위라고 합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선 지금 이 시기 뼈 건강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뼈 건강에 좋은 식재료인 케일이 효능과 활용법입니다.
빨래 준비를 하던 70대 여성이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쓰러졌는데 통증의 이유가 척추 골절이라고해요. 또 다른 70대 여성은 넘어지면서 엉덩이뼈가 골절되었는데 혈관이 손상돼, 폐색전증을 유발했다고 해요. 경미한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고 심지어 대퇴골 골절 시 폐렴, 심뇌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은 물론 사망률까지 치솟는 골다공증, 지금 이 시기 골절로 인한 입원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라고 해요.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뼈가 따뜻한 날씨에 늘어난 활동량을 못 버티고 결국 골절되고 마는 것인데요. 따라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선 지금 이 시기 뼈 건강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골다공증은 칼슘이 급격히 빠져 골밀도가 감소하며 뼈에 구멍이 생긴 상태입니다. 4명 중 1명이 재발률 높은 골다공증에 의한 재골절이 생기고 대퇴골 골절 시 1년 내 사망률이 약 20%라고 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할 점.
보통 뼈는 한번 만들어지면 평생 그대로 유지된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뼈도 살아있는 조직이어서 오래되면 사라지고 다시 새로운 뼈로 교체되는 대사과정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뼈의 소실이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 습관을 통해 뼈의 파괴를 막고 더 나아가 뼈가 생성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이 보내는 신호.
바로 손으로 알수 있는 악력입니다. 뼈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 바로 근육의 힘인 근력인데요. 국제 석회화 조직 학회지에 따르면 전신의 근육량이 증가하면 골밀도가 높아지고 골다공증 위험도는 낮아진다고 해요. 악력은 바로 이 전신 근력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악력이 무너졌다면 뼈가 약해져 있는 골다공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2리터 생수병 5개를 여자는 한 손으로 못 들면 골다공증을, 남자는 생수병 7개를 못 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손톱입니다. 평소보다 갈라지거나 잘 깨진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 여성건강 저널에 따르면 골밀도가 낮은 환자이 손톱 콜라겐 수치는 정상 골밀도 환자보다 더 낮다고 해요. 콜라겐은 칼슘과 함께 뼈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톱 깨짐은 골다공증을 나타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손톱이 잘 깨질 시 전문이 진단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영양제.
골밀도가 낮아 골절 위험 높은 환자에게 처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는 칼슘제와 함께먹으면 안 됩니다. 칼슘이 골다공증 약 성분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도움이 안됩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약과 칼슘제를 함께 섭취할 땐 최소 1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하고 특히 칼슘제는 식사 후 분비되는 위산과 만나면 흡수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환자도 칼슘제 룰 섭취하면 혈관이 석회화가 촉진될 수 있다고 해요. 고혈압 환자도 전문의와 상의 후 칼슘제 섭취를 드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뼈 건강을 위한 식단구성법.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많은데요. 식이섬유는 우리 몸안의 독소를 배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면 독소뿐만 아니라 우리 체내에 있는 칼슘을 포함한 여러 무기질을 같이 배출하기 때문에 뼈대사에는 채소 식단만 먹는 것은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채소는 하루 300g 이내로 섭취가 적당합니다. 고기 속 단백질은 칼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최소 주 2회 이상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대한 골대사학회에서 추천하는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법.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한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키면 고관절 자체를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골 순환 돕는 근육운 도법. 의자 옆에 서서 한쪽 손으로 의자를 잡고 반대쪽 손을 골반 위에 올리고 같은 쪽 다리를 들어 올려주세요. 엉덩이 근육의 힘으로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으로 한 다리에 10회씩 하루에 총 3세트 시행하면 됩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