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cc 웨딩홀 홀이 천장이 높아서 홀이 크고 이쁘다고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저는 하객이니깐, 가장 중요한게 뷔페에요!
저번에 엄마대신 갔떤 둔산쪽 어디 공제홀 웨딩홀 뷔페는 정말 먹는 장소도 너무 작고 복잡하고 음식도 그닥이라서 여긴 정말 돈 아까운 곳이다 싶더라고요.
대부분의 하객들은 기억에 남는게 음식인거 같아요. 그치 않나요?
12시 예식인데 11시 50분되서 올라갔는데 홀에 자리가 여유롭게 있었어요. 예식이 끝날때쯤 나왔는데, 그때 사람들이 많이 올라와서 자리가 거의 찼더라고요.
그리고 여긴 하나로 길게 음식이 있는게 아니고 테이블이 따로따로 있어서 긴 줄을 서지 않는 점에서는 정말 좋았어요. 다만 스테이크 주는 곳은 긴 줄이 있어야해서 먹어보지도 않고 나왔네요?!
첫접시는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랑 연어초밥이랑 유부초밥 가져왔는데, 샐러드가 맛있더라고요? 토마토 들은거랑 소불고기가 들어있는 샐러드요! 샐러드만 한접시 더 먹었어요. 그리고 김밥이랑 볶음김치들은 유부초바비 맛있었어요.
초밥접시, 다양하지도 않지만, 있을건 딱 있는데, 회상태가 그렇게 좋지도않고 밥도 좀 질이 떨어지더라고요. 김밥이랑 김치들은 유부초밥이 전 젤 나았어요.
요건 짝꿍이 먹으라고 가져다 준 접시인데 채소많이 들어있는거 고기였나?! 한번 맛보기 괜츈, 육회가 다른곳은 냉동 고기라서 많이 얼어있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다고해서 다른 곳보다는 육회의 질이 훨씬 좋다고해요! 그리고 꽃게 튀긴 것도 맛있었어요.
아까 먹은 샐러드랑 김밥이랑 김치들은 유부초밥 가져다 달라고했더니 이래 가져다 주더라고요?! 여러개 얘기해줘도 한개만 입력되나 봅니다.
크림 새우랑 꿔바로우가 먹고싶다고 했더니 가져다 준 접시, 여긴 꿔바로우나 탕수육은 없어요. 크림새우랑 장어튀김이 있는데, 크림새우는 크림옷이 넘 두꺼워서 별로였고, 역시나 꽃게 튀김이 가장 맛있었어요.
아직 못먹어본게 더 많은데, 피자도 있고 파스타도 있고, 음식은 다양하게 많은데, 사람들이 점점 몰려와서 배부르기도 하고해서 저희는 디저트 먹고 나오려고요. 티라미수 가져다 달라니까 저렇게 가져다줬는데 제가 알던 티라미수가 아니네요? 치즈가 들은게 아니고 마시멜로가 들어있더라고요?! 두개 다 카스테라 빵이고, 좀 비추였는데, 먹고 나오면서 보니깐 블루베리있는 케익도 있고 맛있어보이는게 훨씬 더 만흔데 저거만 가져왔더라고요?!
그리고 나 크로와상도 좋아하는데, 크로와상도 있는데 왜 안가져왔어요?! 하면서 나올때 매실차랑 레몬주스 한잔씩 받아서 나왔네요.
뷔페에 가면 항상 전략적으로 먹지 못하는거 같아요. 있는 음식 다 한번씩 먹어보지도 못하기도 하고 배부르게 먹지만 늘 아쉬운거 같아요. 그래도 올해 간 웨딩홀 뷔페중에는 괜찮은 곳이었어요. 갈비탕도 있고, 여러가지 다양해서 취향에 맞춰 드시면 될거같아요. 초밥의 질이 좀 많이 떨어져서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쿠우쿠우 정도는 되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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