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한테 존댓말 쓰게 하려면 엄마 , 아빠도 존댓말을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아이들 앞에서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해요. 아이들의 행동은 결국 우리의 모습이죠.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아이의 성격과 미래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모의 말.
관계를 위한 중요한 소통수단인 말, 말에 관한 특별한이야기.
부모와 자녀 사이, 왜 상처 주는 말을 할까?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가 쉽지 않죠. 아이의 인생에 기준이 되는 게 부모님과 나눈 대화와 규칙들이에요. 기준이 되는 첫 시작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아이들이 배운 대화와 규칙들 바꿀 수 있습니다. 연습으로 충분히 대화법을 바꿀수 있습니다.
불편한 상황이 되면 아이들이 울거나, 떼쓸 때 부모의 말 그릇이 들통나게 됩니다. 말 그릇이 작은 부모는 불편한 상황을 받아들일 공간이 없기 때문에 감정이 흘러넘쳐 말로 표출하게 됩니다. 크기가 클수록 아이의 쉼터가 되어주는 게 부모의 말 그릇입니다.
자신이 화가 났을 때의 모습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말 그릇을 실제 그릇에 비유해보는 시간이에요. 자신의 말 그릇을 들여다보고 반성하고 변화시키고자 하는 애쓰는 마음이라고 해요.
부모라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면서 나의 말 그릇은 성장하고 있는가, 아이의 말과 마음을 잘 받아주고 있는가, 표현이 서툰 우리 아이들과 올바르게 대화하는 법은?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우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올바른 인성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이죠.
우리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정연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감이 오지 않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예를 들어, 큰 블록 장난감에서 작은 블록 장난감으로 업그레이드해서 한 시간 동안 열심히 블록 자동차를 만들죠. 완성된 블록 자동차를 들고 엄마에게 동동 걸어가던아, 넘어지면서 자동차를 떨어뜨리고 말죠. 블록 장난감은 방바닥에 아름답게 홑뿌려지고 그걸 보고 깜짝 놀랐을 우리 아이.
엄마 때문이라며 울며 소리치는 아들, 이 상황에서 말 그릇이 큰 부모의 올바른 행동은? 이런 상황에서 말 그릇을 키우려면?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아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알려주고 상황을 설명해주면 된다고 해요. 화가 남과 속상함의 단어는 모르지만 감정을 이해하기 해 차분히 설명을 해주면 이해를 한다고 해요. 현재 아이의 감정을 단어와 연결시켜, 감정에 이름을 붙여줄 때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힘을 갖게 됩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고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징징거리면 힘드시죠? 그런데 아이들은 엄마, 지금 내 마음이 뭔지 모르겠어요. 라는걸 표현하는 거라고 해요.
표현과 감정을 연결시켜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감정을 조율하는 게 필요합니다.
60가지 이상의 다양한 감정 이름이 적혀있는 감정카드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어떤 감정을 행동하는 것일지, 감정 단어를 통해 아이의 망므를 이해해보는 시간. 찾은 감정 단어를 가지고 우리 아이에게 감정 조율을 해준다면?
아이에게, 제발, 미안해라는 말은 금지하는 게 좋다고 해요. 왜냐하면 아이와 부모의 감정 분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밥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정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감정을 배우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선생님도 피해 갈 수 없는 게 아이 밥 먹이기 문제라고 해요.
맵기에 단계가 있듯 아이들에게도 마음속에 감정의 단계가 존재합니다. 단계에 맞춰 감정에 이름을 붙여 알려주면 감정을 인지하고 스스로 표현하는 법을 터득한 다고 해요.
부모들의 감정을 사용하는 패턴을 보면, 두려움, 불안, 걱정 등에 압도당하기 쉬운 부모의 마음. 또래관계, 예절 등 점점 쌓여가는 불안감에 압도되어 걱정되는 마음에 불꽃처럼 말이 튀어나오게 된다고 해요.
첫 번째 유형은 폭포 수형입니다.
폭포 수형의 부모가 가진 두 개의 감정 버튼은 괜찮아, 짜증 나로 괜찮아 버튼이 켜지면 화기애애 행복한 시간이죠. 그러나 조금이라도 심기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짜증나 버튼이 켜지게 됩니다.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말을 고스란히 아이가 맞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좋은 감정만 교류하기는 어려워요. 부정적인 감정들도 경험하고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아이가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두 번째는 호수형이에요. 잔잔한 호수 같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쓰레기가 가득한 거죠. 늘 괜찮다며 감정을 속으로 삼키는 유형이라고 해요. 점점 스트레스가 쌓여가고 호수형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부모들이 지니고 있는 호수형과 폭포 수형의 양면의 모습이 있죠.
마지막 유형은 수도꼭지형입니다.
아이를 목욕시킬 때 세심하게 조절하게 되는 물의 온도처럼 아이들과 대화할 때 중요한 게 말의 온도입니다. 부정적, 긍정적 감정을 골고루 사용하고 말의 온도 조절을 잘하는 부모가 수도꼭지형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유형이에요. 수도꼭지형 부모가 되려면 감정과 친해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폭포 수형 부모라면 폭발 전 멈춤 버튼을 연습하기!
호수형 부모라면 자신의 감정에 직면하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아이와 부모의 감정을 분리하기!!
상대방의 감정을 자신의 것으로 동기화시키면 좋다고 해요.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감정의 변화가 크게 요동치는 사람은 우리 아이에게 그런 어려움을 겪게 하지 않으려면 부모님의 감정을 자신이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의연한 모습인데 감정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해요.
학교에 들어가면서 시작된 학원 문제가 있었는데, 조심스럽게 학원의 중요성에 대한 일장 연설을 시작.
우리 아이를 너무 믿지 마세요. 엄마의 이야기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는데, 엄마가 말이 너무 많고 하나도 듣지 않았다고 했다고 해요. 화가 나겠지만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불안한 감정은 오로지 부모의 것이기 때문에 그 감정을 아이에게 전가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내가 불편해도 아이가 느끼는 감정은 아이의 소유권임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학원의 문제를 따지기 전에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정이 서툰 우리 아이의 잘못된 표현을 질타하지 말고 감정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며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주는 부모가 되기를..!! 말을 바라본다는 것은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고 아이와 대화를 잘하려면 내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우리 아이와 건강한 대화 나누기 바랍니다.
<출처: tVN 프리한 닥터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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