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룡은 25세의 젊은 나이에 과거에 급제했고
선조 세자시절 중앙 정부에 진출해 선조 즉위할 때 보좌했다고해요.
좌의정. 우의정. 영의정 삼정승을 모두 다함.
도체찰사로서 군무를 총괄했고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 1591년
종 6품 현감에서 정3품 전라좌수사로 7단계 초고속 승진을 한 이순신
무과 급제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사또가 된 이순신.
상급자가 인사고과를 좋게 줄 수가 없었던 것
사회성이 제로임. 곧고 강직한 성품 때문에 벼슬길이 늦었던 이순신.
둘이 어릴때부터 알았다고해요.
빨리 승진을 시키려고 바로 전라도 좌수사로 발령을 낸 거예요.
결국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당시 좌의정이었던 류성룡에게 도체찰사직을 맡긴 선조
각종 작전 수행을 명하는 역할을 했는데
이순신 장군 죽이려고 할때 못 죽이게 막고
7년간의 전쟁을 매듭지은 류성룡.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돌아가신 그날 파직됐다고해요.
그다음 해 봄에 하회마을에 도착하는데
징비록의 내용은 전란이 생기기 전 왜와 조선의 상태
왜란이 생기기 전 조정의 상황. 전란의 진행 경위. 경과.
특히 한산도 해전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기록했고 마지막전투인 노량해전까지
다 기술을 했어요.
이순신이 죽을때
그뒤에 열 몇 권은 장계임. 공문서
전란 중에 조정에서 내려간 문서. 현장에서 올라온 문서 등의 자료
맨 마지막 두권은
자신이 도체찰사 영의정으로 있으면서 전란 중에 취했던 제도개혁 조처에 대한 기술
맨 마지막에는 후기까지 포함하여 16권 책을 완성함.!
국내보다 일본. 중국에서 더 많이 읽혀졌다고해요.
임진왜란에 대한 서술이 왜를 욕하는 것이 아니고
조선을 비판하는 내용이 대부분임.
임진왜란에 관해서는 징비록이 정본 역사서임.
유전자적으로 생물학적으로 상생이 맞는 조합이 있다고
자연계도 그렇고 동물도. 사람도
혼자 있을 땐 모자란 점을 채울 수 없지만 누군가와 같이 있을때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고해요.
우리가 서로를 친구로 두지 않았다면 이러함 업적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류성룡 선생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드는 생각.
충무공은 원래 성품이 곧고 강직하고 원칙대로 하는 분이지만
그래도 사람인데 왜 두려움이 없겠냐고
둘이 나눠져서 서로를 서포트하는 관계임.
나 혼자만의 뇌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뇌로 진화한 인간의 뇌
주변에 내가 믿는 사람이 나에게
아 그런가 보다하고 굉장한 힘이 된다고
내 주변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게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사람에게
큰 힘이 될수 있고 내가 변화하거나 살아남을 힘을 주는 것 또한
주변 사람들의 믿음이 나에게 큰 힘을 주는 것.
그럴때 잇어요..남들은 다 안된다고하는데 그냥 그사람은 무심코 잘될거라고
힘내라고 하는 말이...뭔가 힘이되고 기운나게 하는 말이 될수있는거
전 세계 다양한 탈이 있는 곳임.
탄구는 잡귀를 막고 장수를 빌기위해 걸어두었던 중국의 탈입니다.
캐리커처처럼 얼굴로 표현하는 탈에 관심이 많음
그중 제일 많은건 귀신을 쫓기 위한 탈임.
호법존으로
불교를 수호하는 역할로 화난 모습은 불력으로 악령을 멸하기 위한 것임.
축귀는 귀신.혹은 그 세력을 쫓아내는 행위로
여기 하회탈은 그 맥락하고는 좀 다른거같다고함.
양반. 백정 등 계급집단의 전형을 탈로 표현하는데
사람의 실제 모습. 그 사람의 신분과 관련된 특징으로
근데 그 공연을 양반집에서 했다는 것!
1인칭으로 보는 나와 3인칭으로 보는 내가 다르다고해요.
들으면서 납득까지 한다고해요.
본인임에도 제 3자로 뇌가 인지하기 때문임.
같은 이유로 양반을 조롱하는 탈놀이가 양반들 앞에서 공연이 가능했던 것
결국에 우리는 사진으로 이렇게 이시대의 디지털 탈이 아닌가 한다고
프리맨이라고함
너무 자유가 그리웠기 때문임.
진짜 유시민의 색깔이 아닌 이제부터 내 인생을 살고 싶어
예전에 썻던건 근육맨이었다고함...ㅋㅋ
자기에게 결여된 것을 희망하는 경향이 있다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고 싶다는 욕망이나 꿈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거 같은데
<출처: tvN 알쓸신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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