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놀러온 듯 정겨운 분위기에서 구수한 곤드레밥을 즐길수 있는 집!
구수한 곤데밥 한입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잘 익은 묵은지와 양념장까지!!
정겨운 시골밥상을 만날수 있는 곳!
할머니가 차려주는 밥을 먹는 느낌이라고 주인장은 원래는 농사를 지었던
무, 배추, 고추등 손수 재배한 농작물로 만드는 정성 가득 담긴 시골밥상
이 집의 대표 메뉴는 곤드레밥!!
곤드레 맛이 밥에 배어 있어서 구수한 곤드레 향을 물씬 느낄수 있는
강원도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들깨로 무친 색색의 나물들
무엇보다 맛의 포인트는 장!!
메주에 보리나 밀을 넣어 만드는 강원도식 막장은 밀을 넣어 들큼한 맛을 내
향이 짜장면 향과 비슷하다고
메주에서 간장을 뽑지 않고 말린 다음 빻아서 싹이 튼 호밀을 넣어 담근 장이에요.
최소 3~4년 숙성시키는 장!
끓는 물에 장을 풀어주고 살짝 끓여내어 만드는 장이라고해요
고소한 맛에 계속 먹게 되는 나물들인 색색의 나물을 올리고
장을 넣어 맛있게 비벼주면 감칠맛 가득한 곤드레밥이되요!
잃었던 입맛을 살려주는 맛이었다고.
입맛을 돋우는 매콤하고 짭조름한 장
대지의 기운과 하늘의 정기를 받아서 눈을 뚫고 나온 기운을 섭취한 느낌이라고
장을 들어 올리는 순간 나는 기분좋은 쿰쿰한 향과 대지의 기운 곤드레가 싹~ 섞이면서
밑반찬 또한 예술이라고!! 특히 김치!
잘 숙성된 김치를 밥에 올려 한 숟갈 먹으면 그뤠잇!
양배추 새순 장아찌도
눈을 뚫고 올라온 양배추의 새순을 장아찌로 만든 느낌이라고
이집의 아쉬운 점은?
단백질이 없어 아쉬운 상차림이었다고
문닫기전에 가야할 이유는?
강원도의 장맛을 꼭 가서 느껴보길 권하고 싶다고
기후변화로 여름엔 장을 관리하기 힘들어짐 여름에도 장맛 유지가 가능한 강원도로
강원도 장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임
산 좋고 물좋은 평창에서 주황빛의 영롱함을 가진
담백한 송어회를 맛볼수 있는 집
새하얀 설원 속
탱글탱글 찰지면서도 입에서 사르르 녹는
채소와 함께 먹으면 절로 신이나는 송어회 소주한잔 곁들이면 슈퍼 그뤠잇!
마치 동화 속 겨울왕국에 온 것같은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에 들어와있는 느낌이라고
대표 메뉴는 송어회!
회중 비주얼 1등임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주황빛깔
일단 송어회는 뱃살을 먼저 드세요.
뱃살을 먹었을 때 기름 맛이 입안에 녹아들면서 냄새가 안 나면 합격임!!
먹자마가 탱글탱글한 식감에 간장에 고추냉이를 섞어 콕 찍어 먹으면
첫 한점에 쫄깃하고 깔끔한 맛이었던 송어회
채소를 푸짐하게 담아
들기름과 초고추장을 뿌려 숭어를 듬뿍 넣고 섞어주면
두세 점씩 막 집어 먹다보니까 금방 사라졌다고
고추냉이와 알싸한 향이 송어회와 만나 달게 느껴지는
송어회의 탱글함을 100% 느끼면서 살이 달게 느껴졌다고
강원도 송어횟집들은 대부분 채소를 함께 준다고해요
보통 겨울보다는 맛이 덜한 여름철 송어회의 채소무침은 비는 맛을 채우기 위한 방법
강 저 밑에 있는 애를 바로 먹는 것 같다고
이집의 아쉬운 점은?
문닫기 전에 가야할 이유는?
송어튀김도 너무 맛있다고!!
피시앤 칩스 같아 생선을 먹는 국가들은 송어튀김을 엄청 좋아할 것 같은
송어의 살성도 느껴지면서 매력적인 튀김과 잘 어울리는
문 닫기전에 가야할식당!
참숯 향이 배인 오리고기를 부위별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집
신선한 오리고기를 파는 집으로 다섯개의 부위로 나눠 보기좋게 담아내어
특색 있는 오리고깃집!
인적 드문 평창에 깨끗하고 모던한 식당
시선이 닿는 곳마다 모던한 인테리어
이집의 메인 메뉴는 생오리 참숯구이!!
보통 오리고깃집은 오리 한 마리를 불판에 올려놓는데 음식을 맛없게 만든느 방법일수도 있다고
정말 맛있는 음식은 먹는 이의 감각을 일깨우는 것!
감각을 곤두세워 섬세하게 탐구하다 보면 모든 부위의 맛을 고루 느낄 수 있는
주인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며 설명해주는 와인 소믈리에가 있듯이
오리고기는 오믈리에라고
먼저 겉가슴살부터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속 가슴살
운동량이 많아 탄력이 있는 다리살, 엉덩이 살
오리고기 여정의 종착점은 배 껍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 보면
기름에 탁탁 튀는 모습에도 저항감이 느껴진다고
배가 너무 불러서 포장해도 될까요? 그럼요~ 다 포장해드려요
하고 앉았는데...5분만에 다먹어다고...ㅋㅋ
소고기는 누가 사줘도 먹지말고 돼지고기는 누가 사주면 먹고
오리고기는 내돈 주고라도 먹어라
불포화지방 위주라 훌륭한 오리고기인데 남아있는 껍질마저 제거하면
살코기만 있어 체중감량이 필수인 운동선수에겐 안성맞춤이라고!
냄새안나고 부위별로 하나하나 기억에 남는다고 식감이나 풍미를 좀처럼 잊기 힘든
시간이 지나도 부위별로 또렷이 기억에 남는
고소함과 쫄깃함을 자랑하는 인기 만점 배 껍질!
그렇게 성사된 가슴살과 와인의 만남 오리의 기름기를 깔끔하게 잡아주는 와인
속가슴살까지 먹고 와인덕분에 기억소멸했다고
오리 맛이 좋아 기분 내본것뿐인데
부위별 추가 주문은 안 되는 아쉬움
양이 아쉬울 정도로 너무 맛있는게 단점이라고
문 닫기전에 가야할 이유는?
오리고기 한 접시를 비워도 속이 편한 느낌이라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그 음식이 주는 쾌락을 무조건적으로 즐기는게 아니라고
미식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곳!
<출처: tvN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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