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민상도 아직 못 가 본 단골집, 이곳은 누가 오든 웨이팅은 필수고 오래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인기 맛집이라고해요.
바질을 싸 먹지 않고 구워 먹는 곳이라고해요.
이곳의 가장 인기 많은 메뉴는 뼈삼겹, 그리고 인기 양대산맥인 눈꽃목살.
등살과 목살 사이의 특수부위 등목살까지!
우선은 뼈삼겹 4개를 주문합니다.
삼겹살에 뼈가 붙어 있는 놀라운 비주얼.
여주, 이천 지역에서 120kg 전후의 돼지를 받아 사용하는데 앱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고해요. 뼈에 붙은 살이 별미인거 알죠?!
사장님이 추천하는 뼈삼겹 맛있게 먹는 팁은?
영국 말돈 지역 바닷물을 끓여 만든 말돈소금이 있는데 고기에 말돈소금을 살짝 뿌려 먹어라!!
말돈 소금이 뜨끈한 고기와 만나 고소함과 짭짤함이 좋아진다고 해요. 땅콩처럼 고소한 맛의 뼈삼겹.
고기를 넣는 순간 육즙때문에 입을 못 벌릴 정도, 입천장이 데여도 자꾸 넣게 되는 겉바속촉 노릇노릇 뼈삼겹.
파간장 소스와 뼈삼겹은 환상의 짝꿍. 고기와 파간장의 상반된 맛이 선사하는 행복.
매운맛은 없어지고 감칠맛만 남아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는 기름기 쏙잡는 조합이라고해요. 말돈소금이랑 먹는 것으로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낀 후, 파간장과 함께 프레시하게 맛의 변화구를 주기. 어떤 조합과 먹어도 입안이 황홀한 뼈삼겹.
눈꽃목살 2개와 바질쌈 1개 추가 주문.
끓인 갈치속젓에 찍어서 먹기.
젓갈 특유의 비린 맛없이 감칠맛 업그레이드, 뼈삼겹에 또 다른 맛을 선사하는 환상의 짝꿍이라고 하네요.
불 맛 가득 입힌 늑간살을 말돈소금에 찍어서 먹으니 꼬들꼬들 곰장어가 생각나는 식감이라고 해요.
쫄깃하고 탄력이 있어 입안에서 팡팡 터진다고 해요.
눈꽃처럼 마블링이 있는 돼지목살 부위를 사용하는데 두툼해도 뻑뻒하지 않고 부드러운 목살이 찐 맛집이라는 해준.
마블링이 살아 있는 소고기 뺨칠 비주얼 눈꽃목살. 숙성을 했기에 더욱 맛있는 육향과 육질.
새로운 맛세계를 알려줄 바질쌈 패러다임, 향이 강한 생바질이 살짝 익혀주니 고기랑 궁합이 딱 좋다고하네요. 기름기 많은 돼지고기를 바질이 느끼함을 없애준다고, 바질가루와 차원이 다른 리얼 바질쌈의 매력. 고기 쌈의 신세계를 열어준 바질쌈.
등목살 2개를 주문합니다.
돼지 등심과 목살을 이어 주는 부위로 쫄깃한 등목살은 아삭한 파와 함게 먹는걸 추천한다고 해요.
존득하고 부드러운 다채로운 식감의 등목살, 입안을 압도하는 식감 천재라고 해요. 쌈에 안 싸먹어도 부답스럽지 않다고해요.
껍데기 2개, 통돼지김치지개 1개, 뼈삼겹 2개, 눈꽃목살 2개 추가 주문.
껍데기에서 달달한 달고나 향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속까지 밴 간장양념이 씹을수록 느껴지는 달달함.
맛궁합 끝판왕은 껍데기와 콩가루.
아메리카노의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껍데기의 맛.
통돼지 김치찌개!!
푹 끓여서 고기가 사르르 녹는다고 하네요.
공깃밥 1개도 주문합니다. 찌개에 밥말아서 먹기. 통돼지김치찌개와 밥 , 맛궁합 말해 뭐해요. 맛없을 수 없는 찌개와 밥의 조합.
민상의 맛팁. 열무비빔국수에 고기를 싸 먹자!!
이곳은 후식 냉면을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요. 따로 준비한 열무비빔국수를 고기에 돌돌 말아서 먹기.
살짝 느끼해진 속을 열무비빔국수로 중화가 가능하다고 해요.
최고의 맛은?! 해준은 뼈삼겹의 늑간살, 프콘은 바질쌈, 수지는 통돼지김치찌개와 공깃밥.
출처: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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