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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133회 - 김치찌개 2탄.

by 로토루아8 2017.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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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숟가락을 놓을 수 없게 되는

친근하지만 깊이 있는 자랑스런 한국의 맛!!

하굣길 골목골목에 가득한 맛있는 냄새

진한 국물을 먼저 떠먹고 그시절 푸짐했던 고봉밥에

돼지고기와 김칫국물을 듬뿍 넣어 쓱싹쓱싹!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엄마표 김치찌개!

해지면 동네 어귀마다 가득했던 김치찌개 끌히는 냄새

문세윤의 음식 월드컵했을때

내 인생의 마지막 한 끼는 뭘 선택해야하나

김치찌개의 마지막은 라면 넣어서! ㅎㅎ 모두 먹어치는 맛인데..ㅎ

요즘에 안먹은지 좀 된듯..ㅎ

사실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ㅋㅋ

마지막에 스* 반 캔 정도 썰어 넣으면


고기 우린 육수는 오장육부를 훑고 지나간다고.

김치이기만 하면 김치찌개 다 끓일 수 있음!!

열무가 시래기처럼 익어 꽁치가 제맛으로


갓김치 김치찌개.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일급 비밀 노하우!

유난히 진하고 맛있는 어머니의 김치찌개

분명 같은 김치로 끓이는데 그 맛이 안나서

양념을 착 붙이는 좋은 방법.

시간과 화력을 이길 수 있는게 없어요. 불나지 않게 잘 지켜보면서 한 시간 정도 끓이는 것을 권장한다고해요.


깍두기 김치찌개 볶음밥.

육수에 녹아드는 무에서 나온 단맛

그 육수가 졸아들 때까지 푹 끓이기

김치찌개 끓일 김치라 맛이 없을 때 꿀tip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김치찌개는 신김치로 끓여야 제맛.

갓 담근 김치는 찌개를 끓이면 그 특성이 살아나지 않아요.

제각각 맛을 내는 무 양념 배추

시간이 지나야 김치 양념이 골고루 섞이기 때문에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김치찌개로 재탄생한다고해요.

유산균 발효가 최적으로 오르려면 한 달 정도는 숙성해야 되고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야 진정한 김치찌개용 김치가 된다고해요.

배추절이기- 소금 속 풍부한 미네랄이 유산균의 성장을 도와 

김치맛을 높여준다.

묵은지 김칫소는 간무, 마늘. 생강. 고추씨와 멸치액젓. 새우젓. 다시마 끓인 물, 고춧가루. 마른 고추 간 것을 넣는다.

김치 맛의 결정적인 요인 발효와 숙성

발효는 미생물의 작용입니다.

미생물들이 붙어서 분해하는 것을 두고 발효라고 얘기해요

오랜 시간을 두고 맛이 물리적 화학적으로 변하는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해요.

오랜 시간 발효의 과정을 거쳐 새콤한 맛으로 탄생되는 김치.

맛있는 발효를 위해 발효가 잘된 젓갈을 넣어주는 것.

젓갈이 가지고 있는 좋은 발효 성분들이 김치에 계속 퍼지게 되는 거에요.

채소절임은 전 세계 모든 인류가 다 먹는 음식이에요.

채소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식초, 소금, 설탕 등으로 절여 만든 채소절임으로

김치도 채소절임 중 하나에요.

이걸 그대로 두면 미생물이 너무 활성화돼요.

미생물의 발육을 제어하는 고춧가루!

젓갈. 고춧가루도 있지만 소금도 발효에 중요해요.

남부지방으로 갈수록 점점더 강해지는 양념.

기온이 높을수록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한 방법.

옛날엔 땅바닥과 비슷하게 파붇고 짚으로 덮어 놨어요

김치 발효의 또 다른 요건인 온도

지열을 이용한 김칫독

비교적으로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땅속 온도

김칫독을 밖에 두면 독이 터져버려요.

김치가 가장 맛있을 때 대체로 2~7도에서 2~3주간 숙성시켰을 때

유산균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땅속 온도

한겨울에도 아삭함이 살아있는 땅에 묻은 김치!

요즘엔 맛있는 온도로 설정할수 잇는 김칫독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김치냉장고


겨우내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우리나라.

식량을 저장해두는 가장 좋은 방식, 그리고 특히 밥반찬으로 최상이었던 발효 음식.

러시아같은 경우는 목축업이 발달한 나라는 고기를 이용한 저장 음식이 발달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는

채소를 이용한 발효음식이 발달했어요.


<출처: tvN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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