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발이 커가지고 구두는 260 신어야해서 자체제작하는 구두들만 몇개 사봤거든요. 바이씨니 리본 플랫도 이쁘기도 하고 하나같이 평이 편하고 좋다고 그리고 계속 판매하고 있어서 저도 이번에 주문해봤어요.
제가 마지막에 주문해서 그런가 저는 주문하고 딱 2주만에 받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큰 사이즈다보니 신발도 커보이죠? 케이스가 엄청 고급져요. 아까워서 보관용 상자로 쓰는 중이에요. 콤비가 이뻐서 샀는데 받고보니 완전다 까만 블랙도 참 이뻐보이네요.
260인데 조금 여유있게 맞아서 사이즈 선택할때 정사이즈로 하면 될거같아요. 제가 산건 1.5cm굽인데 높아질수록 한치수 작은거 추천하기도 하는데 저는 앞으로 또 산다면 그냥 요 굽 높이로만 살려고요. 칼발이라 발볼넓히는거 없이 기본으로 했는데 딱 좋았어요. 요 가죽이 부드러운 재질이라 넓힘같은건 따로 안해도 괜찮겠더라고요. 하지만 당연히 발볼 넓으시면 넓힘으로 하셔야 더 편하게 신을실수 있죠.
받고선 바로 신고나갔는데 맨발에도 이쁘고 검정스타킹에 신어도 이뻐요. 콤비로 잘 선택한거같아요. 아 그리고 쿠션은 요즘 푹신하게 나오는 그런 구두랑 비슷한거 같긴해요. 정말 푹신한거 스케쳐스 슬립온같은 그런거 원하시면 애쉬베리 플랫으로 추천드려요. 거기는 255까지 밖에 안나와서 255로 사봤는데 발바닥은 진짜 편했어요. 신발이 좀 작아서 앞꿈치랑 뒤꿈치가 좀 아팠는데 이건 사이즈 작아서 그런거니깐 260나오면 정말 다시 사고 싶은 플랫이기도해요.
다시 리본플랫으로 얘기하자면 가죽이 엄청 부드러워요. 그래서 잠깐 벗고 있을때 발 올려놓았떠니 옆에가 눌려지고 주름이 지더라고요 다시 원래대로 들어와요 그래서 인지 신었을때 답답함이나 그런게 훨씬 좋았어요. 그리고 한 5시간 신고 돌아다녔는데 이날 만보가 넘었더라고요. 집에 올때는 뾰족코라서 그런가 발가락쪽이 조금 아프긴 했어요. 두번째 신을땐 괜찮았고요.
다음엔 라떼색으로 슬링백이랑 막힌거 이렇게만 있으면 활용도 좋게 잘 신을거같아요. 그런데 다른 색상도 넘 이뻐가지고 자꾸 지름신이 오더라고요. 요번엔 또 리본부츠랑 또 다른 디자인이 나왔더라고요. 제작이지만 또 나중에 주문 받으니깐 후기들 보고 사려고요. 후기들이 이뻐서 자꾸 한달에 하나씩 꼭 사게 되네요. 추천이냐 물으시면 구두치고는 편안해요. 물론 운동화가 더 편하긴 하지만 딱딱한 운동화보다는 또 요 구두가 더 나아요. 그래도 이쁘니깐 앞으로 자주 신어지게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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