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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팁

내돈내산후기, 대전 은행동 서가앤쿡.

by 로토루아8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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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서가 앤 쿡, 진짜 한 10년 전에 먹었던 거 같은 기억인데 아직도 있다니, 그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들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많이 있고 그러면 안 가게 되더라고요.

 

 

 

예전 엔비 건물 아시나요? 거기 바로 앞 2층에 있더라고요. 전에는 그곳에 계룡문고가 있었던 거 같은데 너무 오랜만에 갔더니 여기저기 매장들이 다 바뀌었더라고요. 오픈 시간은 11시 30분부터라 좀 일찍 들어가서 기다렸다가 열 체크하고 번호로 전화 걸어서 출입 확인하고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라고 하더라고요.

 

 

창가 쪽 자리만 찍은 건데 안에 홀은 요거 3배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저희도 창가 쪽으로 앉았어요. 저희가 일찍 가서 한 팀도 없었는데 주문해서 먹으니깐 두 팀 더 들어왔는데 다들 멀리 떨어져 앉아서 맘 편하게?! 먹고 왔어요. 아무래도 평일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적은듯해요. 주말에 가면 좀 더 사람이 많을 거 같아요.

 

 

대부분 목살 한상이나 모둠 한상으로 시켜 먹는 거 같아요. 목살 스테이크랑 샐러드 있는 거 한 접시랑 서브메뉴 하나 더 선택할 수 있는데 파스타나 리조트 메뉴 사진에 있는 것 중에 하나 선택하면 좋아요.

아무래도 목살이 고기니깐 토마토나 김치볶음밥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저희는 게살 오이스터 리소토 그리고 레모네이드 한잔 시켰어요.

 

목살한상

 

지금 포스팅하면서 사진 보니깐 왜 이렇게 배가 고파지고 맛있어 보이는 건가요?! 맛있게 먹고 오긴 했는데 시간이 좀 촉박해서 음미는 좀 덜했는데 또 먹고 싶어 지는 사진들이에요.

모둠 한상은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와 게살 오이스터 리소토와 감자튀김 마늘빵이 나와요. 마늘빵도 부드럽고 꽤 맛있어서 식전 빵으로 입맛 돋우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목살스테이크

 

다음엔 모둠 스테이크로도 먹어봐야겠어요. 샐러 드위에 하얀 게 양배추인 줄 알았는데 치즈더라고요. 달걀프라이 저는 저렇게 잘 안 만들어지던데 반숙으로 만들어져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 꼬숩고 맛있어요. 달걀프라이는 두 개씩은 주면 좋겠던데 요즘 가격이 워낙 비싸서 두 개는 무리겠죠. 고기는 이미 충분히 소스가 다되어있어서 고기만 먹어도 맛있는데, 아쉬운 게 있다면 저는 샐러드에 드레싱이 너무 많이 뿌려져 있어서 요건 각자 뿌려먹어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

 

게살오이스터 리조또

 

로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파스타나 요 리소토 추천해요. 오이스터가 굴인데 잘게 다져서 들어가서 크게 식감이나 맛은 느껴지진 않았어요. 게살 맛은 좀 나고요! 버섯도 들어가 있더라고요. 달걀프라이가 훌륭해요. 로제 리소토 맛이었어요. 고기 먹고 밥 먹고 하니깐 느끼하지 않고 괜찮은 조합이었어요.

그리고 레모네이드는 컵이 엄청 커요. 750미리정도 되는 컵 같아 보이는데 음료 많이 안 좋아하면 3명 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예요. 두 명이서 먹기 괜찮아요. 요렇게 한상 먹으니깐 가격이 39800원이었나 4만 원가량 결제한 거 같아요. 

사진 보니깐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요번엔 다른 리소토와 함께 주문해보고 싶은데, 아, 근데 화장실, 좀 덜 깨끗한 편이었어요. 요것만 개선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좀 냄새에 민감한 편인데, 냄새가 좀 나더라고요. 요건 아무래도 환기가 덜되서 그런 듯해요. 매장과 주방은 깨끗하고 좋았거든요.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저도 협찬받아서 먹어보고 후기 남는 포스팅 해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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