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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만 너튜브 구독자의 선택인 영자 씨의 레시피, 엄마의 손맛 그대로 주부 경력 37년 영자 씨의 요리 레시피입니다. 요분꺼 보시는 분 많더라고요. 좀 더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데 맛이 보장됐다고 좋아하는 거 같아요. 칼도 가위도 필요 없는 초간단 레시피입니다. 라면 끓이는 것만큼 쉽다고 해요.
영자씨의 레시피-배춧국.
배추는 95%가 수분이라고 해요. 100g당 14kcal에요. 그래서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12월 제철 맞은 배추로 끓여보세요. 이 스를 먹고 자란 겨울 배추는 길이가 짧고 살이 도톰한 것이 좋습니다. 배추 윗부분을 잘라 겉에 초록 잎도 국을 끓이면 좋지만 오늘은 고갱이(연한 심)로 배춧국을 끓이는 거라고 해요. 초록색 겉잎은 데쳐서 된장에 버무려 냉동 보관해주세요.
오늘 국 끓이는 것은 배추 반통이 필요합니다. 배추 고갱이 부분에는 달짝 지근한 냄새가 난다고 해요.
배춧국 재료는 배추 반통, 쌀뜨물 1500ml 물 200g 대파 1 뿌리, 된장 1T, 고추징 0.5T,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약간
- 배추는 손으로 뚝뚝 분질러주세요. 칼로 단면을 썰 경우 잘 모르게 되니깐 손으로 툭툭 끊어내 주세요. 배추를 많이 넣고 끓일수록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납니다.
- 배추를 냄비에 넣고 쌀뜨물을 넣어주세요. 햅쌀의 쌀뜨물은 국을 구수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른 배추에 쌀뜨물을 다 넣지 말고 남겨주세요.
- 된장을 한 스푼 넣어주세요.
- 기호에 따라 고추장을 반 스푼 넣어준다. 아기들 끓여줄 때는 된장만 넣어도 괜찮습니다. 된장으로만 해도 구수하고 맛있는 배춧국이 됩니다. 가장자리에 넣으면 끓이면서 양념장이 저절로 풀어집니다.
- 고춧가루, 양념을 다 넣고 강한 불로 끓여주세요.
- 끓이면 끓일수록 배추 수분이 나와 국물이 많아져요. 배춧국을 끓일 때 물을 많이 넣으면 배추의 수분이 많기 때문에 물을 꼭 나눠서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많이 안 넣는 게 꿀팁이에요.
- 한소끔 끓인 후 물새 우를 넣어주세요. 물새 우는 김장철에만 넣을 수 있습니다. 물새 우가 없다면 건새우도 좋아요.
- 남은 쌀뜨물을 맞춰 넣어주세요.
- 마늘 한 스푼과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내 주세요.
- 끓어오르면 중 약불로 살짝 다려주세요. 완성까지 20분이면 충분합니다.
- 싱거울 경우 국간장 또는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해주세요. 처음에 간을 맞춰 끓이다 보면 짜져요. 그래서 또 물을 넣으면 국물은 한강이 됩니다. 간은 요리 마지막에 해주세요.
추운 겨울 뱃속까지 따뜻해지는 든든한 한 끼, 탱탱한 살이 살아있는 새우와 배추의 단맛까지 그대로라고 해요.
간단하면서 든든한 한 끼. 몸도 후끈 제철 보양식 배춧국.
<출처: tvN 프리한 닥터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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