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요즘엔 20대 30대에서도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증상에 암까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평소에 자신의 몸상태를 관찰하고 관심을 기울여, 초기에 나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면 바로 좋아질 수 있거든요.
20대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당뇨전조증상.
- 심한 갈증을 느낀다- 혈중 당 농도가 높아져서 생기는데 물을 마셔도 자꾸 목이 마르는 듯한 갈증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 자꾸 먹어도 배가 고프다-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몸이 에너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을 해서 음식을 계속 먹어도 허기를 자꾸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 소변을 자주 본다- 혈당이 높아지면 남는 당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자꾸 소변이 마렵게 되어 심한 경우에는 새벽에도 화장실을 수차례가 가게 됩니다.
- 피부 가려움을 느낀다- 대표적인 당뇨 전조증상입니다. 자꾸 피부가 가려운 느낌을 받는데 여자의 경우 잦은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식곤증이 심하다- 뇌로 적절한 당이 공급되지 않으면 식사 후에 극심한 피로와 더불어 졸린 느낌을 받게 되고 계속 졸게 됩니다.
- 무기력함을 느낀다-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몸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하고 늘어지게 됩니다.
- 상처가 잘 안 낫는다- 당뇨는 면역체계를 약하게 만들어 상처나 염증의 치유를 더디게 합니다.
당뇨검사방법.
이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검사해보는 게 좋은데요. 검사 방법은 공복혈당 검사와 식후 혈당검사 그리고 당화혈색소를 검사해보는 겁니다. 손쉽게 하는 방법은 혈당측정계를 사서 집에서 직접 해보는 방법도 있고, 병원에 가서 혈당검사를 해보고 싶다고 하고 혈액검사를 해보면 당화혈색소까지 다 나오죠. 당화혈색소는 3 계월 혈당 평균을 낸 값이라고 해요.
혈당이 많이 높으신 분들은 전문의와 상의하신 후 약을 복용하시면서, 식습관 관리하시고 운동하셔야 합니다.
저희 고모가 엄마랑 같이 일하시는데 최근에 밥을 하루에 5번이나 드시는데도 계속 배가 고프다고 하시고 살이 빠지시고 밥을 먹고 난 바로 직후부터 계속 졸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듣기만 하고 봄이라 그런 거 아닌가 싶었는데 당뇨 전조증상을 보니 배고픈 증상, 소변보러 자주 가는 증상, 식곤증 증상이 두드러져서 혹시 모르니 병원 가서 혈액검사를 한번 해보라고 했더니 엄청 높은 수치가 나오셔서 바로 약 처방받아서 약 드시고 있습니다. 20대라고 젊다고 그냥 넘기지 마십시오. 요즘엔 병원에 가면 암환자들도 20대 30대들도 꽤 많아요.
아프지 않으면 건강할 때의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기가 어려워요. 건강은 진짜 건강할때 지켜야지 아프고 난 다음엔 100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거든요. 당뇨엔 무엇보다 무엇을 더 먹어야 하는 게 아니고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할지 결정해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식전 공복 운동이 무엇보다 좋은 거 같아요. 허벅지 근육도 키우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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