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비보기

톡파원 25시, 토리노x 밀라노 랜선 여행.

by 로토루아8 2025. 2. 15.
반응형

 

톡파원 25시 이탈리아 톡파원인 현준역.

 

오늘 소개할 도시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곳.

 

 

 

토니노와 밀라노 두 도시 간 이동은 기차로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함께 묶어서 여행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토리 노, 그리고 밀라 노, 노노투어!

노노투어의 첫 번째 도시는 토리노입니다. 

 

 

알프스산맥 아래 위치한 피에몬테주의 주도

 

1861년 사보이아 가문을 중심으로 이탈리아를 통일합니다. 

 

통일 전 사보이아 가문의 본거지였던 토리노. 

통일 후 이탈리아 최초 수도를 선정. 

 

 

 

 

사보이아 가문의 상징인 토니노 왕궁.

 

 

 

 

1563년 사보이아 공국 시절, 

프랑스 국경에 인접한 샹베리에서  알프스산맥 뒤쪽 더 안전한 지역인 토리노로 수도를 이동합니다. 

 

이후 토리노 왕궁  건설을 시작합니다. 

 

17세기 대규모 궁전으로 확장하며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합니다. 

프랑스에도 뿌리를 둔 사보이아 가문의 영향으로 많은 토리노의 건물들이 프랑스 건축 양식을 흡수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작은 파리라고 불리는 곳.

 

 

 

 

토리노 왕궁 입장료가 한화 약 22000원.

왕궁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명예의 계단.

웅장한 공간에 섬세하고 아름다운 장식들이 가득합니다. 

 

사보이아 가문이 이룩한 역사적 순간을 비롯해, 

가문을 빛낸 인물들을 기리기 위한 조각상과 벽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웅장한 명예의 계단을 올라 고귀하게 반짝이는 금빛 공간을 지나면, 

 

 

 

왕좌의 방.

고급스러운 금박과 활한 장식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사보이아 가문의 권위를 상징하죠.

 

공식 접견 등 왕실 업무를 볼 때 사용했던 의자로 

 

 

 

끝없이 화려한 복도를 지나 도착한 곳은?!

이곳은 사보이아 가문이 모은 무기들이 전시된 곳입니다. 

 

 

 

중국 시대를 상징하는 각종 무기와 갑옷을 전시.

 

 

 

 

말 모형은 나무 조각상인데, 

그 위에 왕실 마굿간에서 가져온 실제 말가죽을 사용했다고 해요.

 

 

 

 

 

왕실의 품격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 말가죽을 사용해 제작했습니다. 

 

밖으로 나와 토리노 왕궁 벽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바로 옆에 위치한 다음 목적지가 있습니다. 

 

15세기 성 요한 세례자를 기리기 위해 건축한, 토리노 대성당.

 

 

 

산 조반니 바티스타 대성당입니다. 

 

토리노 최초로 대규모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건물로,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내부,

벽면을 장식한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멀리 보이는 무언가!

 

 

 

 

토리노의 수의.

길이 약 4.4m 폭은 약 1.1m로 가톨릭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성물 중 하나입니다. 

 

이 수의에는 유령처럼, 희미하게 남자의 윤곽이 보여요?!

리넨으로 만든 아마포로 만든 토리노의 수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감쌌다고 전해지는 유물로, 

수의에 얽힌 과학적 진위 논란이 있습니다. 

 

1988년 옥스퍼드대 주관으로 진행한 연구가 있습니다. 

방사성 탄소 연대를 측정했는데, 탄소를 이용해 물체의 나이를 추정하는 과학적 방법입니다. 

 

토리노 수의의 진위 논란은 13~14세기경에 제작한 아마포로 추정되는데, 

2011년 또 다른 연구 결과를 보면, 이탈리아 문화재 복원 전문가의 분석으로 

 

 

 

 

14세기 이탈리 화가가 제작한 작품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논란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한 가톨릭의 입장은 신자들의 개인적 해석과 신앙에 맡겨야 하는 문제라고 합니다. 

 

토리노의 수의의 실물은 현재 비공개고, 수의에 보이는 얼굴만 크게 프린트해 전시되어 있습니다. 

평소엔 실물을 볼 수 없고 가톨릭 대희년 등 교황 칙령에 따라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에만 공개됩니다. 

 

소박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유서 깊은 토리노의 역사를 만나본 시간.

 

토리노에서 가볼 다음 장소는?!

토리노의 전통 커피!!

 

 

 

비체린이 탄생한 곳입니다. 

커피의 한 종류로 이탈리아는 도시마다 그 지역의 특색이 드러나는 커피를 판매합니다. 

토리노 커피= 비체린.

 

1963년에 설립되 토리노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 카페 알 비*린 입니다. 

 

 

 

독일 철학자인 프리디르히 니체, 프랑스 대문호인 알렉상드르 뒤마, 오페라 거장인 자코모 푸치니 등 예술가가 사랑한 카페입니다. 

 

토리노를 상징한느 카페의 내부는 어떨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아담한 규모의 카페.

향ㅇ긋한커피 향이 맴돌 것 같은 곳.

 

이곳을 사랑했던 이탈리아 소설가가 있습니다. 

 

 

 

옴베르토 에코는 심지어 그의 소설 프라하의 묘지에 이 카페를 묘사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이 카페만의 특별한 마케팅이 있습니다. 

 

 

 

소설의 일부를 발췌해 냅킨에 인쇄를 했습니다. 

 

 

 

이곳에서 맛볼 음식은?

 

 

 

비체린 커피입니다. 

비체린은 손잡이가 없는 유리잔을 뜻하는 피에몬테 방언입니다.

 

비체린에 커피를 담아 제공하게 되며 붙은 이름입니다. 

 

 

 

오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커피입니다. 

조리법이 다양해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어요.

이 카페의 레시피는 철저히 비밀 유지 중이라고. 직원 계약서에 비밀 유지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체린을 마시는 방법은?!

절대 스푼으로 섞지 않고, 세 가지 재료의 풍미를 고스란히 즐기기!!

 

 

 

 

처음에 느껴지는 맛은 고소한 초콜릿.

그 다음은 에스프레소의 쌉싸래함. 그다음 에스프레소의 쌉싸래함, 달콤한 휘핑 크림이 더해져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해지는 커피의 풍미.

칵테일과 비슷해, 어떤 맛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특별하고 이색적인 커피입니다. 

 

셀럽의 카페에서 즐긴 유일무이한 커피 비체린.

 

두번째 장소는 패션의 도시 밀라노입니다. 

토리노에서 기차로 약 1시간 이동을 합니다. 

 

 

 

 

이탈리아 북부 최대 도시인 밀라노.

밀라노 하면 떠오르는 표현이 패션의 도시입니다. 

전통적으로 작물공업이 발달한 도시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본격적으로 섬유산업을 지원합니다.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자이너를 양성합니다. 

자연스럽게 패션의 도시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옷을 잘 입는데, 밀라노는 그 이상이라고 하네요.

 

 

 

 

명품의 거리를 지나 톡파원이 찾아간 장소는 빈티지 숍입니다. 

비*오!

 

1990년 초 문을 연 밀라노 빈티지 패션의 성지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명품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빈티지 보물 찾기 하러 출발!

 

과연 명품 빈티지 쇼핑에 성공할 수 있을지?!

 

 

 

평균 약 200만원이라 9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음.

 

 

 

 

과감한 색상이 많은 이탈리아 옷들.

남자들도 화려한 색상의 옷을 선호합니다. 

 

 

 

정가 약 239만원에서 할인된 가격.

 

 

에나멜 소재의 G찌 바지. 

계속되는 명품 빈티지 쇼핑.

 

어느덧 밀라노에 밤이 찾아오고..남자 패션의 완성은 머리 스타일이죠.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서 소개할 헤어숍은 120년 전통의 바버숍입니다. 

 

안티카 바르비*리아 콜라.

1904년 문을 연 이래로 전통적인 이발 기술을 고수.

 

 

벽면을 가득 채운 유명 인사들의 사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바버숍 내부. 

 

 

 

오늘의 이발사는 마우리치오.

경력 35년차 이발사. 현재 바버숍에서 10년째 근무. 

 

 

 

꼼꼼하게 머리를 적셔준 후 스타일 파악 후 거침없이 가위질.

 

 

 

 

 

머리카락을 태우는 이유는?!

갈라진 머리카락의 끝부분을 태워서 닫아주는 거예요.

케라틴 성분을 가둬 갈라진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해줘야해요. 머리를 감고 케어를 하니 확실히 머릿결이 좋아졌다고 .

 

 

거품 내는 것부터 헹구기까지! 원스톱 서비스. 

 

 

 

 

섬세하게 드라이까지 완료.

자르기 전이 더 낫다고...ㅋㅋ

 

 

 

 

알베르토도 한국 미용실이 더 좋다고.

 

120년 전통 바버숍에서 밀라노 스타일로 거듭난 시간.

준역과 함께한 이탈리아 북부 여행.

 

이탈리아의 문화 도시, 토리노와 밀라노를 둘러본 여행.

 

출처: 톡파원25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