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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군대와 페미니즘, 오찬호작가

by 로토루아8 201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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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직장인이었다면 지금같진 않았을 거라고

남녀가 같이 일해도 아내가 더 많이 하는 가사노동

심지어여자외벌이의 경우에도 아내의 가사노동률이 남편의 약 2배!

시원찮으니까 결국 다시한번 더 하게된다고

계속 하면 되는데 안 하니까 못하고 여성이 직장에서 기타로 분류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모든 가정에서 공감이 됐다는거...

아빠의 어설픈 육아전쟁을 보는 재미

우리나라에만 있을 법한 프로그램

그래서 발생하는 여성의 경력단절

부부중 누군가 일을 그만둬야 할 때 결국 자연스럽게 아내가 그만두게 되는 현실

여자가 뭔가 하려고해도 아이를 낳고나면 직업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는게

그이유가 만약 사실이라면 전 세계 여성들의 상황이 모두 동일하다면

모성애도 사실 근대의 산물이라고해요.

과거엔 아이를 낳자마자 일을 했던 여성들 대산 아이들은 친척, 지인들과 공동육아로

산업혁명 후 공사영역이 분리되면서

남성은 생계부양을 여성은 돌봄을 담당하게 되면서 아이를 키우는 존재로 만들어진 여성

만약에 어떤 사람은 모성애가 더 있는 사람도 있고 어떤사람은 부성애가 더 있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렇다하더라도 출산이 족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결국 사회적 뒷받침으로 해결될 문제라고하네요.

스웨덴의 육아휴직은

480일동안 월급의 80%를 지급, 부모가 공동으로 사용하며 어느 한쪽이든 최소 90일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해요.

스웨덴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과 출산율 상승이 가능했던 이유는

남성의 육아 참여와 가사 참여에 있었다.

사회적으로 모성이 얼마나 남용되는가가 문제라고

여성이라면 응당 극복해야 한다.

단체 주문을 걸게 만드는 말도 모성애라고

그래서 워킹맘들이 끊임없이 자책하고 힘들어하고 가정을 돌보게 되는 것같다고

사실 죄책감은 워킹맘만이 아니라 전업주는 늘 집에 있는데 

우리 아이가 이렇지? 워킹맘은 내가 일을 해서 이렇지

하고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전가해요

한국의 부성애는 일을 더 열심히해서 가정을 지켜야겠다.

한국의 모성애는 일을 포기하고 가정을 지켜야겠다.

결국 명백히 생물학적 감정을 떠나서  사회적 위치에 따라 이어지게되는 차별

과거이상적 아버지상은 돈 벌어오고 집에 없고 집안일에 간섭하지 않고

우리 사회가 요구해온 잘못된 부성, 모성애

가부장 사회가 남자의 목을 죄는 방식이라고

여자가 목을 죈것이 아니라 남성 중심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성들이 스스로 길들이고 그것이 결국 자기에게 위협적인 요소가 된 거죠

이렇게 모성애에 상처받고 있는 여성을 이야기하면 늘 따라 오는 이야기가

남자가 군 복무로 희생되는 건 맞는데 과연 모성애의 불합리성과 여성의 불평등 문제와 같이 비교해도 되는가에 대해서

이에 대해 CBS 변상욱 기자의 반박

사실 우리가 겪는 모든 부조리는 군대에서만 통용되어야할 문화가 사실 군대에서도

그렇게 통요돼서는 안됩니다.

군대문화가 사회 전반에 깊숙히 침투되어 그래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

하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군대 내 폭력

어릴때 병영 캠프를 가잖아요

그게 가장 포인트!

강압적 문화에 적응 못하는 사람들을 함부로 대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군대 내 집단 폭력이 나타나는 것이죠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옷을 벗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남자가 이것도 못하냐며

남자다움을 계속 강요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여성을 남성보다 나약하고

의지없는 존재로 인식하는 경향으로 필연적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제왕절개를 해야 했지만 자연분만을 위해 고생한 아내

아내가 수술해야 된다고 말하지 못한 이유는?

과거 신문에서 한 통계쟈료를 보게된 오찬호 작가

여러가지 의학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그런제 스스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고

신문을 보며 혼잣말을 했고 결국 의사의 권고를 말하지 못했던 아내


15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하다고

자유를 억압받고 고통 속에서 살았는데 그나마 국방의 의무라는 신성함을 덧붙여서

훌륭한 일이라는 자기 위로를 하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시간이엇다고

군대라서 이행해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2년을 희생해서 다녀왔는데 아무도 칭찬을 안해줘

당연한거로되니까

대립해서 비교할 일이 아닌듯

워낙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군대 가면 안 그러겟지 하고 물어보지만

이건 사회정책인거지 개인의 심리적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건 사회 정책일 수 없어요.

남성들의 심리적 위로를 위해 남녀 모두 군대에 간다? 이건 너무 소모적 낭비라고

이런 모멸의 언어로 배치함으로써 어떤 행위를 강압적으로 시킬수 있다고했는데

군부 독재의 성장지향론만 원인이었던 게 아니라

군대식 문화가 몸에 밴 한국인들, 군인정신과 남자다움,

남자가 야근 좀 한다고 투덜거리냐

해외에서는 한국의 문화적 특성 때문에 한국이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고해요.

왜곡된 남자다움 자체를 해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남녀를 떠나 하고싶은거 다하고 싶잖아요

페미니즘은 이런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과거의 여성들은 인간에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에 즉 휴머니즘에 여성이 포함되지 않았던것.

페미니즘의 유용성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쓰면 더 좋지 않을까한다고

페미니즘을 적용할 생활 속 사례

각종 자동차 사고 사진, 영상이 나오는데

편견이 담긴 단어인 김여사는 운전 못하는 여자들을 말함.

김여사의 등장배경은

이 기사의 차이점은?

이런 보도가 굉장히 많다고해요.

또 다른 기사로

남성과는 확연히 다른 헤드라인

이러한 경향이 대표적인게 작년 국정농단 사건때

그렇지만 남자가 정치하면 안된다 남성이란 단어는 아예 붙이지를 않죠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주체는 남성이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에만 성별을 부각시킴

이런 잘못된 고정관념에 여성 스스로가 위축되는거라고

김여사 혐오는 문제다라고 지적하면

자기의 경험이나 주변 사례를 들어 반발한다고

찬성할 이유를 막 찾아내는 남성들

우리가 개인의 생각에 따라 의견을 말할 자유는 다 있지만 

그자신의 의견이 약자에 대한 차별로 이어진다면

혐오발언은 허용되지 않은 표현의 자유입니다.

사우디와 달리 한국은 면허만 있다면 누구나 운전이 가능해요.

미디어, 온라인 등에서 해서는 안될 혐오를 무책임하게 재생산합니다.

대학에서 토론을하며 충격 받은 것이

전업주부, 여성에 관한 강한 혐오

도덕을 안 지키는 사람들 중엔 어른이 다수인데

문제가 되는 것은 사람이 아닌 행동

이런 차별을 하게 되죠

모든 인종차별, 모든 성차별은 다 이런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공간분리는 그 자체가 차별을 내포하고 있고

그 정책들은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만드는 정책이므로 완벽할 수 는 없음.

여성 전용정책은 여성들에 대한 폭력을 막기 위해 시작한거고

여성이란 이유로 서으히롱을 당해요 지하철에서 그 객관적인 사실로부터

정책 입안자가 머리를 짜내기 시작한거죠

그러다보니 근시안적으로 나온 정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장의 여성 안전 보호 거기에서 머리를 짜내다 보니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정책의 시발점은 폭력에대한 대처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우리가 이런 말을 하면 결국 

여성들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 오랜 역사를 봐야한다고해요.

진짜 유니콘이 달려오듯이 달려온다고 딸을 안고 혼비백산 숨었던 기억이있는데

그날 이후 지금까지도

아직도 생생한 멧돼지의 공포

이 심리는 이해가 가잖아요.

여성의 불안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폭력과 공포를 느끼는 사람이 여성들 중에 존재한다는 거를

남자들이 좀 많이 인지를 해야한다는게

상대의 마음에 공감하는게 이해의 출발이 아닐까..

줄타기하는 광대가 균형을 잡는 법은

우리가 이런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 

페미니즘은 중립적이지 않다는 비난

그런데 우리가 줄타기 하는데 내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실제로 부채질을 해야 하는 방향은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열심히 해야 해요

이렇게 듣고 말하게되면 이미 우리의 정보는 기울어져 있어요

이런세상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은 반대방향으로 더많은

부채질이 필요합니다.

남성들이 말하는 역차별은 주로 심리적, 제한적이지만

여성들이 느끼는 차별은 전면적임

여성들은 성폭력 당하고 맞고 죽고 이러잖아요

직장에선 여성들을 권고사직시키고 남자 사원들을 살리고 

이것이 모두 옛날이 아닌 지금 현재의 이야기입니다.

어머니를 더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남녀 역할을 구분한 장난감만 출시하던 회사였는데

모든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모두를 자유롭게 하다.


<출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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