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뇌졸중은 생명을 살려도 일상은 돌아 갈 수 없어요. 안면마비, 언어장애, 성격장애, 인지장애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습니다.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죄졸중으로 한순간 생과 사로 갈리게 되죠. 원치 않는 죽음과 후유증, 피해 가는 특별한 뇌혈관 건강법.
사미자, 이혜정, 양택조 이 세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뇌졸중이 왔었다는 것, 여기에 또 공통점은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등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것. 당뇨와 고혈압 환자는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요. 3사람은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죠. 그리고 뇌졸중으로 우리 곁을 떠난 스타 강수연씨의 죽음, 안타까운게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라고해요.
골든타임이란? 치료 시기에 따라 생사 여부와 후유장애 정도가 결정되는 시간입니다. 뇌졸중 발병 후 3시간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시간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골든타임은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치료를 해야하고 뇌졸중은 발병 전 거의 100% 전조 증상이 나타납니다.
본격적인 발병 전인 이 시간, 골든타임을 잡느냐에 따라 죽을 수도, 극심한 후유증에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갈지도 결정되는 법이죠.
살아남아도 계속되는 고통, 50%이상이 편마비에요. 대부분 운동기능의 신경학적 회복은 발병 후 3개월 내 가장 많이 일어나며 6개월까진 느린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면 더 이상의 신경학적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새벽 출근에 늦은 밤 퇴근, 바쁜 일로 놓쳤던 건강, 혈압은 뇌혈관을 계속 자극하고 밤 9~10시쯤 됐는데 갑자기 코피가 났다고, 지혈이 안되서 큰 병원에 갔다가 아침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려는데 신발을 신으러 가는데 머리가 띵하니 깨질듯이 아팠다고 해요. 코피는 3시간 넘게 흘렸지만 다음날 정상적으로 출근을 했다고,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두통과 함께 쓰러지며 의식을 잃었다고 하네요. 병원 이송 후 뇌출혈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해요.
코피는 점막의 혈관이 약해서 모세혈관이 터져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때문에 뇌출혈 전조 증상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금세 멈추지 않고 출혈량이 많은 경우에는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평소 고혈압인 분들은 혈압으로 인해 일반 혈관이 터지면서 코피를 흘릴 수 있고, 마찬가지로 뇌혈관 중 약한 부분이 터지며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발병 당시 44세 너무 젊었던 그때. 3일동안 중환자실에 있었다고 하네요.
뇌출혈 전조 증상.
뇌출혈 전조 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 저림, 일시적인 언어장애, 안면마비가 있습니다. 뇌졸중 유발 위험 요인은 혈압과 혈당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에 비하여 뇌졸중 발생률이 2~6배 높으며 당뇨병 환자의 25%는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해요.
당뇨, 고혈압 증상 외에 또 다른 일상 속 전조증상.
1. 가슴 답답함을 동반한 소화불량.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을 동반한 소화 불량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 맞습니다. 바로 이것이 심방세동에 의한 급성 뇌경색증인데 심방세동이라면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좌심방 안에 피가 고여서 혈전이 생성되는데 이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동맥을 타고 뇌혈관을 막게 되면 바로 뇌경색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소화불량을 동반한 가슴 답답한증상은 소화제를 먹고 진정되면 소화불량이나 체한 증상이에요. 두근거림, 어지러움, 전신 무력감은 소화제 효과가 없습니다. 심방세동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신속한 검사가 필수입니다.
2. 잦은 하품은 뇌건강 적신호?아니면 생리적인 증상?
반은 맞고 반은 틀릴 수 있는데, 일단 대뇌 아래쪽의 뇌간이라는 부분에 뇌졸중이 찾아온다면 비정상적인 하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 3분에 15회이상 하품이 찾아오기도하고 그런데 대뇌 쪽에 뇌병변이 있을 때도 하품이 나타날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 부족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피곤할 경우 하품이 무의식적으로 나와요. 뇌혈관이 막혀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경우 뇌의 기질적 손상이 생길 경우 과도한 하품이 발생합니다. 3분에 15회이상, 비정상적인 하품은 반드시 뇌졸중 검사가 필요합니다.
출처: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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