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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여름과일 똑똑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by 로토루아8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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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일 똑똑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수박꼭지가 시들시들해야 맛이 좋다?

꼭지가 시들시들한 수박이 더 달고 맛있습니다. 사실 꼭지가 시들시들한 수박은 싱싱하지 않고 오래 묵었다는 인식이 강한데

수박은 수확하고 며칠 지나야 맛이 드는 후숙 과일중 하나로 꼭지가 시들었다는건 수박이 숨을 쉬는 통로인 꼭지를 통해

수박의 수분이 빠지면서 당분이 응축돼 단맛이 강해진다고 할수 있습니다.

당도 높은 수박고르는 방법은?

1. 수박꼭지가 작을수록 영양분이 골고루 퍼져 과육이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다는 것.

2. 배꼽 주변의 갈색선이 많은 수박을 고를 것.

수박 표면의 갈색 선은 꿀벌이 수박꽃에 수분시킨 횟수를 나타내는 거에요.

꿀벌이 많이 찾은 만큼 수박의 맛도 좋다는 것.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보관법!! 수박을 잘 보관하는 법.

1. 꼭지를 잘라 보관하는 겁니다.

그래야 싱싱하게 오랫동안 보관할수 있는데

수박꼭지를 자른뒤 통째로 냉장보관해주세요.

수박을 잘 보관하는 법 두번째는? 수박을 자르기전에 껍질을 닦는겁니다.

보통 수박은 닦지 않고 자르기 마련인데  이때 껍질에 묻어 있던 식중독균이 칼을 통해 수박 안쪽에 묻게되고

수박에 세균이 번식 돼 배탈이나 설사등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박을 자르기 전에는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이용해

수박 껍질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른 수박은 세균 번식이 빨라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궁합이 맞지 않는 과일이 있는게 사실일까요?

사람 몸도 차갑거나 뜨거운 분들이 있으시죠? 그런데 과일도 차갑거나 뜨거운 성질이 따로 있는데

수박, 참외, 자두, 포도 등의 과일만 섭취하면 배탈이나 설사등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의 과일인 복숭아, 살구등을 골고루 섞어

찬 성질을 중화시킨뒤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속 영양 성분의 궁합도 다져봐야 합니다.

다양한 영양 성분을 품고 있는 각종 여름 과일  다양한 여름 과일 중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과일은?

수박과 복숭아입니다!!!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땀을 많이 배출해서 수분과 비타민 등이 부족해지는데

그때 약 90% 의 수분을 품고 있는 수박과 수용성 물질인 펙틴이 풍부한 복숭아를 함께 섭취하면  소화흡수율이 높아져 그 효과를 배가시킬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박과 복숭아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여름철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주고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일과의 궁합은 맞지 않습니다.

우유와 사이다가 과일과 궁합이 맞지 않는 이유는? 과일화채에 우유를 넣을 경우 우유 속 유당의 분해가 잘되지 않고

과일까지 소화가 어려워지게됩니다. 또한 사이다의 경우 200mL 한캔에는 각설탕 약 8개이상 있을 정도로 당분이 많은데

과일의 유효성분 흡수를 방해해서 결과적으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도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똑똑한 과일화채 만드는 방법은?

과일 화채에 식초를 넣는 이유는?

과일화채에 식초 한 방울을 넣어주면 화채의 과일속 비타민C의 파괴를 억제해주고 식초속 신맛이 여름철 지친 입맛을 살려줘

여름철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과일 섭취시 주의사항은?

수박, 참외, 복숭아등에는 칼륨 함량이 매우 높아요.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과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 약인 항응고제와함께 섭취하게되면

체내 혈액응고를 촉진하는 비타민K 성분이 늘어나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당뇨병환자의 경우 과일의 과당으로 혈당이 상승할수 있어요.

신장질환자의 경우 부정맥 또는 심장마비 위험도 있음.

당뇨나 신장질환자는 성인주먹 크기 반정도 과육 2~3쪽 이내로 섭취하는게 좋아요.

복숭아씨가 약으로 쓰인다는게 사실인지?

복숭아씨에는 독성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복숭아씨는 도인이라는 본초약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1cm 가 되는 작은 알맹이가 나오는데 도인이라는 한약재로 응용됩니다.

도인은 피를 잘 돌게해서 어혈을 제거하는데 쓰고 장을 윤활하게 하기 때문에 변을 잘 통하게 하는 것으로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복숭아씨는 약성이 강해 식용으로 드시는 것보다는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어도 되는 씨와 안되는 씨가 따로 있을까요?

아미그달린 섭취시 구토, 간손상 심지어 사망까지

포도씨와 수박씨에는 리놀렌산이 풍부해요. 씹어서 섭취시 흡수율이 상승합니다.

포도씨 수박씨 섭취시 주의사항!

위장건강이 좋지 않을땐 소화에 문제가 생길수 있어 섭취를 삼가해주세요.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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