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 사건으로 끝난 지난 회.
맨붕와서 본사에 전화를 했고, 아는 지인을 소개받아, 안나 초대로 실려 가는 길.
무인도를 제외하고 지구마불에서 받는 첫 도움.
안나가 누군지도 모르고, 어떤 것도 예측 불가능이죠.
안나를 만나고 털린 에피소드까지 소개 완료.
안나는 아프리카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아프리카를 16살 때 처음 왔는데,
남아공에 처음 갔는데, 빈부격차가 너무 심해서,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국제개발학 전공후 르완다에서 창업을 했다고 해요.
콩고민주공화국, 부룬디, 에티오피아를 아우르는 아프리카의 커피 사업가라고.
미션중에 수리부족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수리 부족 가는 정기적 스케쥴이 없어, 여기가 분쟁이 많아서 UN 비행기가 다니는데,
UN 도 사설 경비행기를 대여한다고 해요.
월요일에 가능할거 같다고!! 무료 다음날. 내일임.
수리 부족은 입에 끼우는 접시로 유명한데,
귀 늘리기, 꽃단장, 진흙철 등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식사를 한 다음날 아침 7시.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공항으로 갑니다.
지금부터 가는 코스는 안나 님이 도움을 주신 겁니다. 하루 만에 모든 일정을 정리.
티켓없이 게이트 입장, 차량으로 활주로까지 이동.
오전 10시 30분 볼레 공항을 이륙합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지마로 경비행기로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지마에서 수리부족 마을까지는 차량으로 이동을 합니다.
오전 11시 30분 지마 공항 상공.
여기서 차를 타고 6시간 이동을 합니다.
마을 진입.
다이내믹한 에티오피아 도로.
14시간 만에 도착.
천천히 노랫소리 쪽으로 접근.
수리 문나이트 댄스.
늦은 밤, 남성이 여성을 집에 데려다 주며 춤추고 노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행자가 없어도 보름달이 뜨면 하는 마을 잔치입니다.
운 좋게 함께한 부족 행사.
달밤의 마을잔치는 계속되었고,
다음날 6시.
전날 고된 이동으로 현실 감각 상실한 공명, 꿈꾸는거 같다고.
강가에 모여있는 부족들.
여성들이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수리 문화가 있어요.
결혼식등 행사가 있을 때 꽃과 점토로 장식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환영하는 그들의 표현 방식.
먼 길을 달려온 두 사람을 위한, 꽃을 든 수리 부족의 환영식.
남성들은 전시처럼 전신 페인팅을 해요.
돌을 빻아 묽게 만든 후 손으로 무늬를 그려준다.
보디페인팅으로 강함을 표출하는 남성들.
차를 타고 마을 외곽으로 이동을 합니다.
수리 부족은 소를 도축하지 않아요.
소를 죽이지 않고 피를 뽑아 먹는데, 먹지 않고 입에 머금었다가 버려도 그들의 문화 존중을 위한 노력.
거리낌 없이 받아들인 수리 문화.
수리 부족은 일하다 배고플 때 우유와 소 피를 마시는데 하루 두번 아침, 저녁에 마신다고.
수리 부족에게는 특별 음식이라고.
빠니보틀이 수리 부족처럼 페인팅해서 초대받은 것, 그 덕분에 얻은 귀한 경험.
잠시나마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 시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은
꽃을 든 전사 수리 부족.
공명도 난생처음 했던 색다른 경험.
공명은 불만제로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모든 게 예측 불허였던 에티오피아 여행.
출처: 지구마불 세계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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