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4 - [티비보기 ] - 어쩌다 어른 92회 - 리더의 조건 II - 설민석 강사 1
황제즉위를 축하하는 신하들의 국궁배례
모두 절하면서 예를 갖추는데 조선의 신하만이 허리꼿꼿이 세우고 있었다고!
아버지 삼은 명나라라면 절을 했겠지만 형제에게 절하는 건 도리가 아니지!
조선의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청나라 입장에서는 불쾌함!
조선 사신 두 사람을 구타하고
사신에게 국서를 전달함.
형제지국의 관계에서 군신관계로.
하지만 사신들이 그 국서를 버리고 돌아와 말로 내용만 전달해다고해요.
국서를 받으면 답하는게 인지상정인데 답이 없는..
최후의 통첩, 조선의 왕자를 인지로 보내고 왕자 대신들을 입송하지 않으면 발병하겠다!
홍타이지가 보낸 마지막 국서!!
인조와 서인의 친명배금도 이해가 가나 가볍게 끝낫을 일을 크게 만든 건 아닌지..
두가지로 나뉜 국론!
척화 화친을 배척한다 청나라랑 한번 붙어보자!
주화- 화친을 주장한다. 청나라와 잘 풀어보자!
척화파 윤집의 상소문
주화파 최명길의 상소문!
청에 굴복하자는게 아니라 그동안 국력을 더 키워서 때가오면 그때 겨루자고.
17세기 조선의 판단은??
무릎꿇고사느니 서서 죽겠다 라며 척화파를 선택한 인조.
과거의 전투방식은 공방전! 물자와 무기를 가지고 성에 주둔하고 잠그고 방어하는 방식으로 적들은 차례대로 성을 격파.
임진왜란도 마찬가지.
그래서 백마산성에서 결사 항전을 준비하고있었는데 청의 기상천외한 전투방법.!
약 5일만에 한양으로 도착!! 인조의 피난을 막아버림!
가족들은 강화도로 피신햇지만 인조는 가는 길목이 막힌 상황. 그래서 남한산성으로 피신!
과거에는 왜 성을 격파하면서 들어왔을까?
전쟁은 보급이 생명인데 식량과 무기 지원이 필수인데 성을 지나치면 후방이 위험해짐. 보급이 끊기면 청나라군대도 패배.
쌍령에서 마주친 청나라 군대.
어마어마한 국력차이.
당시 남한산성을 지키던 군사는 겨우 만여 명 남짓.
청군의 무자비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조선군.
결국 남한산성은 초토화되었고
인조는 완전히 고립되어 꼼짝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고립된 인조와 대신들은 40일을 버팀.
수라상에 올라온 닭다리. 차마 먹지못한 인조.
하지만 항복문서를 찢어 버리는 척화파 김상헌.
그럼에도 찢어진 문서를 주워 모으는 최명길.
항복식을 위해 곤룡포 탈의하고 남한 산성 대문 중 가장 작은 문으로 나오는 인조 행렬.
지금의 잠실지역인 삼전도(삼전나루터)로 끌려감.
삼전도에 설치된 제단 위에 청 황제 홍타이지가
항복례를 거행하는 인조.
한겨울 꽁꽁언 바닥이니까 피와눈물이 흐르는 삼전도의 굴육.
피를 흘렸다는 기록은 없다고해요.
인질로 끌려간 소현세자 봉림대군.
청군에 의한 강화도도 침략. 정절을 지키기위해 여자들이 물에 몸을 던졌는데
그리고 청군이 휩쓸고 간 자리는 온통 시쳇더미.ㅠㅠ
겹겹이 쌓인 시쳇더미 사이로 어미를 찾는 아이들이 기어다니며 울어댄다.
임진왜란때 조선인들의 코와 귀를 베어가덧
더끔직한 병자호란의 실상.
포로로 끌려간 50~60만명의 백성들.
당시 500만명이던 조선 인구의 10분의 1에 달했고 이후 포로의 속환은 조선에 사회. 경제적 문제로 대두된다.
전쟁의 피해는 여성과 어린아이들이 입는다.
고향으로 돌아가려 탈출하기 마련인데 도망온 포로를 다시 돌려보낸다고.
도망가다가 걸리면 혹형중 하나로 발뒤꿈치를 자르는 형벌을 거행함.
속환이라고해서 포로로 잡혀간 조선인들을 몸값을 치르고 송환하는데
환향녀!
과거 행실이 부적절한 여인을 가리키던 말로 변형되어쓰였던 말이지만
가슴아픈 역사에서 온 말이라고.
돌아왔지만 부인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고 정조잃은 부인과는 제산도 거부함.
급기야 이혼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이혼반대를 주장한 사람이 주화파 최명길!
나라에서 더이상 이혼을 허용하면 속환은 더이상 없을 거고 그러면 조선 여인들은 다 죽을거 아닙니까.
최명길은 명나라와 내통했다는 죄목으로 청나라에 소환되는데 감옥에서 만난이는 김상헌이 있었던 것.
서로 방법은 달랐지만 나라를 위한 마음은 같았기때문에.
지금이 더 복잡하고 어려움에 놓인 대한민국.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아름다운 밀당 현명한 줄다리기 외교가 필요합니다.
외교는 살아있는 생물이다.
명분과 실리가 공존하는 현명한 외교가 필요하지 않을까..
조선 실학자 김육!
선조때 광해군 인조 효종 네명의 임금을 모신분이라고해요.
당시로서는 진보적이었던 김육은 민생안정에 집중하고.
대동= 누구나 잘 사는 이상사회
조선시대 백성들에게 큰 부담이 된 공납. 공납은 지역특산물을 걷어 수요품을 조달.
공납을 악용하기도하고 폐단이 발생하여
집집마다 내는 공납을 철폐하고 비교적 부유한 지주에게 토지를 기준으로 쌀을 부과하여 쌀과 동전으로 필요한 물품을 직접구매 하는 것이 대동법인데
지주들에게 거센 반발로 전국적으로 시행하는데 100년이 걸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게 김육이라고해요!
출퇴근은 물론 공직자 근무태만시 엄중처벌을 했다고해요.
무단결근 3회면 관원의 종에게 벌을내렸다고함.
10회면 잘못을 모두적어 대문앞에 붙여놓고 20회면 파직.
오늘날 못지 않게 엄격했던 조선.
양반도 양반나름.
나라를 위해 싸운 양반도 다수있어요.
예를 들면 홍의장군 곽재우. 양반이 의병장중심이었고 곽재우와 함께싸웠던 김성일
상황 파악을 위해 일본에 통신사로 파견됐던 김성일은 동인이었던 김성일은 전쟁이 안날꺼라고 했지만 온갖 비판과 오해를 받아온 인물이지만
전쟁이 일어날 거라고하면 민심이 흉흉해질 걱정때문에
좋은뜻으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고했던것!
실제로 일어난 전쟁에 책임감으로 무장해 의병장으로 활동했다고해요.
일본이 강제 체결한 을사늑약으로 그에 항거한 민영환의 자결.
최익현의 항일 의병 투쟁. 대마도로 압송되어 감금당하고 단식 투쟁중 병사했다고해요.
<출처: otvN 어쩌다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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