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차림법.

올해도 추석이 돌아왔지만 코로나 때문에 모이지도 못하고 하니깐 명절 기분이 하나도 안 나는 거 있죠?! 그래서 차례상만 차리고 먹을 거만 조금 해서 가족끼리 먹으려고 하는데 큰집에서만 했더니 차례상 차림을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요즘은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다 나오니깐 얼마나 다행인지요. 꼭 지켜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켜서 나쁠 건 없으니깐 도전해봅니다.

 

 

 

차례상차림법.

서쪽에서 동쪽으로 나열해 볼게요. 1열은 좌 반우 갱으로 왼쪽은 밥, 오른쪽은 국을 놓으면 돼요. 국수, 밥, 잔, 국, 시접(숟가락, 젓가락), 밥, 잔, 국 송편

2열은 어동육서로 어찬은 동쪽 윤찬은 서쪽으로 육전, 육적, 소적, 어적, 어전

3열은 탕류로 육탕, 소탕, 어탕 순으로 놓으면 됩니다. 

4열은 좌포우혜로 왼쪽에는 포를 오른쪽에는 식혜를 놓으면 되는데 포, 삼색나물, 간장, 김치, 식혜 순으로 놓으면 됩니다. 

5열은 조율이시 왼쪽부터 대추, 밤, 배를 놓고 홍동백서 붉은 과실은 동, 흰, 과실은 서로 대추, 밤, 배, 감, 사과 , 한과 순으로 놓으면 됩니다. 

향과 강신 잔, 주병

모사기(퇴주 그릇) 

이런 순서가 일반적인 상차림으로 풍습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