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티비

김선영 맑은 대구탕 만물상

by 로토루아8 2018. 1. 12.
반응형

겨울 제철 맞아 담백함이 최고조에 오른 대구

요즘 대구가 많이 저렴해졌어요!

지금 통통하게 오른 대구들이 시장에 가득함

식탐을 줄여주는 단백질도 듬뿍들어있고 몸속 지방을 낮춰주는 성분도 듬뿍들어있음

대구속엔 오메가3, 타우린, 비타민E까지 들어이있어 지방을  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는 거라고

얼큰한건 초보도 가능한데  맑은건 내공이 필요함

정확한 비교를 위해  미리 대구탕을 준비

살이 완전 달라요!!

특급비법을 넣으면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다고함

먼저 멸치 다시마 육수 8컵을 준비해주세요.

간단하고 쉽게 육수를 우리고 싶은 분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육수용 팩을 이용하셔도 돼요!

대구살에 바르지 않고 육수에 넣어야 하는 비법의 정체는?

매운탕+ 김칫국물에서 착안한 생활밀착형 비법인 동치미 국물!!

동치미가 발효되면서 생기는 유기산이 대구 살의 단백질을 잡아 대구 살을 탱탱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 감칠맛도 올려주고 더욱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맑은 대구탕+ 동치미 국물의 완벽한 조화!!

우리집엔 동치미가 없는데~ 하는 분들은

백김치나 물김치같은 국물도 괜찮아요!!!

얼큰한 대구탕에는 김칫국물을 넣어도 대구 살이 탱탱해져요

멸치 다시마 육수8컵에 동치미 2컵을넣고 끓여준다.

냄비의 반을 가득 채운 육수가 끓고

4인분기준으로 일반적으로 맑은 대구탕을 끓이기에는 국물량이 좀 많아요

하지만 국물이 많은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대구를 넣기 전 뜨거운 육수를 부어 대구를 1차로 데쳐주기

대구살에 동치미가 들어간 육수가 배어 밑간은 물론, 대구 살을 더 탱탱하게 만들수 잇어요

대구는 살이 워낙 연해서 7분 이내로 빨리 끓여줘야 더 맛있거든요

3~5분 1차 초벌을 하면 오래 끓이지 않아도 탱탱하고 담백한 맛까지 지킬수 있어요

시원하게 만들어줄 무 200g 손가락 길이로 얇게 썰어주세요.

노란배추 4장은 큼직하게!

생선탕에 빠지지 않는 미나리까지 썰어주세요.

무 200g 배추 4장 느타리버섯 100g 애호박 반개 미나리 50g 대파 반개 풋고추2개 홍고추 1개를 손질한다.

먼저 1차로 데쳐두었던 대구를  육수 속에 넣어주기!

대구이리를 얼음물에 담가주세요.

이리가 더욱 탱탱해져 쫄깃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육수에 1차로 데친 대구와 이리를 넣고 뚜껑을 닫은 뒤 3분간 끓여준다.

육류보다 고단백 저지방인 대구는 포만감을 높여주고 식탐을 줄여줘 다이어트 메뉴로 제격이에요.

대구가 어느 정도 익은 후 손질한 채소를  넣어주세요!!

이번엔 양념장을 넣어줄거예요.

다른 생선에 비해 대구는 비린내가 거의 없지만 완벽함을 위해

생강술이 없다면 청주+ 다진생강으로 대체해도 좋아요.

손질한 무, 배추, 미나리, 애호박, 느타리버섯과 멸치액젓 2큰술, 국간장 1큰술, 생강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3분간 끓여준다.

손질한 청, 홍고추 대파 미나리를 넣고 1분간 끓여 완성한다.

대구살이 으스러지지 않고 탱탱하게 시원하고 맑은 대구탕 완성!


<출처: tv 조선 만물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