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추억과 낭만이 있는 무교동 .. 무교동하면 바로 생각나는게 낙지볶음이죠.
서울을 대표하는 매운맛임!!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고..함
낙지를 씻을때 보통 밀가루를 사용하잖아요. 낙지가 질기지 않고 탱탱하게 살아있는 것같은 식감을내려면!
낙지 600g을 기준으로 매실청 반컵과 밀가루 1컵을 넣어주세요.
빨판 위주로 바락바락 주물러 주면 세척이 잘 돼요.
얼음을 넣고 주물주물 해주고 낙지를 5분간 재워주세요.
매실청의 당분이 낙지 조직 사이로 침투해 부드럽게 하고 구연산 등의 유기산 성분이 비린내를 잡아줌
얼음이 낙지 조직을 수축시켜 탱탱함을 높여주고 무교동 원조의 맛을 원한다면 매실청을 사용해주세요.
물을 넣고 바락바락 씻어주세요.
깨끗이 씻은 낙지는 6~7cm 길이로 잘라 체에 받쳐주세요.
무교동 낙지볶음은 마늘이 듬뿍 들어가는게 특징이에요.
다진마늘과 간땅콩에 고운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를 넣으면 깊고 풍미있는 매운맛이 가능해요.
마늘을 칼로 얇게 저민후 채 썰듯 다져주세요. 반드시 칼로 마늘을 다져야 합니다.
그래야 50년 전통 무교동 낙지볶음의 매운맛을 완성할 수 잇어요!
땅콩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땅콩의 지방 성분이 고춧가루의 매운맛을 녹여 진하고 깊은 풍미를 내요.
땅콩은 60%가 지방이에요. 견과류 중에서 지방성분이 최고로 많음 지방성분이 매운맛을 올렸다가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게다가 낙지에 양념을 흡착시켜 감싸안는 간 땅콩
양념장은 낙지 600g을 기준으로 굵은 고춧가루 3스푼, 고운 고춧가루 3스푼 설탕 2스푼 간 땅콩 2스푼 간장 3스푼, 간 양파 3스푼을 넣어주세요.
양념장에 마늘을 같이 넣으면 마늘 맛이 연해져요.
프라이팬에 낙지를 넣어주세요. 볶는 시간은 3시간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더 매운 맛을 원한다면? 칼로 다진 마늘을 1스푼 더 넣어주세요.
1스푼이면 중간맛 2스푼이면 매운맛~
추워질때 먹어야 하는 낙지 속 천연자양강장제 타우린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낙지는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고하잖아요.
무교동 낙지볶음 완성!!
땅콩이 들어가서 어떤맛이 날지..궁금해용..ㅎㅎ 무교동 낙지도 조리식품으로만 주문해서 먹어봤는데..ㅠㅠ 엄청 맛있거나 그렇진 않았었거든요.오히려..요게 더 맛이 날거 같기도해욤.
<출처: tv chosun 만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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