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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142회 - 문닫기전에 가야할 식당-강릉

by 로토루아8 2017.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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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장치찜과 시원한 곰치국을 맛볼 수 있는 집.

싱싱한 해산물들이 가득한 주문진항에 위차한 곳!

못생겼지만 맛은 일품인 장치찜.

30여년전부터 지역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곳이라고해용.

8년전에 가게를 물려받은 뒤 변함없는 맛을 이어오고 있다고해요.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장치찜!!

냄비에 고이 담아내고 갖가지 양념을 넣고

식욕을 자극하는 매콤한 맛의 장치찜.

흐물거림과 쫀득함 사이의 식감인 장치찜.

조직감이 너무 좋다고함!

야들야들 녹듯이 사라지는 생선 살

그 조합이 정말 환상적임

평소 현주에겐 퍽퍽하고 비린 맛이 강했던 생선찜

내가 왜 지금에서야 이걸 알았을까 싶었다고!!!

이번 기회에 장치찜을 접하게 돼서 좋았던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살성에 반하면서 양념까지 매콤한.

아프게 매운맛이 아닌 달짝지근하게 매워 계속 먹게 되는 양념

보편적인 단맛보다 덜한 이 집의 장치찜

매워도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있게 매운맛임

비주얼이 약간 풀 써놓은 것같다고

맑은탕이 또 시원하다고

그동안의 곰치국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프리미엄이라고

식감이 너무 묘하다고! 곰치 살을 먹다보면 씹어지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후루룩 들어가 심심할 수도 있는 식감의 곰치국

식감의 재미를 주는 톡톡 터지는 무수한 알들

매운맛이 중화되면서 배가되는 시원한 국물의 맛이난다고

강원도 특색을 담은 밑반찬들이 몇 가지 있었으면.. 좋았을거같다고


두번째 문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

강원도 감자의 맛을 제대로 살린 쫀득쫀득한 감자옹심이를 맛볼 수 있는 집

소박해 보이지만 정성가득한 손맛이 담긴 음식!

든든한 한 끼에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곳!

얼핏보면 가정집 같은데 들어가면 식당인 집

옛날 할머니 집에 있던 다락이 있다고해요.

가을 햇빛이 창을 통해 따사롭게 내리쬐는

옹심이는 새알심의 강원도 식 표현으로

처음에 먹을때는 부들부들한데 씹을수록 사각사각하다고


껍질 벗긴 감자를 갈아

주머니에 남아있던 감자 건더기와 전분을 섞어 만드는 옹심이 반죽

동글동글 앙증맞게 빋으면

휴일이 아니더라도 꼭 전화후 방문 추천!! 개인사정으로 문을 닫아서 못먹었다고해요

분별없이 많이 올라가는게 싫은거지 

김과 깨를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의 양만 넣어 잘 맞는!

감자옹심이+ 밀가루 면 +메밀 면= 감자옹심이 칼국수

보통 메밀 면하면 생각나는 얇고 동그란 면!

메밀면의 식감이 대단하다고!

길지 않은 면이어서 이질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감자옹심이 칼국수

굵게 썰어 혀를 톡톡 치는 쾌감이 있는 면발.

옹심이도 맛있고 칼국수면도 맛있다고

그래서 식감이 예술인 이 집의 감자옹심이!

격이 다른 감자옹심이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


세번째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

밥 한 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성의 가오리찜을 맛볼 수 있는 곳

정성껏 손질한 가오리로 만드는

강릉 주택가에 있어 현지인들에게 더 사랑받는 곳이라고해요.


큼직한 가오리 살을 찢어 먹는 쾌감.

보기만해도 행복한 포만감이 든다고!

감자도 너무 맛남!

순식간에 밥 한공기 뚝딱함!! 가오리 특유의 단맛이 매력적이라고해용!

보통 생선찜은 양념이 자극적인데

붉은 양념에 비해 강한 맛이 느껴지지 않고

부담없이 술술 들어가는 가오리찜!

큼직한 가오리 살을 정성껏 손질해서

푸짐하게 내어주는 가오리찜.


수고스러움에 비해 적은 게살의 양.

살결마저 대게 살과 비슷했어요.

물렁뼈같은 가오리의 지느러미 뼈 씹어먹을수 있을 정도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오리찜.

할말을 잊게 만드는 가오리찜의 감자의 맛

뭐 하나 버릴 것 없는 이 집의 가오리찜!


<출처: tvN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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