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심장혈관을 제외한 모든 혈관을 치료하는데 젊은 남자 환자가 운동 중 다리 통증 호소로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해요. 다리 혈관이 막혀서 다리가 창백하고 심한 통증을 호소했는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하지 절단까지도 갈 수도 있다고 해요. 이 혈관이 막히면 다리 통증이 발생합니다. 허리디스크인 추간판 탈출증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혈관질환인지를 모르고 추간판 탈출증으로 잘못 생각해 허리 치료를 오래 받다가 이 혈관병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말초혈관 동맥의 위험성과 치료법.
장이나 간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서 심각한 혈관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말초동맥 혈관으로 심장혈관과 뇌혈관을 제외한 신체 밑단으로 가는 모든 동맥을 지칭합니다. 복부 대동맥은 위, 간, 대장, 소장, 신장 같은 주변 장기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굵은 혈관입니다. 배 한가운데 자리해 직경 2cm 정도의 굵기입니다.
하지동맥은 다리로 가는 수많은 근육과 조직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입니다. 말초동맥 혈관이 장기와 근육을 먹여 살리는 생명줄이죠. 말초동맥 혈관이 막히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예상되나요?
복부대동맥 폐색 환자는 혈관에 지방이나 찌꺼기들이 많이 돌아다니면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듭니다. 혈관 석회화라고 부르는데 혈액 중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가 나타나고 칼슘이 쌓이면서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져 혈관이 석회화됩니다. 혈관 조영술로 혈관 안으로 가늘고 긴 관을 삽입해 방사선 비투과 물질인 조영제를 넣어 혈관의 모양을 촬영하는 검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동맥 폐색과 당뇨합병증이 같이 온 환자가 있는데 당뇨발은 당뇨합병증 중 하나로 다리로 가는 하지동맥 혈관이 막혀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뇨환자들은 혈관 손상과 신경 합병증으로 인해 발의 감각이 둔해지고 상처가 생겨도 아픈걸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해요. 석회화가 진행된 혈관이 나타났는데 정상적인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뼈가 노출될까지 괴사가 진행됩니다.
발바닥 통증으로 병원 방문한 환자인데 염증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근육 속으로 파고드는 것이 특징인 환자가 있었다고 해요. 심해지기 전까지 열이 나고 통증이 있지만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았는 당뇨발이라고 해요. 당뇨발을 치료하려면 피부를 절개하여 염증 및 고름을 빼준후 막혀있는 혈관을 풀어주어 치료하면 된다고 해요. 혈관 석회화는 혈관이 석회화되면 혈류량이 감소해 심한 경우 괴사가 일어나고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른다고 해요. 당뇨환자가 석회화 확률이 높다고 해요. 한번 석회화된 혈관은 다시 정상 혈관으로 돌아오기 힘들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혈관 우회술은 막힌 혈관을 대신할 새로운 혈관을 연결해주는 수술로 풍선 확장술이나 스텐트 시술로 혈관을 넓히는 것이 어려울 때 진행합니다.
혈관이 막혀서 괴사기 진행된 환자인데 무릎과 발바닥 혈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막힌 혈관을 대신해 새로운 혈관이 연결해 막힌 동맥혈관을 대신할 조건이 되는 정맥혈관을 허벅지, 종아리, 팔뚝 등에서 찾아서 막힌 혈관을 대신하여 연결해준다고 해요. 한번 막히면 괴사에서 심각하면 사망까지 이른다는 말초동맥 질환,
말초동맥 혈관 질환의 원인.
대사성질환인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이 원인입니다. 그리고 흡연도 원인이라고 해요. 혈관이 망가져도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작은 증상들을 무시하고 나중에 심각해진 다음에 병원에 온다고 해요. 대사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생활습관 개선으로 말초동맥 혈관건강 지키셔야 합니다.
<출처: channel A 나는 몸신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