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께에 네알씩 반찬으로 꾸준히 먹으면 비타민 A하루 권장량을 충족하는 식재료가
있습니다.
메추리알은 달걀의 약 5분의 1 크기로 장조림으로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식재료입니다.
메추리알은 예부터 식용과 약요으로 모두 쓰여 왔는데 동의보감에서는 메추리알이
정력과 혈기를 보하는데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몸속 점막을 촉촉하게 해 장기의 활동성을 높여주는 비타민A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메추리알에는 일반적인 육류보다 심지어는 비슷한 알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비타민A가 들어 있는데 한끼에 네 알씩 하루 열두 알이면
비타민 A 하루 권장량을 총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A하면 녹황색 채소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보통 채소의 경우 비타민 A가 아니라 합성 전 단계인 카로티노이드로 존재합니다.
카로티노이드가 우리 몸 안에 들어와서 비타민A로 합성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손실되거나 합성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메추리알과 같은 동물성 식품의 경우 이미 완성된 형태의 비타민A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들어가서 바로 흡수. 이용될 수 있습니다.
조류 농가에서 살충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사육기간이 65~80주 정도 길어지면서
진드기 등이 생기기 때문인데 메추리 같은 경우는 한 40주령이면 도태됩니다.
그리고 야생성이 강한 메추리는 진드기가 잘 생기지 않아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추리알은 살충제 걱정없이
드셔도 됩니다.
저염 메추리알 장조림.
메추리알 30개를 찬물에 넣고 삶아준다.
소금과 식초를 한 스푼씩 넣어주는데
소금을 넣게되면 꺼ㅃ데기를 단단하게 해줘서 잘 벗겨지게 해주고
식초를 넣게 되면 흰자가 터지더라도 잘 응고시켜주기 때문에
소금과 식초를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삶은 메추리알은 찬물에 담가 식혀줘야 껍데기를 손쉽게 깔 수 있어요.
삶은 메추리알을 소쿠리에 넣고 흔들어준다.
깨진 껍데기 사이로 티스푼을 밀어 넣어준다.
물 2컵에 양조간장 반컵. 다시마 2조각 올리고당 2스푼을 넣고 끓여준다.
삶은 메추리알과 통마늘 7개를 넣어준다.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음식물 속 지방과 만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지는데 닭가슴살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보다 훨씬 많은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장조림에 닭 가슴살을 활용하면 건강한 기름인 불포화 지방산이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여주게 됩니다.
닭가슴살은 삶아서 잘게 찢어 메추리알과 함께 조려준다.
우리가 장조림이라고 하면 짜다. 염분이 많다는 생각이 먼저 들잖아요
그런데 이 꽈리고추에 함유된 풍부한 칼륨이
몸속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조림에 꽈리고추를 넣으시면
나트륨을 줄인 저염 장조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꽈리고추에 포크로 구멍을 내주면 소스가 고루 스며든다.
꽈리고추 15개를 넣고 조린 후 숨이 죽으면 불을 끈다.
깨소금을 뿌려주면 리그난 성분이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메추리알로 아침식사.
두부는 단백질. 탄수화물을 비롯해서 칼슘. 인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제품인데
그외에도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그런데 비타민E는 메추리알에 풍부한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두부와 메추리알을 함께 드시면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메추리알 두부 스테이크!
두부는 물기를 닦아 1cm 두께로 썰어준다.
소주잔이나 틀을 이용해 구멍을 낸 두부를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구워준다.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유해성분이 나올 수 있어
중간 불에서 조리하시는게 좋습니다.
비타민A는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데요
그리고 메추리알에도 콜레스테롤이 있고. 레시틴과 콜린 성분이 많아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본 식이요법은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메추리알 섭취시 주의할 점은?
식품으로 비타민A 과섭취가 이뤄질 확률은 높지 않다고 하는데요.
다만 콜레스테롤에 민감하신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분들은
하루 5알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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