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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35회-조선 양반의 한양밖 휴식처. 부암동 별서들.-유홍준.

by 로토루아8 201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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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북악산이라고함.

별서는 휴식을 위한 집으로 양반의 별장을 말합니다.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

부암동 별서에 남아있는 조선 시대 양반 문화의 향기!

양반들이 남긴 별서는 이제 우리 국민들이 즐기는 문화유산 자산이 됐죠

홍선대원군.

별서 문화에 담긴 양반가의 멋과 여유를 느끼러 출발!

원래는 아래 보이는 곳에 물이 콸콸 흘럿다고해요.

지금하면 자연 파괴지만 옛날에 정성들인건 문화유산임.

원래 이 집의 주인은 안동김씨 세도가인 김흥근

그런데 이곳이 흥선대원군의 마음에 쏙듬. 근데 그 사람이 팔아야지

그가 택한 방법은? 치트키인 고종!

잠시라도 왕이 머문 곳은 성역으로 국가에 고스란히 헌납해야함.


추사 김정희였음


아래에는 흥선대원군이 좋아하는 글귀를 찍어요.

술이있으면 신선을 배우고 술이 없으면 부처를 배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겼던 멋과 풍류!

별장이라기에는 엄청 큼!

창덕궁 정자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정자임.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풍광을 바라보는 정자.

중국식 정자라서 입식으로 사용

그것이 우리의 오해라고함.

난초그림을 보면 굉장히 근대적인 감각이 잇잖아요. 모던하잖아요.

결과는 엇갈렸어도 흥선대원군이 펼친 쇄국정책 역시

근대화의 물결 속 나라를 위한 고뇌에서 탄생한 것임.

이 바위를 보고 석파라는 호를 지은 흥선대원군.

옛사람들의 호 짓는 방법은

1. 동네 이름을 따서 짓기.



사랑하는 동네. 또는 삶으 지향을 담은 이름이 호임.

옛 서정을 담아 우리도 한번 지어보면 어떨까요.

폐허가 된 별서가 주는 스산한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곳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폐허가 된 공간이라고함.

연못에 정자가 있었고


이집이 언제 지어졌는지 모르지만 1930년대까지 별장으로 운영되던 백석동천

한국전쟁이후 잊혀지기 시작해 청와대 경호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린 백석동천

탄핵심판기간동안 청와대 안에만 머물렀던 대통령이 청와대 경호 구역을 산택하다 

보니까 


그렇게 중요한 곳이면 문화재청이 가져가서

2006년 일반에 개방된 백석동천.

서울 구석구석 아직도 손길을 기다리는 문화유산이

산수 좋은 곳에는 사람들의 삶의 자취가 있고 문인들의 정취가 있는 곳이죠

이런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역사를 끌어 안는 셈임.


여기에만 매몰되어 있으면 폐쇄적 민족주의에 빠질수 있다고

이렇게 순서대로 보면 조선왕조를 이해했다고 할수 있다고함.

발길이 닿는 곳마다 역사의 자취를 느끼고 조상들의 향기를 끌어안아

우리 삶이 더 풍요로워지면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솟아날것.


우리 가까이에서 우리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던 문화유산.

<출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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