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안주인데...맥주에 대한얘기가 더 많은거 같아요!
바싹 구워진 노가리를 쫙쫙 찢어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일품!
먹태를 석쇠에 바싹 구워서
청양고추와 간장. 마요네즈를 넣어 슥슥 만들어
바삭한 먹태를 소스에 찍어먹고
원래 먹태는 황태를 말리다가 잘못된거라고해요.
잘 말린 황태는 통통하고 노릇노릇한데
싸고 맛있는 안주로 부담없이 즐길수 잇는 먹태!
닭가슴살을 먹고 목이 막혔을 때 속까지 뻥뚫어주는 맥주의 쾌감.
멸치를 팬에 살짝 볶아서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멸치의 신세계.
매콤한 소스에 소면과 골뱅이를 슬슬 잘 비비면
제조 단계는 똑같으나 생맥주를 추출하는 단계에서 달라진다고해요.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생맥주 추출 방법.
그리고 어떻게 손님에게 맥주가 서빙되는지도 관건.
맛있는 생맥주를 위해선 청결은 필수!
세척도 중요하지만 탄산량 조절도 중요하다고해요!!
세척, 탄산 조절등 신경쓸것이 많은 생맥주.
맥주의 4대 주원료는 맥아, 홉, 효모, 물로
맥아는 씩을 틔운 보리를 건조한 후 볶은 상태를 말해요.
맥아속의 녹말과 효소들을 추출하기 위해 막아 알갱이를 적당한 크기로 분쇄한다.
당화는 40~75도의 물에 분쇄된 맥아를 넣고 당화탱크에서 1~2시간 동안 잘 섞어주면
맥아 속 녹말이 당으로 바뀐 맥즙으로 전환된다.
홉은 덩굴 식물의 일종으로 햐이 강하고 쌉싸름한 맛을 낸다고해요.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함.
발효를 책임질 효모가 첨가될 시간.
맛있는 맥주완성!
보리가 맥아가 되고 맥아가 맥주를 만들고
맥주를 끓이면 위스키가 된다고해요.
그냥 끓이면 안돼요!!! 증류기가 있어야돼요!!
북한맥주보다 우리나라 맥주가 맛이 없다.?
살짝 거칠고 공격적인데 은은한 맛이었다고해요.
우리나라 맥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던
오명의 시작은 나라별 맥주 분류 기준의 차이
맥주의 정의는 나라별 주세법에 따라 맥아 함유량으로 결정되는데
독일이나 일본에 비해 맥아 비율이 낮아도 맥주로 정의하는 우리나라.
주세법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 맥주는 맥아 함유량의 기준이 낮은 편이라고해요.
일본 맥주는 맥아 66.7% 미만은 발포주로 분류된다고해요.
우리나라는 맥아가 몇 펴센트 들어가 있는지 적혀있는거 보기가 힘들어요.
법거으로는 맥아가 10% 이상이면 맥주라고하는데,
요즘엔 국산 맥주도 맥아 100%로 제조되는 맥주도 있다고해요.
아메리칸 라거의 가이드라인은 맑고 잔 맛이 없고 탄산 감이 많고 시원하게 먹는 맥주로 흡 향과 맥아 향이 짙게 나면 안된다.
그것이 아메리칸 라거. 라이트 라거의 정의입니다.
같은 선상에 두고 맛있다 맛없다를 따지면 말이 안되는 같고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평가하는 전문가들도 있다고해요.
우리나라가 라거를 많이 만드는 건 법 때문이다?!
대부분나라의 주세법은 종량세로
재료와 제조법에 상관없이 술의 용량에 따라 세금을 적용하는데
우리나라 주세법은 종가세로 술의 원가에 따라 세금을 적용한다고해요
하지만 우리나라도 향이 짙은 맥주가 존재해요.
에임이 라거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색과 맛, 향이 비교적 진한 맥주고
펄스너틑 체코식 맥주로 쓴맛이 강한 황금빛 라거맥주
어느 순간 유행이 된 에일 맥주
우리나라에서 최근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하지만 새롭게 만들어진 맥주는 아니고
19세기 전에 거의 에일맥주였다고해요.
라거를 오랫동안 마시다 보니 라거가 정통맥주인줄 알고 있고
에일 맥주가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맥주였어요.
라거와 에일은 학명도 달라요!
에일에 비해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는 라거.
청량하고 깨끗한 맛으로 대표되는 라거!
탁한 색감과 진한 향으로 대표되는 에일.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IPA
인디아 페일 에일은 알코올 도수가 높고 강한 홉 맛의 맥주
19세기 영국이 인도를 지배할 당시
영국인들이 많이 먹는 에일맥주를 운송하기 위해
긴 운송시간에 맛이 변하지 않게 하려고 홉의 양을 늘리고 알코올을 높게 해서 만든 맥주라고해요.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수제맥주.
예전에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제조된 맥주는
외부 판매가 불가했는데.
몇년 전 주세법 개정 후 소규모 양조장의 수제맥주도 외부 유통 가능해져서
다양한 레시피 개발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맥주도 탄생하고 있다고해요.
<출처: tvN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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