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0여 가지의 약재를 기록한 중약대사전이라는 본초사전에는
기관지와 폐 같은 호흡기를 촉촉하게 해줘서 기침을 멎게 해주는 식재료가 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잡는 식재료로 이 식재료를 활용해 왔는데 기침을 잡는 식재료는 바로 곶감임!
꼬챙이에 감을 곶아서 말렸다 해 이름 붙은 곶감.
겨울철 빼놓을수 없는 대표 간식임.
감을 껍질을 까주세용.
감타래에 꽂아서 40~60일 정도를 말린다.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 감을 말리게 되면 수분은 증발하고
각종 영양 성분이 3배에서 4배 정도 농축되게 됩니다.
특히 곶감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합성되는데
환절기와 겨울철에 건조해지기 쉬운 기관지와 폐의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고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기침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표면에 있는 하얀 가루인 시상때문임.
곶감 표면에 있는 하얀 가루는 감의 서리라고 해서 시상이라고 부르는데
감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곶감 속의 당분과 글루코스가 농축되면서
곶감 표면에 하얀 분으로 나타납니다. 이 건강한 당분인 시상이
건조한 폐를 촉촉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기침을 잡는데 곶감이 도움이 됩니다.
시상은 곶감 속에 들어 있는 당부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시상은 보관 상태에 따라서 곶감 내부에 존재해서 눈에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시상이 밖에 있느냐 안에 있느냐 차이가 있지만
어떤 곶감을 드시더라도 폐를 촉촉하게 해서 기침을 잡는데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시상이 가득한 곶감을 실온에서 보관하면 시상이 녹아서 곶감 안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잇어요.
일반적으로 감은 변비를 유발하는 타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타닌은 감 과육보다는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데
곶감의 경우 껍질을 깎은 다음에 말리기 때문에 타닌이 많이 없어지고 또 말리는 과정에서 그나마 남아있는 타닌 역시 불용화되기 때문에 곶감은 변비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흔히 곶감을 냉동실에 보관하면 딱딱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데
곶감은 당분 함량이 높아서 어느점이 낮기 때문에 냉동실에 보관해도
딱딱하게 얼지 않습니다. 곰팡이가 피기 때문에 곶감은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곶감주스 만들기!!
주스에 사용하는 곶감은 수분감이 적당히 있는 말랑말랑한 곶감을 사용
곶감의 꼭지와 씨를 빼고 잘게 잘라준다.
곶감과 우유는 상성이 매우 좋습니다.
곶감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우유의 유지방과 만나게 되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침을 잡고 호흡기 건강을 챙기는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잘게 자른 곶감 2개와 우유 200ml 를 믹서에 넣어준다.
호두는 호두 자체로도 폐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잇어요.
오랜 기침을 멎게하는 효과가 있음. 뿐만 아니라 호두에 있는 지용성 비타민은
곶감에 있는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있어요.
호두 3알을 넣어준 다음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1분 정도 갈아준다.
곶감 장아찌만들기!
장아찌로 숙성해서 먹으면 숙성 과정중에 좋은 영양 성분이 용출되어 활성화되므로
그냥 드시기보다는 장아찌로 발효해서 드시면 좋은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될 수 잇어요.
수분감이 적고 잘 마른 곶감이 좋습니다.
곶감과 꼭지와 씨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고추장 2스푼과 매실청 1스푼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간 토마토를 넣으면 염분으 ㅣ작용을 20% 감소시켜서
나트륨 섭취를 줄여줘 기침도 줄이고 폐 건강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곶감 장아찌는 나트륨은 적고 영양 성분은 높아서 기침과 호흡기 건강에 매우 좋은
반찬입니다.
곶감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영양 성분이 응축되고
같은 무게더라도 칼로리가 4~5배 정도 높습니다.
또 당질도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이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은
과다섭취를 패해야 합니다.
하루에 2~3개 정도 섭휘하는게 좋습니다. 일반인은 4~5개정도가 좋아요.
<출처: MBN 천기누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