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우리가 모든 정보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아는 것에 기반을 두고
어떤 것을 빠르게 분류해버리는 뇌.
그러다보니 그 뒤에는 수많은 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기 쉽다고
인간의 뇌가 왜 이렇게 판단을 할까
하다못해 이런 큐브조차도 반 이상의 면을 한쪽에서 볼수가 없는데
사람에게는 굉장히 많은 면들이 있잖아요.
자연이 만들어낸 감옥이라고함.
멋잇는 관광지였는데도 해가 지니 스산한데 겹겹이 산중에 혼자 남겨졌던
어린단종은 어떠햇을까..
세종은 아들이 여러이었는데 첫째가 문종.
문종이 즉위하고나서 몇 년 못 살고 죽는 바람에
12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단종. 3년 쯤 후에 삼촌인 수양대군이
위리안치를 시킴.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가둬 외부와 차단.
중죄인에 해당하는 강한 형벌이라고해요.
그리고나서 2년 후인가 17살이 되었을때 단종의 복위운동이 일어나게되고
억울하게 왕이 쫓겨났기 때문에 왕을 다시 복위시켜야 한다.
화근을 제거해야 한다는 이유로 단종에게도 사약을 내리지만
기록에 따르면 사약이 내리자 스스로 목을 매어 자결하였다고함.
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단종과 세조의 이야기!
잔인한 악역으로 그려지는 세조
왕으로서도 훌륭한 일을 한 거로 이렇게 여기고 있고
정조에 버금가는 정도의 왕으로 됐을거라고
한국 무속신앙의 신들은 대부분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기때문ㅇ.
억울한 일을 당해야만 영험한 신이 될수 있다고함.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면 영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고 알려져있다고해요.
영적인 경험의 결과는 실험자의 경험에 의해서 달라진다고해욤.
세조에게 감정이입을 한다면
실제로 왕이 되고 나서 세조는 그런 마음으로 많은 일을 했다고해요.
그렇다면 세조의 문제는 무엇인가?
목적이 정당하다면 옳지 않은 수단을 써도 되는가?
단종의 모든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았다.
단종이 유배길을 왔던 모든 지점. 물을 마셨던 곳. 앉아서 쉬었던 곳
무슨선물을 받았던 곳. 죽은곳..
이 모든 단종과 관련된 장소들이 몇 백년 동안 기억되고 있다는 사실
그러나 세조에 대한 기억은 아무 곳에도 없다고해요.
그를 추모하는 방식으로 그런 일이 또 일어나서 안 된다는 생각을 표현하는 것
이 장소들이 특정한 이름이 붙어서 기억되고 있다는 것.
<출처: tvN 알쓸신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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