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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미국 괌 랜선여행,

by 로토루아8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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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최애 휴양지가 괌이죠. 현재 괌에 정착해프리랜서 통역가로 일하며 5년째 남편과 함께 알콩달콩 괌 생활중이라는 그녀, 괌 톡파원 코코.

괌은 미국 영토에 속하는데요. 하지만 본토와 꽤  먼 거리에 위치해 있어 괌에 사는 사람들은 보통 미국인이라고 하기보다는 미국 시민권자라고 소개한다고 해요. 괌에 사는 사람들은 미국 선거에 투표 권한이 없고, 미국인들이 출신을 소개할 때 미국에서 왔다고 할 수 있지만, 보통 자신이 태어난 '주'로 대답을 합니다. 그런데 괌은 주에 속하지 않아요.

1898년 괌을 점령한 미 해군, 그리고 1950년 괌을 미국 영토로 지정했죠.  영토지만 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표결권이 없습니다. 괌에서 토론이 이뤄지는데 

 

 

현재 미국으로부터 독립하기도 속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지죠. 한국인의 허니문 장소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유럽인들에겐 생소한 곳으로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괌의 매력.

 

 

첫번째 코스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인 돌핀 크루즈입니다. 

 

 

괌은 365일 바다 수온이 따뜻해요. 그래서 돌고래가 서식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돌핀 크루즈 가격은 성인은 약 8만 7천원, 아동은 약 6만 7천원이에요. 운이 좋으면 수백 마리가 떼를 지어가는 장관을 볼 수도 있어요. 돌고래를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돌핀 크루즈. 당연 스노클링도 할 수 있는 투어입니다. 

 

 

맑은 물에서 헤엄치는 알록달록한 열대어들과 형형색색의 산호초도 가득있어요.

괌의 바다를 완벽하게 즐긴 돌핀 크루즈 투어.

지난 5월 괌을 뒤흔든 역대급 태풍, 지금은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 만큼 복구가 됐는데, 진짜 그때 장난이 아니었죠. 건물 파손은 물론, 단전, 단수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죠. 태풍은 괌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겼죠. 그로 인해 비상 식량을 미리 구비하는 등 태풍에 철저하게 대비하게 되었다고 해요.

 

두번째 투어는 정굴 리버 크루즈입니다. 

괌에서 가장 긴 탈로포포강을 따라,  초록빛 정글을 즐기는 투어입니다. 

 

 

정글 리버 크루즈 가격은 성인은 14만 8천원, 아동은 약 12만 8천원입니다. 

마치 아마존 정글 속에 와 있는 듯한 모습이죠. 

 

 

이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게 코코넛 크랩입니다. 딱딱한 코코넛을 쪼개 먹고 성장하는 코코넛 크랩. 그만큼 집게발이 강하고 커다란해요. 괌 사람들이 즐겨 먹는 코코넛 크랩. 정글 리버 크루즈의 메인 스폿은?!

 

 

 

4000년 전부터 괌에서 터전을 이룬 차모로족, 약 500년간 외부 문화와 단절된 채 고유의 전통을 이어간 민족이죠. 1950년 괌이 미국령이 된 이후, 현재 6만 명의 차모로족이 남아 전통과 문화를 지키는 중이죠. 식민 지배를 받아 순수 혈통은 없고 대부분 스페인이나 필리핀계 혼혈인. 

 

 

그리고 뒤통수에 꽂으면 외롭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차모로족의 전통 가옥을 재현한 집, 커다란 돌 위에 움막을 지어 생활했던 차모로족.

 

 

절구통처럼 생긴 주춧돌이 있는데 신분과 비례해 수와 크기가 달랐다고 해요.

 

 

이번엔 코코넛 체험, 완전히 익지 않아 과육이 부드러운 영 코코넛이라고 해요.

시원한 코코넛 맛이 가득하다고 해요.

올드 코코넛은 과육이 딱딱해 가루로 만들어 먹는다고해요. 부채, 그릇등 다양하게 쓰이는 주요 자원이에요.

 

 

괌의 대표 동물은 검은소, 물소라는 뜻의 카라바오입니다. 차모로족이 농사를 지을 때 꼭 필요한데 카라바오를 타고 마당을 한 바퀴도는 체험도 있어요. 차모로족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느껴본 시간.

 

해가 지고 괌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장소는? 세번째 코스는 차모로 야시장입니다. 

 

 

바로 괌의 야시장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차모로 시장, 꿀팁은 수요일을 끼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고 해요. 다양한 노점들 사이에서 맛집을 증명하듯 길게 늘어선 줄이 있는데, 바로 차모로식 바비큐를 파는 곳입니다. 

간장과 식초에 재운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바비큐로 한 접시에 약 16000원입니다. 

 

 

단짠 단짠 소스에 숯불 향이 더해진 꼬치로 한국인 취향 저격 음식이라고 해요. 안 먹어봐도 입에서 맴도는 맛. 

소고기 바비큐는 육즙 가득 소고기에 달콤한 양념이 더해진 맛이라고 해요. 오직 수요일에만 즐길수 있는 야시장입니다. 

 

괌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 

 

출처: 톡파원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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